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파격적인(?) 음식의 배합에 낯설어 하는 손님들을 위해 웨이터들은 음식에 대한 재료 설명은 물론 어떤 순서로 먹어야만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지 자상하게 설명해 준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한 사람당 1병의 와인과 함께 평균 4∼5시간 걸리는 코스 메뉴를 먹어도 1인당 가격은 20만 원 안팎.
수천 가지의 음식 맛을 확실하게 암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방장 아드리아 씨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
엘불리는 명성만큼이나 콧대 높기로 유명하다. 50여 명만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아담한 규모지만 이곳에서 식사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기자 명단에 오른 뒤 몇 개월에서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엘불리를 대대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니 예약 자리를 일주일 내에 만들어 달라’고 하자 아드리아 씨가 ‘뉴욕타임스니까 2년만 기다리게 해 주겠다’고 답한 얘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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