김삿갓과 처녀사공
옛날 옛적에 김삿갓이 전국 유랑 다닐적에....
어느 지방 강을 건너려구 처녀 뱃사공이 노젓는 배에 올라타서는 하는말.
"여보,마누라,하고 부르니. "깜짝놀란 처녀뱃사공이 하는말, "
어째서,내가 댁에 여보 마누라란 말이요. "하고 물으니.
김삿갓 하는말, "당신배에 올라탔으니,내 여보 마누라지.......
"강을 다 건너서 저만큼 가는 김삿갓에게. 처녀뱃사공 하는말,
"아들아~~~~~~하고 부르니, "깜짝 놀란 김삿갓 하는말,
"내가 어찌 처녀의 아들인가,하고 물으니..."처녀뱃사공 하는말,
"내 뱃속에서 나갔으니까, 내 아들 아닌감~~~
"허허허~~~김삿갓 웃음지며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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