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의 행복’ 대형 밍크고래 혼획

‘어민의 행복’ 대형 밍크고래 혼획

‘어민의 행복’ 대형 밍크고래 혼획 【포항=뉴시스】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아침 5시1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동방 약 1마일(약1.8㎞) 해상에서 영덕군 남정면 선적의 정치망어선 제1진성호(11톤)로부터 대형 밍크고래 한 마리가 혼획되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포항해경은 현지 확인결과 이번에 잡힌 밍크고래는 길이 5.6미터, 둘래 3.2미터의 크기로 창이나 작살 등 불법포획 흔적 여부 없어 강구수협을 통해 3,620만원에 위판 되었다. 밍크고래를 혼획한 제1진성호의 선장 김 모씨는 지난 20일 새벽 4시께 선원 5명과 함께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에서 출항하여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그물 작업중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