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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음악·가요·유머/추억의영화음악

by 산과벗 2006. 2. 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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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Garden Cinema Story
White Nights
• 감독 테일러 핵포드 • 제작연도 1985 • 제작국가 미국 • 관람등급 PG-13 (제작국가), 12세 관람가 (국내) • 상영시간 135분 (국내), 136분 (제작국가) • 개봉일 1986-09-13 (국내), 1985-11-00 (제작국가) • 영화관련정보 영어 English / 컬러 • 주연 미하일 바리시니코프,그레고리 하인즈 공연을 막 끝낸 망명 무용가 니콜라이 로드첸코는 다음 공연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고, 비행기는 해가 져도 밤이 오지 않는 '백야의 땅' 시베리아 상공을 지나간다. 니콜라이의 바램은 한시라도 빨리 이 '하얀 밤'을 통과하고 싶을 따름이다 이런 니콜라이의 바램을 묵살하며, 비행기는 백야의 땅에 불시착하고, 니콜라이는 이제 자신의 예술과 자유를 위해 도망쳤던 그 구속의 땅에 되돌아 온 것이다. 오랫동안 니콜라이를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KGB가 굴러들어 온 떡을 가만히 둘리가 없다. 러시아에서 캐나다로 망명한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KGB는 월남전에 반대하여 부대를 탈영하고 소련으로 망명한 전직 탭댄서 레이몬드와 소련인 아내 다르야의 집에 니콜라이를 머물게 하며 회유에 들어간다. 거기에 더해 니콜라이의 옛 연인이자 현재는 소련 당국의 간부가 되어 있는 갈리나 이바노바를 보내 그의 본국 귀환을 종용한다. 니콜라이 회유작전에 참여했던 세명의 남녀가 모두 니콜라이의 자유에 대한 의지에 감동받아 공범이 되고 갈리나를 제외한 모두가 미국 대사관으로 무사히 탈출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영화의 주제는 '자유에 대한 갈망' 를 그렸습니다. 그레고리 하인즈 주인공인 니콜라이 로드첸코를 연기한 배우는 실제 러시아에서 서방세계로 망명한 세계적인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쉬니코프랍니다. 금세기 최고의 균형감을 가지고 있다는 미하일 바리쉬니코프는 표현의 자유라는 예술가들의 으뜸 덕목 때문에 미국에 망명해 무용가로서 화려한 삶을 살다 AIDS로 사망했습니다. Vladimir Visotsky • • 구소련 저항가수의 대명사인 블라디미르 비소츠키 • • 1938년 노동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노동자의 신분을 상속받은 블라드미르 비소츠키는 20대의 후반에 노동자의 신분을 버리고 소극장을 순회하는 저항가수로 출판과는 거리가 먼 시들을 바탕으로 시인으로 거듭납니다. 그가 1980년 급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날 때 까지 KGB는 그에게서 한 시도 감시의 눈을 떼지 않았고, 그런 감시와 속박의 환경에서 만들어낸 역작이 "Koni Priveredlivie(뒷걸음질 치는 말)"이었습니다. 고르바쵸프 정부는 민심을 따라 그에게 훈장을 내리고, 그의 삶을 기리는 동상을 세웠지만 한 예술가가 겪어야 했던 고난과 시련을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식적인 행동에 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OST Vladimir Visotsky - Koni Priveredlivie 블라디미르 비소츠키 "뒷걸음질 치는 말" 우리말 번역 가사 나는 벼랑과 아슬아슬하게 맞닿은 협곡을 지나간다. 나는 내 말에 박차를 가하고 매섭게 채찍질한다. 숨이 가빠 바람을 마신다. 안개를 삼킨다. 나는 길을 잃고 죽음의 황홀경에 빠질 것 같다.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나는 죽어간다. 한 포기 이삭처럼 폭풍우는 나를 쓰러뜨리리. 새벽에 썰매가 나를 눈 속으로 끌고 가리. 말아, 부탁하자, 조금만 그 걸음을 늦출 수 없겠니. 마지막 피난처에 도달할 때까지는 내 최후의 날을 늦춰다오.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신에게 초대받으면 우리는 지체하지 않고 도착해야 한다. 천사들은 왜 그토록 적의에 찬 분노를 노래하는가? 종은 왜 끝없이 오열하는가? 나는 내 말에게 울부짖는다, 속도를 좀 늦춰줄 수 없느냐고.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OST Lionel Richie - "Say You Say Me" 라이오넬 리치의 소속사인 모타운과 영화 사운드트랙의 저작권을 가진 A&M간의 소유권 분쟁때문에 영화에서는 들을 수 있지만 사운드트랙에는 수록을 하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이 사운드트랙을 구입하셔도 라이오넬 리치의 주제가는 들으실 수가 없습니다. 아카데미 영화상과 골든글로브에서 주제가상. Say you, say me - Say it for always That's the way it should be Say you, say me - Say it together naturally! I had a dream I had an awesome dream People in the park Playing games in the dark And what they played was a masquerade From behind the walls of doubt A voice was crying out! As we go down life's lonesome highway Seems the hardest thing to do Is to find a friend or two That helping hand, someone who understands When you feel you've lost your way You've got some one there to say - I'll show you! Ooh, ooh! So you think you know the answer oh, no Well, the whole worlds got'yya dancin' That's right I'm telling you It's time to start believin' Oh, yes! Believe in who you are You are a shining star! Say you, say me - Say it for always Oh, that's the way it should be Say you, say me - Say it together naturally! Say it together naturally! 당신과 나의 이야기는 언제나 꼭 필요한거죠 당신과 나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나누는 우리의 대화입니다. 난 꿈을 꾸었죠.. 아주 멋진 꿈이었어요 사람들이 공원에서 어둠속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죠 그들의 놀이는 가장 무도회였어요 그러나 의혹의 벽 뒤편에서 흐느낌이 들려왔지요.. 당신과 내가 얘기해봐요 *** 반복 *** 우리가 외로움의 고속도로를 내려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한두명의 친구를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어요 제 도움의 손길을 이해하는 사람.... 당신이 길을 잃엇다고 느낄때 당신은 말동무를 얻을수 잇죠,, 제가 안내해 드릴께요.. *** 반복 *** 당신은 해답을 안다고 생각하죠.. 왜냐면 온세상이 당신을 춤추게 했어요 오 그래요..제가 말하는데... 지금이 믿음의 싹을 튀울때이예요 오, 당신을 믿어여 당신은 빛나는 별입니다. *** 반복 *** Say it together... naturally. 영화[백야] 당시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 미하일 바리쉬니코프의 출연등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Say you Say me 는 너무나도 잘 아시죠. 그런데 서두에 나오는 블라드미르 비소츠키의 '뒷걸음 치는 말"이란 음악은 제 기억에 두고두고 남습니다. 가사를 음이해 보시면서 감상하시면 더욱더 깊은 감흥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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