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매화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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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
"매화 옛 등걸에 봄졀이 도라오니 12월부터 피고지기를 반복하다 봄에 지는 동백, 동백 다음에 봄꽃으로 맨 먼저 매화가 핀다. 매화는 이른 봄에, 꽃을 피우며 맑고 깨끗한 향기를 그윽하게 풍기는 봄꽃이다. 특히 매화는 청렴하고 세속을 초월한 절개가 있으며, 나무가 늙고 파리한 것에서는 신선을 연상하게 하는 기풍이 있다. |
백운산 자락 섬진강 매화마을 |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루며, 그 하류에서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의 경계를 이루는, 우리나라 5대 강 중 가장 맑은 물을 자랑하는 섬진강. 해마다 3월이면 섬진강 하류의 백운산 자락은 매화꽃으로 뒤덮인다. 매화마을로 불리는 전남 광양 다압면 신원리 섬진마을. 하동과 광양을 잇는 백운산을 등지고 앞으로 지리산을 바라보고 있는 강촌이다. 4만여평에 이르는 너른 들판이 온통 매화꽃밭. 10만여 그루의 매화나무에서 매화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연출한다. 섬진마을 사람들이 매화를 심기 시작한 것은 30여년 전. 청매실농원 홍쌍리씨(55)가 밤나무밭에 매화나무를 심은 것이 시초. 지금은 이 마을 70여 가호 중 60여집이 매화나무를 키운다. 마을 건너편 북쪽이 화개장터, 동쪽은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고향 평사리다. 섬진강의 봄 소식을 가장 먼저 느낀다는 섬진마을. 이 마을 주민들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들의 합창소리에 정신이 아득할 지경이라는 표현을 쓴다. 개화시기 및 매화 축제 교통안내 호남고속도로를 통해 전주까지 간다. 전주~남원 산업화도로를 타고 산동을 거쳐 구례∼하동 19번 국도를 이용한다. 하동~광양을 잇는 섬진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해 섬진강변을 따라 올라가면 섬진마을 입구. 섬진리에는 숙박시설이 없다. 하동읍이나 구례읍 또는 화개장터가 있는 화개면 탑리로 나와야 한다. 청매실농원(061)772-4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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