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11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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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일에도 전국의 아침최저 기온이 9~17도로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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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운현궁에서는 어린이 과거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고종이 왕위에 오른 후 운현궁에 들러 근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렀던 별시를 재현(再現)한 것. 이 날 참가한 120 명의 어린이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글쓰기 실력을 뽐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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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흑인 밀집지역인 할렘. 그동안 범죄 소굴의 대명사로 알려져 왔을 정도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지금도 대부분의 한국어 관광책자에는 ‘밤에는 절대, 낮에도 가능하면 가지 말아야 될 곳’으로 적혀 있을 정도다. 뉴욕을 소재로 한 ‘다이하드’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이런 할렘 곳곳이 최근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할렘 르네상스’(할렘 부흥)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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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는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국 지아장커 감독의 '스틸 라이프(Still Life)'에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프랑스 의 거장 알랭 레네 감독의 '마음(Coeurs. 영어제목: Private Fears in Public Place s)'에 은사자상에 해당하는 최우수감독상을 안겨줬다. 또한 미국영화 '할리우드랜드 (Hollywoodland)'의 벤 애플렉과 미국과 영국이 공동제작한 영화 '더 퀸(The Queen)' 의 헬렌 미렌에게 남녀 주연상을 각각 시상했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좋은 반응을 얻었던 거장들의 작품에 대상과 감독상을 헌사함으로써 수상작 선정에 있어 무리수를 두지 않았다.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비경쟁부문 중 '미드나잇 섹션'에 이름을 올린 류승완 감독의 '짝패'는 번외상에서도 수상을 기쁨을 맛보지는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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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그곳에 가다’(12일까지 서울 관훈동 학고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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