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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스포츠 포토뉴스 ★
황경선`금빛 돌려차기`
★...황경선(左)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웰터급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에팡게 글라디스를 왼발 돌려차기로 공격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밥값을 한번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조성민(34)은 차분하게 승리 소감을 말했다. 무려 5년 만에, 국내 그라운드에선 처음으로 거둔 선발승이지만 유별나게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그의 야구 인생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메시지를 더 강하게 전하는 듯했다. 그는 “내 공이 위력적이지 않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맞혀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로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야구 선수 조성민’만이 그의 머릿속에 가득했다. 조성민은 지난 22일 청주 현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로 2005년 5월 국내 데뷔후 첫 선발승을 따냈다. 또 거슬러 올라가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뛴 2002년 이후 5년 만의 선발승이다.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4년만에 되찾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해 구단이 제작한 화보에 당당히 얼굴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 MAN U 2007'이라고 이름붙은 브로마이드에 박지성은 라이언 긱스, 에드윈 판데르사르, 리오 퍼디낸드 등 8명 중 한 명에 선정됐다. 현재 맨체스터에서 1.99파운드(약 3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 브로마이드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등극은 아직 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박지성을 비롯, 호날두 루니 등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는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맨유 구단은 앞으로 우승 기념 공식 화보집을 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이영호 통신원
★...미국 프로야구의 백차승(시애틀)이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백차승은 22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6.1이닝 홈런 1개 포함 8안타를 맞고 5실점해 1승2패를 기록했다. 볼넷 1개를 내주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팀이 2-5로 지면서 백차승은 패전투수가 됐다. 백차승은 6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회 들어 연속 안타를 맞은 끝에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연합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오른쪽)이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센터에서열린 2006∼2007 미국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유타 재즈 메흐메트 오크르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105대96으로 이기며 7전 4선승제의 컨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을 거뒀다. 로이터연합뉴스
★...디트로이트 레드 윙즈의 골리 도미닉 하섹이 23일(한국시각)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애너하임 덕스와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서부콘퍼런스 결승시리즈 6차전에서 코리 페리의 퍽을 막으려다 실패하고 빙판위에 드러누워 있다. 애너하임이 4-3으로 이겨 4승2패를 기록, 결승에서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오타와 세네터스와 스탠리컵챔피언 자리를 다투게 됐다. 애너하임/로이터 연합
호주 테니스 스타 레이톤 휴이트(26·세계랭킹 22위)가 23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에서 열린 하이포그룹 인터내셔널 테니스 1라운드 경기에서 세르지오 로이트만(아르헨티나)의 공을 되받아치고 있다. (왼쪽 사진) 왕젱이(폴란드)가 23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탁구세계선수권대회 단식경기에서 중국의 마린을 상대로 서브를 하고 있다. 휴이트는 2-0으로 이겼고 왕젱이는 1-4로 패했다. 푀르트샤흐/로이터 연합, 자그레브/AP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