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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냄새 그리운 나의 옛 고향

☞멋진 자연·풍경/시골·전원 풍경

by 산과벗 2007. 3.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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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냄새 그리운 나의 옛 고향































우리 시대의 역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작아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일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은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 많이 얘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빠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 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시골길 -  임성훈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컹대던 길
시냇물이 흘러내리던
시골길은 마음의고향


눈이오나 바람 불어도
포근하게 나를 감싸는
나어릴때 친구 손잡고
노래하며 걷던시골길


아~~ 지금도. 아~~ 생각나.


내가놀던 정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컹대던 길
시냇물이 흘러내리면던
시골길은 마음의고향


아~~ 지금도. 아~~ 생각나.


내가놀던 정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컹대던 길
시냇물이 흘러내리던
시골길은 마음의고향






Carry me back to old Virginy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오) 
/ J.A.Bland 작곡
/ Bar. 황병덕 노래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오곡백화가 만발하게 피었고
종달새 높이 떠 지저귀는 곳 이 늙은 흑인의 고향이로다
내 성전 위하여 땀 흘려가며 그 누른 곡식을 거둬들였네
내 어릴때 놀던 내 고향보다 더 정다운 곳 세상에 없도다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이 몸이 다 늙어 떠나기까지
그 호수가에서 놀게하여주 거기서 내몸을 마치리로다
미사와 마사는 어디로 갔나 찬란한 동산에 먼저 가셨나
자유와 기쁨이 충만한 곳에 나 어서가서 쉬 만나리로다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로 시작하여 …나 어릴 때 놀던 내 고향보다 더 정다운 곳 세상에 없도다 ' 로 끝나는 이 노래는 한 늙은 흑인 노예가 그의 고향인 버지니아를 잊지 못하고 애타게 그리워하는 심정을 그린 노래로서 널리 알려진 노래이다.
블랜드는 백인 민스트럴로서 1911년에 이 노래를 작곡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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