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에서
by 산과벗 2006. 1. 4. 18:16
찻집에서 詩:김대규 일상의 그늘속에 차 한잔 그리워 기억속 그 찻집을 찾았다. 펼쳐지는 풍경은 늘 그자리 그 의자 흐르는 음악은 쓸쓸했고 오늘도 예전처럼 그대와 만나던 구석진 그 자리에 내 몸을 안착시키며 머물렀던 추억을 그리워할때 한잔의 차가 나오고 우울한 내 모습처럼 주인의 얼굴도 어둡기만 하다. 그대가 없는 찻집 나도 모르게 외롭고 낯설기만 하여 찻잔을 감싼 두손은 떨리기만 하고 그대없는 서러움에 문밖을 향하는데
병술년 새 아침에
2006.01.04
새해엔 이렇게 살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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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없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