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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08/14]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8.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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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 여름 속으로 2
아침에 읽는 글
    <말복> 입추(立秋)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에 때때로 20일 간격이 생기는데, 이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복날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옛날 궁중에서는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과(氷菓)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다 한다.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삼계탕과 구탕(狗湯:보신탕)을 먹는다. 또한 금이 화에 굴하는 것을 흉하다 하여 복날을 흉일이라고 믿고, 씨앗뿌리기, 여행, 혼인, 병의 치료 등을 삼갔다. [뉘우침은 예방함만 못하다] 圖未就之功 不如保已成之業 (도미취지공 불여보이성지업) 悔已往之失 不如防將來之非 (회이왕지실 불여방장래지비) 아직 이루지 못한 공을 도모하는 것은 이미 이루어 놓은 공을 잘 보전함만 같지 못하고, 지나간 과실을 뉘우치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잘못을 막음만 못하다. <채근담(菜根譚)> [말복] 글: 윤용기 더위 중 가장 더운 절기가 말복이라고 오늘이 그 날인데 옛사람들 그 말 거짓이 없네. 그래도 이제는 밤 기운이 가을을 여는데 여름 내내 작열하는 태양 아래 열심히 노력한 사과며 복숭아 그리고 들녘의 벼가 때가 됨을 알리네. 말복은 더위가 멀지 않았음을 알리니 더더욱 좋다. * 윤용기(닉네임: 섬그늘) 경북 고령 봉산리 출생 現경기 수원 거주 성균관대학교졸업 문예사조신인상등단 대한문학인협회정회원 前시와문학회 회장 홈페이지 (http://poempoem.net)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Gone The Rainbow - Peter, Paul & Mary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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