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성지 오대산[五臺山]

불교성지 오대산[五臺山]

 

 

 

 

 

오대산[五台山]은

산시[山西]성 오대현경내에 있는

둘레가 300킬로미터나 되는 산으로

다섯 봉우리가

하늘을 버티고 우뚝 솟았는데

산 정상이 대처럼 평탄하다고 해서

오대산이라고 했다고 한다.

산은 기온이 차가워

여름에도 덥지 않아

청량산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오대산의 주봉인 엽두봉은 해발 3058미터로

화북지구의 제1봉이다.
오대산은 불교성지로

중국 4대 불교명산중의 하나이며

문수보살의 도장이기도 하다.

신라왕자 김교각스님께서 중국에 구도하려 가셨을 적에

오대산에 들른적이 있는데

김교각스님이 오대산에 오르자

오대산이 반자나 가라앉는 바람에

당신이 계실곳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중 구화산을 찾았는데

구화산에서 입신성불하셨고,

지금은 중국 불교계와 민간으로부터

지장보살로 인정받고 있다.

오대산은 한나라 명제시대부터

절이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명나라 때에 와서 문수신앙이 성행하면서

오대산에 절이 360기나 되었다.

　오대산에는

현통사,탑원사,수상사, 라사와 보살정은 5대산의

5대선원으로 불린다.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도장으로

절마다 거의 다 문수보살을 주로 봉양한다.

문수보살의 내력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많다.

가장 유행되는 설은

사위국 파라문가정출신인 문수보살은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

석가모니부처를 따라 출가,

후세 석가여래의 큰 제자로 되었는데

불교에서 지혜와 변설 제1로 꼽히는

대지혜의 보살님으로

지혜를 주관하시는 보살님이시다.

사자를 타심은 지혜의 위용을,

보검을 잡으심은 지혜의 예리함을 상징한다.

문수보살이 지혜제1이기에

보살 가운데 으뜸으로 꼽혔다.

후에 관음보살신앙이 성행하면서

차츰 관음보살에 의해 대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