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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패션쇼 무대에 등장하는 구두들은 8㎝가 넘는 아찔한 하이힐과 땅에 달라 붙는 듯한 플랫 슈즈로 양분되고 있다. 더 이상 3-5㎝의 어중간한 높이의 구두는 찾 기 힘들다.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화려한 장식이 사라지면서 단순해졌다. 대신 색상은 한층 화려해지고 있다. |
![]() 왼쪽부터 Matt Carter(RBS), Andrew Jones(Barclays Capital), 현대카드 김상욱 전무, 현대카드 이주혁 상무, David Soanes (UBS), Jennifer Piekut (Morgan Stanley).< 연합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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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아이어 쇼` 보기만 해도 황홀한 오디오의 향연 그러나 사실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이어 쇼(EYEAR SHOW)'에 가면, 마치 이상한 나라에 온 앨리스가 된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지금은 사진으로나 구경할 만한 진공관이 어엿한 현역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고물상에 줬음직한 LP가 금지옥엽의 대접을 받고, 나팔과 같은 거대한 혼으로 만든 스피커가 낭랑하게 노래한다. 오디오 애호가라면 꿈에나 나타날 법한 기기들이 총출동해 엄청난 음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
![]() ![]() 다른 연구원은 프린터 부품인 롤러를 X선형광분석기(XRF) 안에 넣고 있었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XRF 옆에 있는 모니터에 그래프가 그려졌다. 롤러 안에 납 카드뮴 수은 같은 인체 유해 물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수치로 보여 주는 것이다. 수은 23ppm, 납 40.5ppm이었다. 유럽연합(EU) 기준치인 1000ppm보다 훨씬 낮아 ‘합격’. 만약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 정밀분석에 들어간다. 공중화장실처럼 생긴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체임버(Chamber)’ 안에는 프린터 한 대가 전원이 켜진 채 놓여 있었다. 프린터가 작동할 때 대기오염과 발암의 원인 물질인 VOC가 얼마나 방출되는지를 정밀하게 검사하는 것. 이 실험실 책임자인 정규백 부장은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이처럼 엄격한 검사를 거쳐 세상에 나온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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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년 당시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던 미국인이 전해준 사진으로, 사진을 촬영한 지역은 서울의 변두리로 알고 있다』고 했다. 손으로 돌려주는 놀이기구에 올라탄 아이들이나, 그 주변에서 노는 어린이들의 얼굴이 환하다. 어려웠지만 급격히 성장해 가고 있었던, 대한민국과 서울의 밝은 분위기를 담고 있는 흑백사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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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상수허브랜드’ ![]() 주요 재료로 무순이, 두순이, 노랑 두순이, 깨순이, 알파순이, 로켓트, 나스터츔, 안나로즈마리, 스위트바이올렛, 레몬타임, 챠빌, 클로드핑크, 세이지 등이 들어간다. ![]() ![]() 저마다 독특한 맛과 향을 내뿜는 허브가 여기저기서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빨강, 노랑, 보라색 꽃들이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향기만큼은 단연 최고다. 상큼한 허브의 그윽한 향은 절정의 봄을 재촉하며 봄나들이 나온 여심을 마음껏 유혹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허브벤처 관광농원 1호’로 지정된 상수허브랜드(www.sangsooherb.com)는 1년 365일 꽃이 지지 않는 동양 최대 규모의 허브나라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원 IC를 빠져 나와 오른쪽에 위치한 상수허브랜드에는 지구상에 자생하는 3500여 종의 허브 중 1000여 종의 각기 다른 허브가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달콤한 향기를 발산하고 있다. 허브란 지구상에 자생하는 식물 중에 식용, 약용, 미용, 방향제 등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녹색식물을 일컫는다. 소화불량과 천식에 효험이 있다는 페퍼민트, 감기에 좋다는 캐모마일,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키워주는 로즈마리 등이 우리가 친숙하게 만나는 허브들이다. 오늘날 허브는 그 이용부위와 범위가 훨씬 넓어져 꽃, 뿌리도 허브에 포함이 되며 쑥이나 마늘, 생강 등도 허브로 통한다. 식용, 약용은 물론 세제용, 미용화장수, 식품첨가물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로즈마리, 데이지, 라벤더, 민트, 재스민, 아이리스 등 아름다운 향과 꽃을 피우는 허브는 사랑의 환희와 애증, 실연의 아픔 등 제각각 가슴시린 이야기들도 간직하고 있다. 로즈마리는 낭만적인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안고 이집트로 가던 도중 휴식을 위해 로즈마리 덤불에 긴 옷을 걸치고 잠시 쉬었다. 얼마 후 휴식을 마친 마리아가 그곳을 떠나자 로즈마리의 꽃은 백색에서 마리아의 정숙하고 단아한 모습을 나타내 보이는 청결한 청색으로 변했다고 한다. 청결, 순수함의 상징으로 그 향기가 널리 알려져 있는 라벤더는 원래 향기가 없는 식물이었다. 그런데 기독교의 전설에 의하면 성모마리아가 이 꽃 덤불 위에 아기예수의 속옷을 널어 말린 후 향기가 생겨났다고 한다. 로마 시대부터 향수와 향료의 원료가 될 정도로 강한 향기를 지닌 라벤더는 진정제로 사용하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에 ‘침묵’이라는 꽃말도 붙어졌다. 