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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스포츠 포토뉴스 ★
대한체육회 창립 87주년 기념식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87주년 기념식에서 김정길(오른쪽 두번째) 대한체육회 회장 등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페스트비제 양궁장에서 벌어진 제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4074점(만점 4320점)의 세계 타이기록을 세우며 16개국이 겨루는 본선에 올라갔다. 사진은 이날 남자부 리커브 부문 예선에서 각국 궁사들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베어벡호가 사우디아라비아와 2007 아시안컵축구 본선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르던 도중 갑자기 경기장 전체 전원이 꺼져 24분이나 경기가 중단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두 팀이 1-1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39분35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경기장의 본부석 반대편 조명이 갑자기 죄다 꺼졌다.이어 본부석 전원도 끊기면서 현장 카메라 등 방송 시설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위성 생중계마저 중단됐다.순간 8만을 수용하는 매머드 경기장은 암흑으로 바뀌었다.
본부석 반대 쪽에서는 조명 10여 대가 켜졌지만 그라운드 전체가 어두워 호주 출신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켰다.경기 도중 간혹 정전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메이저급 대회에서는 거의 처음 있는 일이다.
★...1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07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축구대회 D조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 한국의 조재진(왼쪽)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왈리드 자달리를 제치고 공을 몰고 가고 있다. 이날 경기 도중 정전이 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 등 악조건 속에 한국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07 아시안 컵 축구 바레인전 '오직 승리뿐' 한국, 15일 D조 2차전…빠른 공격 '다득점' 전략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태극 전사들이 15일 오후 9시 45분 열리는 바레인전에서 기필코 승리를 거두고, 목표로 했던 우승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나섰다.
국제 축구 연맹(FIFA) 랭킹 51위인 한국은 바레인(100위)보다 무려 49 계단이나 앞선데다, 역대 전적도 9 승 3 무 1 패를 거두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앞도하고 있다. 하지만 태극 전사들은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넌다는 심정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대표 팀은 지난 10일 치러진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전을 지켜 보면서 바레인의 장단점에 대한 분석을 어느 정도 마친 상태. 코칭 스태프도 지난 달 27일 바레인과 아랍 에미리트연합(UAE)의 평가전 비디오까지 구해 필승 전략을 짜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이승엽(31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계속되는 부진 끝에 충격적인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요미우리 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12일자 인터넷 판에 이승엽의 2군행을 보도하면서, 지난 해 4번 타자의 모습과 달리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승엽은 시즌 초반부터 왼쪽 어깨 통증 때문에 부진을 면치 못해 아베 신노스케에게 4번 타자 자리를 내주고 5ㆍ6번으로 밀려났다. 10일 한신전부터 다시 4번에 복귀했지만 4 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1일에도 5 타수 무안타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마침내 2군행의 칼을 빼어 들었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해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요미우리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2군의 쓰라림을 맛보게 됐다. 이승엽은 당분간 가와사키 자이언츠 구장에서 타격감되찾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11일(현지 시간) 제 94회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Tour de France cycling race) 참가 선수들이 제 4구간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이 대회의 제 4구간은 프랑스의 빌레르 코트레(Villers-Cotterets)에서 즈와니(Joigny)까지이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오다즈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컵 준결승전이 끝난 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左)가 상대팀(멕시코)이자 같은 소속(FC 바르셀로나)의 라파엘 마르케스와 포옹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3 대 0으로 멕시코를 가볍게 눌렀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