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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산수의 신묘한 조화 운일암 반일암 /전북 진안

☞여행·가볼만한 곳/국내·계곡.폭포

by 산과벗 2007. 2. 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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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산수의 신묘한 조화 운일암 반일암



운일암 반일암 계곡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및 주양리. 운장산 동북쪽의 명도봉과 명덕봉 사이 약 5km를 흐르는 주자천 계곡을 일컫는 말이다. 깎아내린 절벽에 산세가 깊어 오가는 것은 구름과 해뿐이라고 하여 운일암(雲日巖), 깊은 계곡이라 햇빛도 하루에 반나절밖에 볼 수 없다고 하여 반일암(半日巖)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운일암 반일암은 산신들이 공기놀이를 하다 공깃돌을 두고 갔다는 전설에 걸맞게 둥글둥글하고 큰 바위가 많다. 계곡의 중류에 여러 개의 둥글고 큰 바위가 어우러져 있다. 진안군청 문화관광과(063-430-2228 ). 입장료 어른 800원,

▶ 기암절벽에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사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반일암이다.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정천을거쳐 24km를 달리면 주천면에 이르고, 운장산쪽 주자천 상류를 2km쯤 더올라가면 운일암.반일암의 장관이 시작된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계곡을 운일암·반일암이라 하는데, 70여년 전만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었다 한다. 그래서 운일암이라했고, 또한 깊은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없어 반일암이라 불리워졌다 한다.

또 다른 전설들
이름에 얽힌 다른 전설도 있다. 시집가는 새색시가 수십길아래 새파란 물이 흐르는 깎아지른 절벽위를 가자니 너무 겁이나 울면서 기어갔다하여 운일암이라 하였다고도 하고, 또 옛날에는 전라감영인 전주와 용담현과의 사이에 가장 가까운 통로는 이 길 뿐 이었던지라 항시 이 길을 통과해 가야 했는데 길이 어찌나 험하던지 공물을 지고 가다보면 불과 얼마가지 못하고 해가 떨어진다하여 떨어질 운(隕)자를 써 운일암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부여의 낙화암까지 뚫려 있다는 '용쏘'의 전설도 있고, '쪽두리바위', '천렵바위', '대불바위' 등 집채만한 수많은 바위들이 꼭 있어야 할 제자리에 있어 계곡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있는듯 하다.

손댈 수 없는 비경들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표현하기 어려운 비경에 사람의 손을 이제는 그만 대야 한다.
기암괴석과 그를 감싸안고 도는 벽계청수, 그리고 사계절 춘하추동의 색깔을 각기 뽐내는 초목들을 이제 더이상 건들지 말아야 한다. 자연이 심혈을 기울여 꾸며논 신묘한 작품들을 인간의 속된 잇속 때문에 엄청나게 어지럽히고 훼손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절경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조물주는 오로지 '자연'뿐 이라는 당연한 상식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무릉 소공원'
진안군의 명소인 운일암 반일암 국민관광지 상류의 아늑한 산모퉁이에 3천평의 소공원을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한 휴식처 마련으로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운일암 반일암을 지난 1km정도 무릉천을 따라 올라가면 산모퉁이에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과 산을 배경으로 아늑한 공간이 펼쳐진다.
주천면 무릉리 입구인 이곳에 조성된 소공원이 그것이다.주요시설은 무릉 소공원비와 2동의 정자를 설치했고 철쭉등 7천여주의 조경과 자동차 2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앞으로 무릉 소공원은 운일암반일암을 찾는 관광객과 운장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등산코스
클릭 ■☞ 운장산
클릭 ■☞ 구봉산

교통
1)경부고속도로 -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금산나들목 - 금산 - 725번 지방도로 -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 -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 - 주천초등학교 - 운일암반일암 주차장
2)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 전주 - 진안 방면 26번 국도 - 소양 - 화심-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 - 49번 지방도 - 정천면 - 725번 지방도 - 주천면 - 대불리(운일암반일암)
3)진안 - 795번 지방도 - 정천면 소재지 - 725번 지방도 - 주천면 소재지 - 732번 지방도 - 운일암반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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