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서러움에 서러움에 가슴이 메여와도

☞시(詩)·좋은글/향기로운 詩

by 산과벗 2007. 8. 24. 09:41

본문






      서러움에 서러움에 가슴이 메여와도 김대규 밤을 잊은 내 영혼이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 흘러만 가도 정 하나 마음 하나 머물 곳 없어 내리는 빗줄기속에 우두커니 서서 당신이 떠난 빈 자리에서 발길을 돌리지 못합니다. 서럽게 통곡하며 울던 밤에 부둥켜 안은 당신과의 마지막 사랑은 헤어지기 싫어 죽도록 몸부림 쳐도 한 맺힌 인연되어 빗줄기 속으로 사라지고 밤비가 내리던 그 밤이 무정하게 당신과 나를 버렸습니다. 당신이 떠난 뒤 남겨 둔 상처는 가슴에 엉어리져 버리지 못하고 짝 잃고 길 잃은 내 영혼을 달래며 서러움에 서러움에 가슴이 메여와도 한 많은 세월을 피를 토하는 아픔으로 살아갑니다.
출처 : 반야심
글쓴이 : 꽃순이 원글보기
메모 :

'☞시(詩)·좋은글 > 향기로운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은 / 남낙현  (0) 2007.08.29
미소를 주는 사람  (0) 2007.08.24
[스크랩] 꽃반지 끼어주던  (0) 2007.08.23
마음의 길 하나  (0) 2007.08.22
당신, 정말 아름다워  (0) 2007.08.2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