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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상컬럼】 경제*문화 포토뉴스[07/10/22]

☞시사·연예·스포츠/오늘의 사건사고

by 산과벗 2007. 10. 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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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컬럼】 경제*문화 포토뉴스

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 오늘의 날씨 ▒☞ 오늘의 스포츠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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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생활*유통*기업정보 포토뉴스 ★

기름 값 1800원대 육박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21일 서울 여의도 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 후반을 넘어서 있다. (서울=연합뉴스)

중앙일보


'제2 오일쇼크 오나' 고유가, 세계경제 시한폭탄

★...국제유가의 사상최고치 행진이 이어지면서 배럴당 100달러 선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가가 95달러를 넘어서면 제2의 오일쇼크가 올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있다.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 9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최고치 행진을 멈추지 않으면서 전 세계가 불안한 가운데 지켜보고있다.

올해초 배럴당 50달러선에 머물던 국제유가는 지난달 80달러를 넘어선 이후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안에 배럴당 100달러라는 초고유가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 되고 있다.

최근의 유가급등은 터키와 이라크간 긴장고조 등 지정학적 위기가 큰 요인이지만 문제는 달러화 약세와 초과수요 등이 유가상승을 부채질하면서 지금과 같은 고유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데 있다.

세계 에너지 전문기관들은 세계 경제가 감당할수 있는 마지노선이 배럴당 95달러선이라는 분석들을 내놓고 있다.


스포츠서울


급등하는 국제유가


★...거침없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업체들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수급불안 및 원자재 가격 상승등을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고뉴스


고유가 시대, 지구촌 ‘검은 금맥’ 캔다
활기 띠는 국외유전 개발


★...2003년부터 본격화한 고유가 현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외 유전을 개발하려는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21일 산업자원부는 2007년 9월 현재 한국이 국외에서 탐사·개발·생산 단계에 있는 유전이 30개 나라 96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탐사에 성공해 생산을 하고 있는 곳은 17개국 29곳, 개발 단계인 곳은 8개국 11곳에 이른다. 리비아 엘리펀트 육상 광구에서는 6억4천만 배럴의 매장량을 확인했으며, 2006년 8월부터 하루 15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과 타이에서도 각각 추정량 1억7천만 배럴, 1억4천만 배럴의 유전을 발견해 개발 중이며, 오만·미얀마·베트남에서는 가스전을 발견했다. 올해도 지난 1월 아르헨티나, 8월 브라질, 10월 중국 등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유전 개발의 결과로 확보한 원유 추정 매장량은 2007년 9월 현재 159억 배럴이며, 이 가운데 21억 배럴은 이미 매장량이 확인됐다.
159억 배럴은 한국의 한해 원유 수입량인 8억9천만 배럴의 17.9배 이르는 규모다. 또 21억 배럴은 한해 수입량의 2.4배 정도 된다.

이처럼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국외 유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치솟는 원유 가격 때문이다


한겨레


주가,대세상승 시대 저무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9일(현지시간) 한 직원이 모니터를 통해 유가폭등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다우존스지수를 쳐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일보


사계절 아이스링크 아파트 눈길


★...대구 동구 율하 1지구에 사계절 내내 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조감도)를 갖춘 아파트가 등장,눈길을 끌고 있다.
신창건설은 대구 동구 율하1지구에서 19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902가구 규모의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단지에 국내 아파트단지로는 최초로 단지 내에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인공아이스링크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공아이스링크는 연면적 350㎡의 규모에 인공아이스를 깔아 아이스하키와 피겨스케이팅, 일반 썰매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 단지에는 또 25m 길이의 5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819㎡)과 이국적 풍취를 물씬 풍기는 야외풀장(350㎡)도 조성된다. 이외에도 생태공원, 야외벽천, 갤러리파크 등 기존 아파트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시설들이 대거 적용된다.


파이낸셜뉴스


미스터 피자 한.중 도우 매직쇼


★...21일 오전 동대문구 두산타워 1층 야외무대에서 미스터피자 주최로 열린 '결식아동돕기 2007 미스터피자 도우매직쇼 컨테스트'에서 한.중 도우드림팀원들이 도우를 돌리며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인천 송도, 업무용 시설 뒷전 주상복합만 우뚝
경제자유구역 ‘개발 현장’ 가보니


★...인천 송도국제도시 안의 국제업무단지 조감도. 중심에 물이 흐르는 공원이 조성되며, 가운데 높은 빌딩은 업무 숙박용으로 짓고 있는 65층 높이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03년 8월 송도·청라·영종지구 등 인천 3곳, 부산 강서구와 경남 진해시 일대, 광양만권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 입주하는 첨단 외국 기업한테 기업활동 보장과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줘 자본을 유치해 개발하기 위해서다. 그해 10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4년이 흘렀다. 하지만 진척이 빠른 인천조차 수익성이 높은 아파트 사업 위주로 진행되면서 부동산 시장 블루칩으로 떠올랐을 뿐 업무지역은 굼뜬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진해와 광양만권은 사실상 답보 상태다.


