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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명편/天命篇

☞고사·한시·속담/명심보감

by 산과벗 2006. 8. 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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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天 命 篇
    천 명 편


 

 子曰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이니라.
 자왈 순천자    존       역천자    망

  공자가 말하기를, "하늘을 순종하는 자는 살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고 하셨다.

 康節邵先生이 曰 天聽이 寂無音하니 蒼蒼何處尋고 非高亦非遠이라都只在人心이니라.
 강절소선생    왈 천청    적무음       창창하처심    비고역비원        도지재인심 

강절소선생이 말하기를, "하늘의 들으심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데 어느 곳에서 찾을 것인가. 높지도 않고 또한 멀지도 않다.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玄帝垂訓에 曰 人間私語라도 天聽은 若雷하고 暗室欺心이라도 神目은 如電이니라.
 현제수훈    왈  인간사어      천청    약뢰        암실기심           신목    여전

  현제께서 말하기를, "인간이 사사로운 말도 하늘이 듣는 것은 우뢰와 같으며 어두운 방 속에서 마음을 속여도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고 하셨다.

 益智書에 云 惡관이 若滿이면 天必誅之니라.
 익지서    운 악관     약만       천필주지
              관=두레박 관

  익지서에 이르기를 "나쁜 마음이 가득 차면 하늘이 반드시 벨 것이다."고 했다.

 莊子曰 若人이 作不善하야 得顯名者는 人雖不害나 天必戮之니라.
 장자왈 약인    작불선        득현명자    인수불해    천필륙지

  장자가 말하기를, "만일 사람이 착하지 못한 일을 해서 이름을 세상에 나타낸 자는 사람이 비록 헤치지 않더라도 하늘이 반드시 죽일 것이다."고 하셨다.

 種瓜得瓜요 種豆得豆니 天網이 恢恢하야 疎而不漏니라.
 종과득과    종두득두     천망    회회       소이불루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하늘의 그물이 넓어서 보이지는 않으나 새지 않는다.

 子曰 獲罪於天이면 無所禱也이니라.
 자왈 획죄어천       무소도야
 
  공자가 말하기를, "악한 일을 하여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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