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내설악
미시령을 넘어 백담사 입구 주차창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마을버스로 이동한다.
백담사 까지는 약 6.5km 거리로 버스로 약 15분 소요되는 먼 길이다.
12년전에 백담사를 찾았을시는 절의 규모가 작았는데 지금은 큰 사찰로 변해있다.
↑ 미시령 휴게소
↑ 백담사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가야동 계곡과 구곡담을 흘러온 맑은 물이 합쳐지는
백담계곡 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있다.
신라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세웠는데 처음은 한계사라 불렸으나
그 후,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백개 있어 백담사라 이름 붙였다.
십여차례 소실되었다가 6. 25동란 이후 1957년에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는 등 역사적 곡절이 많은 절이다. 자장율사의 유물소동일좌와 인조 때 설정대
사에게 하양한 칠층소형옥탑 등이 있으며,
암자로는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이 있다.
그 밖에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1879∼1944)이 머리를 깍고 수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 극락보전
↑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시인 만해선생 동상
↑ 전두환 대통령이 기거하던 방
백담사 하면 전두환 대통령을 떠올리는 사찰로 유명하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백담사에서 기념촬영
↑ 백담사 앞 계곡에서..돌탑을 쌓고..
↑ 백담사 위쪽 계곡미
마을버스로 이동하면서 백담사 계곡미에 시선을 땔수가 없었다.
매끄러운 암반위로 흐르는 맑은물과 울창한 수림이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흐르는 물줄기는 가는 목적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백담사 계곡을 따라 가다보면 오세암과 봉정암이 나오는데..소청을 지나 대청봉으로 이어진다.
등산로를 따라 가고싶은 충동을 억제하며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다
14:00경 마을버스 편으로 돌아간다.
마눌이 어제부터 좋지않던 몸상태가 아직도 편치않은 모양이다. 이런곳에 오면 누구보다 좋아하고
밝은표정일 텐데..힘없이 걸어가는 발걸음에서 안스러움이 배어난다.
↑ 백담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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