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채소에 비해 기르기 쉽고, 가뭄과 병에도 강해
농약 살포가 거의 필요 없는 무공해 식품입니다.
호박이 우리 나라에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임진왜란 후에
고추 등과 함께 일본을 통하여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잎과 줄기는 쪄서 쌈으로 이용하고
어린(애) 호박은 다양한 반찬(나물, 전, 찌개..)으로 이용합니다.
호박에는 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서 두뇌발달
촉진작용과 혈압강하작용, 항산화 작용, 이뇨 작용, 부종 치료작용,
항암 작용, 담석증 예방.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합니다.
그리고 호박 씨에는 머리를 좋게 하는 성분인 레시틴이 풍부해서
잘 말려 두었다가 겨울철 영양간식으로 까먹으면 좋습니다.
늙은 호박은 전통적으로 호박죽, 호박범벅 등 건강식품과 약용으로
쓰여져 왔거나 말렸다가호박꼬지떡을 해 먹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단호박은 고랭지 작물로서 밤호박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이
밤과 고구마 맛이 나지만 밤보다 달고 고구마보다 속이 알찹니다.
* 사진 : 자연과 벗
약호박은 화초호박을 말하며 빨간색의 고운 빛깔을 지니고 있어
관상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화초호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과실이 작고 모양이
기이하며 다양한 무늬와 색깔을
띄우는 관상용 호박 품종이 나오고 있습니다.
* 관상용 호박사진 제공 : 방송대 울타리 스터디(곽중근님)
신품종 단호박(신촌 현대백화점 매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