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스님의 '소리없는 소리'
2006.02.04 by 산과벗
가을은..../법정스님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법정
기복 불교 벗어난 초발심 내자
야반삼경에 대문 빗장을 만져 보거라”/경봉스님
설악산 오세암 이야기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입적
성냄과 인욕(忍辱) 사람들은 탐냄(貪), 성냄(瞋), 어리석음(痴)의 세 가지 독약(三毒)에 의해 죽어갑니다. 불보살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인 육바라밀도 바로 우리 중생들 속에 있는 탐, 진, 치, 삼독심을 다스려서 없애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성내는 마음은 우리를 죽게 하는 삼독의 하나이지요. 보통..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4
가을은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법정스님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3
불법의 깊고 깊은 정각의 세계는 깊고 푸른 바다와 습니다. 어떠한 강줄기도 결국은 바다에 이르러 큰 바다의 품에 들어가듯이 부처님의 가르침은 어떠한 중생도 결국은 깨달음의 장에 도달하고야 만다는 사자후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불법의 큰 바다에 들기는 어려우므로 초발심의 중요성은 아무..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2
“야반삼경에 대문 빗장을 만져 보거라” 경봉(鏡峰) 큰스님은 근세에 경남 양산의 통도사가 배출한 위대한 선사(禪師) 가운데 한분이었다. 스님은 1892년 4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일찍이 한문사숙에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어머니 안동 권씨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16세의 나이에 인생무상(人生無常)을..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1
5세 동자의 순진무구함이 서린 암자 설악산 오세암 ▲ 오세암 우측 산 위에 우뚝한 불두암(佛頭岩)을 보니 다시금 오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이 만들어 낸 기암의 하나겠지만 뉘엿뉘엿 석양을 등지고 있는 바위는 영락없는 부처님 형상이기에 두 손을 합장케 한다. ⓒ2003 임윤수 살며 살아가며 겪게..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0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입적 [사진]11일 새벽 3시 50분 서울대병원에서 64세를 일기로 입적한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法長) 스님.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法長) 스님이 11일 새벽 3시 50분 서울대병원에서 64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총무원 기획실장 법안 스님은 "원..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