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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하면 지저분한 곤충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요. 그렇지만 잘 찍으면 의외로 예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파리는 꽃에서 꿀을 먹고 있네요. 눈이 빨간색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
메뚜기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곤충이지요. 이 사진은 송장메뚜기라고 부르는 매뚜기입니다. 접사 중에서도 가장 근접해서 촬영한 ‘초접사’ 사진입니다. 메뚜기를 이렇게 가까이서 찍어보니 딱딱한 갑옷을 입은 ‘장군’ 같아 보이네요. |
이 사진의 하루살이는 딱 모기만한 크기였습니다. 같이 촬영을 나갔던 분의 손에 붙어 있기에 정신없이 수십 장은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이렇게 하루살이의 생김새를 자세히 본 적은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
언뜻 보면 벌처럼 보이는 유리나방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말벌인 줄 알았는데 찍다보니 생김새가 이상해서 도감을 다시 찾아보니 유리나방이라는 곤충이더군요. |
깡총거미는 유명한 육식동물입니다. 주변의 웬만한 곤충들은 이 거미의 먹이라고 보면 될 정도지요. 깡총거미 중에는 눈에 십자무늬가 있는 것들이 있는데 사진에 있는 거미 눈에 십자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거미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카메라를 위협하면서 나름 무서운 표정을 짓는데 그 표정이 매우 귀엽습니다. |
파리매는
‘드라큘라’처럼 무서운 곤충입니다. 파리매는 다른 곤충을 잡아먹고 살고 있는데 주로 다른 곤충의 등에 올라타서 잡아먹습니다. 마치 그 모습이
다른 곤충의 등에 입을 대고 피를 빨아먹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진은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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