서양의 허브를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 사람은 35년 동안 오로지 원예농업에만 종사하고 있는 상수허브랜드의 이상수(54)대표이사. 씨 없는 수박농사를 짓던 그가 지난 88년 세계 각국을 돌며 40여 개의 허브 종묘를 수입해 왔다. 그러나 까다로운 검역으로 흙을 다 털어내고 들여오다 보니 대부분 말라 죽고 말았다. 다행히 두세 뿌리가 살아남아 오늘날 대한민국 허브의 모태가 되었다. 당시 들여온 안나 로즈마리는 상수허브랜드의 허브터널이 끝나는 꽃길에 사람 키보다 큰 상태로 분홍색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에서 생산된 상수허브는 탁월한 향과 약효로 허브의 본고장인 서양에서도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허브가 얼어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고농도의 에너지를 축적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겨울을 견뎌낸 허브는 아주 화려한 꽃 색깔과 강한 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효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5월이 되면 가장 화려한 허브의 꽃들이 피어난다. 2일부터 31일까지 허브축제도 열린다. 한 달 동안 1만 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20만 여명의 관람객이 상수허브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브 박사인 이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서 보듯 이제는 개방화의 파고에 맞서기 위해 우리 농업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견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한국허브가 종주국 서양보다도 훨씬 앞서가게 됐다”고 말했다. 허브 향과 꽃 잔치가 풍성한 허브랜드 산책로를 따라 젊은 연인들이 황홀한 로맨스를 즐기고 있다. 살아있는 레몬향을 마시고 꽃을 따먹으며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를 체험한다. 허브꽃밥을 먹고 허브차도 마셨다. 허브꽃밭을 나서는 연인들의 싱그러운 표정에서 진한 허브향이 묻어나고 있었다.사진·글 = 박상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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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으로 샛노란 빛을 쏟아 부어 대낮에도 등불을 켜 놓은 듯 방 안을 환하게 비추던 개나리는 지고 지금은 무성한 잎들로 초록이 출렁입니다. 아담하게 조성한 뒷산 공원의 오르막 나무계단 끝마다 일꾼들이 노란 페인트를 칠하며 봄단장에 한창입니다. 20여 년 전, 처음 이 동네로 이사 왔을 때, 아파트 옆을 돌아 아카시아 우거진 산으로 올라가는 조붓한 길은 벼랑이었지요. 그 좁은 통로 밑에 필경 무허가인 듯한 작은 판잣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일년초 화단. 몸집이 크고 말이 없는 부인과 깡마르고 키가 작은 중년 남자가 살고 있었지요. 바람벽에 ‘사주 관상’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었지만 그 집을 찾는 손님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뒷산을 오르다 보니 관할 구청이 권리행사를 한 듯 그 집이 통째로 다 뜯겨서 길가에 쌓여 있고 얼마 안 되는 가재도구가 설핏하게 널려 있었습니다. 그 한가운데 중년 남자가 낡은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아늑하던 삶이 온통 철거되어 ‘거리로 나앉은’ 딱한 사람을 내 눈으로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 그 중년 남자는 쌓여 있던 판자를 주워 모아 다시 집을 지었습니다. 판자 안쪽엔 보이지 않게 벽돌까지 져다가 튼튼하게 쌓았습니다. 외벽에는 ‘사주 관상’ 대신 하얀 칠을 한 판자에 ‘건국 유공자’라고 쓴 푯말을 붙이고 정성스레 태극기를 그려 넣었습니다. 그 푯말은 ‘이래도 또 철거할 테냐?’ 하고 항변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집 주변에는 돌담이 쌓이고 그 위로 화사한 나팔꽃이 피어났지요. 집 입구에 조그만 장식 물레방아까지 앙증맞게 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번에는 중장비가 들이닥쳐 판잣집을 깨끗이 쓸어내고 그 자리에 전봇대만큼 굵은 은행나무 토막들을 삼엄하게 심고 철조망을 쳤습니다. 그 뒤 그 남자와 덩치 큰 부인은 다시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올봄에는 버려진 전봇대 같던 그 은행나무들에서 파릇파릇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만발한 분홍빛 산복숭아꽃을 바라보며 나는 거기 나팔꽃을 덧없이 심고 살던 키 작은 남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봄, 그는 또 어느 산자락에서 나팔꽃을 심어 놓고 물레방아를 돌릴까요? ◇‘그림 읽기’는 다음 주부터 작가 성석제 씨가 집필합니다. 그동안 집필한 김화영 교수께 감사드립니다. |
도예가 김순희 선생 유작전 보자기를 풀어 “토종꿀 사소” 하고 꿀병을 꺼낼 것 같은 이가 표지가 붉은 도록 한권을 내놨다. 〈봄날은 온다-도예가 김순희 선생 유작전〉. 도록을 들고 온 이는 이원애(45)씨. 작년 5월 쉰하나에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아내다. 그 역시 도예가다. 16년 전 이들 부부는 서른다섯 스물아홉에 문득 경북 청송 주왕산 산골로 숨어들었다. 남편 김순희씨는 서울교대 교수직을 버렸고 아내 역시 군말이 없었다. 억새이엉 흙집 짓고, 토종벌에 산나물, 송이 따며 멧비둘기 같은 세월. 가마문 헐어 도자작품 꺼낼 때만은 왕족이 부럽지 않았다. 유작들은 기하문 도예. 두들기면 탱탱 쇳소리가 날 듯한데 흙이란다. |
LA 필하모닉 음악감독 맡은 두다멜의 성공 신화 만든 콩쿠르 지난해도 게오르그 솔티 콩쿠르 우승 한국인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최상위권에 입상한 것은 성씨가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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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풍경 포토뉴스(2007.4.30) (0) | 2007.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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