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장수말벌

☞조류·곤충·동물/곤충의 세계

by 산과벗 2006. 2. 14. 20:14

본문

▲ 더 이상 갈곳이 없나 봅니다. 아니면 먹이감을 살피는 것일까요?
ⓒ2005 박병순
대단한 녀석을 만났습니다. 지금껏 많은 벌을 보았지만 이 녀석들은 보는 것 만으로도 사람을 주눅들게 만듭니다.

고향 집에는 아직도 돌담 그대로 입니다. 이웃한 집들도 개축은 했지만 담장 만큼은 어른 허리 높이만큼의 돌담으로 되어있습니다. 집 뒤에는 무화과 나무에 잘 익은 무화가 열매가 잔뜩 매달려 있습니다.

때문에 장수말벌들이 무화가 열매를 먹기위해 무리지어 있어 근처에는 얼씬도 못합니다. 다행이 사진에 모델이 되어준 녀석들은 무리에서 이탈된 듯 합니다. 날개 한 쪽이 절반 또는 전체에 싸움으로 인한 흔적이 있어 잘 날지 못합니다.

▲ 꽃의 꿀을 빠는게 아니라 양 턱으로 뜯어 먹고 있습니다.
ⓒ2005 박병순

▲ 싸움으로 인해 왼쪽 날개 절반이 뜯겨 나간 듯 합니다.
ⓒ2005 박병순

▲ 이 녀석은 유자나무의 가지를 물어 뜯고 있습니다
ⓒ2005 박병순

▲ 녀석의 몸집이 방아풀 꽃대 위쪽에 있는 개미와 비교가 됩니다
ⓒ2005 박병순

▲ 녀석의 무게에 꽃대가 휘청입니다
ⓒ2005 박병순

▲ 꽃을 뜯기위해 움켜쥔 다리에 힘이 느껴집니다

'☞조류·곤충·동물 > 곤충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미  (0) 2006.02.14
꽃과 곤충  (0) 2006.02.14
자연의 숨소리  (0) 2006.02.14
야생화 찍기  (0) 2006.02.14
곤충의 접사사진  (0) 2006.02.1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