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양동(良洞) 민속마을..

☞멋진 자연·풍경/시골·전원 풍경

by 산과벗 2007. 8. 16. 10:48

본문

양동마을..

 

 

 

 

 

 

 

 

 

양동(良洞) 민속마을은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있습니다.
고색창연한 기와집과 아담한 초가, 돌담 밑

양지바른 곳에 소담스레 피어 있는 호박꽃과 민들레
그리고 멀쑥하게 큰 옥수수가 정겨움을 더해 주는 마을입니다.

마을의 규모,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향토성 등에서

어느 곳보다 훌륭하고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하였다지요.

양동마을은 넓은 안강 평야에
풍수지리상 재물 복이 많은 지형 구조 지녀다 합니다.
제법 큰 양반 가옥들이 집단을 이루고 있고

종가일수록 높고 넓은 산등성이 터에 자리 잡고
낮은 지대에는 하인들의 주택이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지요.

양반들의 법도에 따라 집을 배열 했다는데 오랜 역사를
지닌 큰 집들은 지금도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同姓)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하여 양반가옥과
초가(草家)160호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현재 마을에는 몇 개의 식당이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상혼이 개입하진 않아 정겹습니다.

다행이 이곳은 입장료를 받지 않고
실지로 주민들이 집집마다 거주를 하고 있는데
아마도 세금으로 보조를 받는 듯 보였습니다.

간혹 방문객의 매너 없음으로 거주하시는 분들의
사생활 침해도 문제겠지만

주민들의 퉁명스러움과 방문객을 하인 보듯
하는 메너에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기히 국민의 세금으로 보조를 받는다면
그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어느 정도는 마음을 열어야 될 듯 쉽기도 한데
모두들 양반이라서 그런지..^^


 

출처: 주왕산 디지털 포토갤러리  글쓴이: 사진가 주왕산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