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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반가사유상 |

☞국보·보물·유물/도자기·청자

by 산과벗 2006. 2.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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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상

 

삼국시대

 

 

국내에서 가장 큰 금동반가사유사으로 높이가 93.5 센티미터이다

 

1920년대 경주에서 발견 되었다고 하나 근거가 없으며

 

머리에 3면이 둥근 산 모양의 관을 쓰고 있어서 삼산반가사유상으로도 불린다

 

 

얼굴은 거의 원형에 가까울 절도로 풍만하고 눈두덩과 입가에서 미소를 풍기고

 

있다

 

상체에는 옷을 걸치지 않았고 목에 2줄의 목걸이가 있을 뿐 아무런 장식이 없다

 

왼발은 내려서 작은 연꽃무늬 대좌를 밟고 있고 오른발은 왼쪽 무릎위에 얹어

 

놓았다

 

왼손으로는 오른 발목을 잡고 오른손은 팔꿈치를 무릎에 얹었으며 손가락으로

 

턱을 살며시  괴고 있다

 

 

하반신을 덮은 치맛자락은 매우 얇게 표현하여 신체 굴곡이 잘 드러나며

 

연꽃 무늬 대좌를 덮은 옷자락은 깊고 자연스럽게 조각 되었다

 

왼쪽으로 옥을 꿴 치마의 띠가 내려가고 있으며 머리 뒷부분에는 긴 축이

 

달려 있어 광배를 꽂았음을 알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균형잡힌 신체 표현과 자연스러우면서도 입체적으로 처리된

 

옷주름 분명하게 조각된 눈 코 입의 표현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조각품으로서

 

완벽한 주조 기술을 보여준다

 

잔잔한 미소에서 느껴지는 반가상의 자비로움은 우수한 종교 조각으로서의

 

숭고미를 더해준다

 

국보 78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상 보다 연대가 내려와 삼국시대 후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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