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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할 삶의 길

☞시(詩)·좋은글/차 한잔의 명상

by 산과벗 2007. 5. 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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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명상


♡앞으로 가야할 삶의 길♡
    모두가 지난 일이지요. 다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지요.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려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나 혼자만이 겪는 고통은 아닌 것이지요.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더 더한 고통도 있는 거지요. 하지만 모두가 극복하려 했고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자꾸 걸어왔던 슬픔의 길로 되돌아가려 하지 말아요. 앞으로 가야 할 삶의 길에도 슬픔의 시련은 있을 테니 지금의 고통으로 스스로를 성숙하고 강하게 하는 계기로 삼아요. 힘들고 아픈 이야기만을 쓰려 하지 말아요. 복잡한 생각은 파고들수록 다른 비극을 꾸며내니까요. 향을 피우고 고요한 음악을 벗삼아 생각을 정리해요. 세상사 모두가 꿈일 뿐이지요. 꿈속의 주인공 역시 나인 것인데 무엇을 위해 자기 스스로를 아프게 하나요. 지금은 당장 힘들겠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지요. 자기를 위해 밝은 햇살로 고개를 돌려요. 꿈에서 깨어나면 또 다른 내일이 맑게 개어있을 테니까요

- 어린왕자의 독백 中에서 -



詩 한 편의 향기


★그대 창살에 기대인 햇살이고 싶다★
      바람부는 날은 유달리 창문은 소리를 내고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서성이며 행여 울려 올까 기다리는 마음 당신은 저만큼에서 죄없는 바람소리만 밀어낼터인데 컬컬해진 목소리 그리워 둥둥대는 내 설레임 아실까 아무일도 없는 듯 아침은 다시 열리고 빈자리는 작아지며 떨고 있다 겨울새 회색둥지 뒤로하고 연두빛 물올려 치장하는 계절 이쯤이면 언 갈증 녹여도 지련만 그대 창살에 기대인 햇살이고픈 마음만 빈 항아리를 메운다
- 지 소 영 -



음악 한 곡의 휴식

♡21세기에 19세기사랑 - 김종환♡
      이젠 너만을 사랑하기로 했어 세상에 너만한 여자도 드물지 나 다시 태어나 너를 볼 수만 있다면 지겨울지 몰라도 너를 사랑할거야 너의 작은 슬픔도 내가 책임지겠어 너의 예쁜 얼굴엔 눈물이 없도록 우리가 살면 이 세상을 얼마나 오래 살겠니 너를 위해서라면 못할게 없는데 너의 생일날엔 방안에 온통 꽃으로 채우고 변치않을 반지를 손에 끼워 줄거야 거짓이 많은 세상이 나는 지겨워 하지만 너만은 그렇지가 않아 나 다시 태어나 너를 볼 수만 있다면 지겨울지 몰라도 너를 사랑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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