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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別門生(증별문생)/客夜惜別 (객야석별)

☞고사·한시·속담/시조·한시

by 산과벗 2006. 6. 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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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別門生 증별문생

 

                                  송강   


好在諸君子 호재제군자   

詩書貴及時 시서귀급시   

芳年不長住 방년불장주   

墜緖杳難期 추서묘난기  

 

문생과 이별하며 주다

 

잘 계시게, 여러 군자들이여.

시서는 때를 지킴이 좋으네.

청춘은 오래 머물지 않나니

실마릴 놓치면 훗날을 기약하기 어렵다네...

 

客夜惜別  객야석별 이수

                                                              송강  


不是耽杯酒  불시탐배주  

應緣愴別情  응연창별정 

明朝送君後  명조송군후

風雨滿孤城  풍우만고성  

 

나그네 밤에 석별의 정   2수

 

술이 탐나서가 아니라네

이별의 정이 슬퍼서지.

내일 아침 그대 보낸 후엔

풍우가 외론 성에 가득 하리라.

 

孤燈落寒燼 고등락한신   

缺月送淸光 결월송청광   

把酒復怊悵 파주부초창   

論情誰短長 론정수단장  

 

외로운 등불 탄 재는 떨어지는데

이지러진 달은 맑은 빛을 보내네.

술 지고 다시금 슬퍼하노니

정을 논하면 어느것이 길고 짧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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