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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08/10]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8. 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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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숙 / 하일
아침에 읽는 글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 地之穢者 多生物 水之淸者 常無魚 (지지예자 다생물 수지청자 상무어) 故君子當存含垢納汚之量,不可持好潔獨行之操. 고군자당존함구납오지량,불가지호결독행지조. 더러운 땅에서는 초목이 무성하지만 물이 너무 맑으면 항상 고기가 없는 법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때묻고 더러움도 용납할 도량을 가져라. 깨끗함만 좋아하고 홀로 행하려는 절조는 지니지 말아라. <채근담(菜根譚)> [8월의 소망] 글: 오광수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가 반가운 8월엔 소나기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얼굴이 되고 만나면 시원한 대화에 흠뻑 젖어버리는 우리의 모습이면 얼마나 좋으랴? 푸름이 하늘까지 차고 넘치는 8월에 호젓이 붉은 나무 백일홍 밑에 누우면 바람이 와서 나를 간지럽게 하는가 아님 꽃잎으로 다가온 여인의 향기인가 붉은 입술의 키스는 얼마나 달콤하랴? 8월엔 꿈이어도 좋다. 아리온의 하프소리를 듣고 찾아온 돌고래같이 그리워 부르는 노래를 듣고 보고픈 그 님이 백조를 타고 먼먼 밤하늘을 가로질러 찾아왔으면, * 오광수 (필명 : 하늘생각) 2004년 ≪대한문학세계≫ 가을호에 시부문 등단 등단문 형설 동인,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한국기독교 작가협회 정회원 홈페이지 http://www.dungdan.com/gsoh/      http://poemmusic.net/poemer/main.cgi?board=sogs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Rain Fall Down - The Rolling Stones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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