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2006.02.04 by 산과벗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라/원성스님
신심명
서암스님의 '소리없는 소리'
가을은..../법정스님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법정
기복 불교 벗어난 초발심 내자
야반삼경에 대문 빗장을 만져 보거라”/경봉스님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7
자신를 아프게 하지 말라 모두가 지난 일이지요 다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지요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려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나 혼자만이 겪는 고통은 아닌 것이지요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더 더한 고통도 있는 거지요 하지만 모두가 극복하려 했고 그것을 이..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6
신심명(信心銘) 1 至道無難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唯嫌揀擇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2 但莫憎愛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洞然明白 통연히 명백하리라. 3 毫釐有差 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天地懸隔 하늘과 땅 사이로 벌어지나니 4 欲得現前 도가 앞에 나타나길 바라거든 莫存順逆..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5
성냄과 인욕(忍辱) 사람들은 탐냄(貪), 성냄(瞋), 어리석음(痴)의 세 가지 독약(三毒)에 의해 죽어갑니다. 불보살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인 육바라밀도 바로 우리 중생들 속에 있는 탐, 진, 치, 삼독심을 다스려서 없애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성내는 마음은 우리를 죽게 하는 삼독의 하나이지요. 보통..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4
가을은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법정스님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3
불법의 깊고 깊은 정각의 세계는 깊고 푸른 바다와 습니다. 어떠한 강줄기도 결국은 바다에 이르러 큰 바다의 품에 들어가듯이 부처님의 가르침은 어떠한 중생도 결국은 깨달음의 장에 도달하고야 만다는 사자후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불법의 큰 바다에 들기는 어려우므로 초발심의 중요성은 아무..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2
“야반삼경에 대문 빗장을 만져 보거라” 경봉(鏡峰) 큰스님은 근세에 경남 양산의 통도사가 배출한 위대한 선사(禪師) 가운데 한분이었다. 스님은 1892년 4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일찍이 한문사숙에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어머니 안동 권씨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16세의 나이에 인생무상(人生無常)을..
☞산사를 찾아서/독경·자비 2006. 2. 4.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