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머금은 별들이
미소짓는 새벽부터
하이얀 물결 은하수가
강물되어 흐를 때까지
당신의 수고가 울타리되어
그 속에서 웃음 꽃을 피워주고
치열한 경쟁의 전쟁터
무거운 시름 짊어지어도
가슴 막힌
당신의 신음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찬바람 폭풍이 몰아치면
홀로 지쳐도
말없이 조용한 미소속의 애잔함이여 !
남자이기에
지켜야 할 자존심
가장이기에 지어야 할 짐
하늘을 지는 것처럼 마음 짓눌러도
내 뜨락에 꽃들의 행복을 위하여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는 모습이
너무도 당당하여
고개숙여 내사랑위해 노래하렵니다
임이시여~!
당신이 지쳐서 쓸어지면
당신의 지팡이되고
당신이 너무 아파 심령으로 울면
심연 깊은 사랑의 손수건으로 그대 눈물 씻기리다
파아란 하늘 언저리 구름 한조각
꿈이라도 당신과 함께라면
그 길 기쁜 얼굴로 가오리다
나 사는 날 동안 그대 위해서라면
고운 보자기속에 보석같은
마음 그대에게 덮어
그대 발 씻기리라......
** 모셔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