한겨레


★ 전자정보통신*테크노피아 포토뉴스 ★

코퍼스트,복사열 난방기 출시


★...전기 냉난방기 전문기업 코퍼스트는 복사열 난방기 ‘에코썬’을 출시했다. 복사열 난방기란 전기 난방기와 달리 원적외선을 직접 쏘아 가열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먼지, 냄새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에코썬은 지난해 출시된 바이썬의 후속제품으로 천정에 설치해 어린이나 노약자의 손에 닿지 않아 파손 우려가 없다. 또 작동 버튼을 누르면 4분 이내에 가열이 시작돼 빠른 시간에 난방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음이온 방출로 공기청정과 유해 물질 중화효과가 있고 수분증발로 인한 건조증이나 산소 소모, 먼지나 소음, 진동, 유해가스 발생 등이 없어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다. 가격은 38만원에서 46만원으로 다양하다.
코퍼스트 정원상 이사는 “장소나 사용용도에 따라 저온이나 고온난방의 선택이 가능하며 설치장소에 따라 수직·천정 설치가 가능하다”면서 “학교·도서관, 성당이나 교회, 스포츠·레저시설 등 공공장소의 천정에 설치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혁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아차, 2008년형 스포티지 이색전시회


★...기아차가 최근 출시된 2008년형 스포티지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수도권 및 전국 6개 광역시 인구밀집지역에서 '전국 게릴라 전시회'를 가졌다.

매일경제


아우디 코리아, 미드쉽 스포츠카 R8 출시


★...21일 오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프라디아(Fradia)에서 열린 '아우디 코리아, 초고성능 미드쉽 스포츠카 R8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아우디 R8을 선보이고 있다.
아우디 R8은 4,200cc V8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고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3.9㎏.m, 0->100㎞/h 4.6초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 301㎞에 이른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8천850만원. (서울=연합뉴스)



매일경제 한국일보


★ 문화*예술 포토뉴스 ★

“正과 邪의 시비 넘어…” 1천여 스님 우중 참회


★... ‘부처님 법대로 살겠습니다.’ 19일 경북 문경시 봉암사에서 열린 ‘봉암사 결사 60주년 기념 대법회’에 참가한 스님들이 비를 맞으며 예를 올리고 있다.


★...“부처님 법대로 살자” 봉암사 결사 60주년 - 19일 경북 문경시 봉암사에서 열린 ‘봉암사 결사 60주년 기념 대법회’에서 스님들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대웅전 앞에서 예를 올리며 수행 풍토를 진작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동아일보


박사 논문 준비하듯 자격증 공부… 취득땐 연봉 쑥


★...미국 워싱턴에 있는 비영리기관인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한 센터’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율동과 놀이를 섞어 학습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방과 후나 주말, 방학 때를 이용해 찾아오는 교사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스스로 더 나은 교습 방법을 찾도록 하는 게 이 센터의 목적이다. 사진 제공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한 센터’

동아일보


★ 유물*역사 포토뉴스 ★

‘별채탈’…“임란때 조선 갔던 농민이 가져와”


★...19일 일본 구마모토 현 야쓰시로 시립박물관에 전시된 ‘조선고면’. 사라진 3종의 하회탈 가운데 하나인 별채 탈로 추정된다


동아일보


제주 삼화지구서 출토된 청동기유물


★...제주시 삼양초등학교 남동쪽 삼화택지개발지구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토기와 옹관(甕棺).

동아일보


기원전 7세기 철기 유물 홍천서 출토
"한반도 철기 출현 시기 앞당길 수 있는 자료"


★...기원전 7세기 무렵에 제작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철기 유물(사진)이 강원도 홍천에서 나왔다. 이는 기원 전 300년 무렵에 철기가 제작돼 사용됨으로써 한반도는 '초기 철기 시대'에 접어 들었다고 보는 이전의 한국 고고학계 통설을 뒤집는 것이다.
강원 문화재 연구소는 홍천군 두촌면 철정리 1246-16 번지 일대 12만 6509 ㎡를 지난 해 2월 이후 발굴 조사한 결과, 청동기 시대 한 주거지에서 국내 최초로 송곳과 같은 형태의 단조품 철기 1 점이 출토됐다고 21일 밝혔다.

지현병 실장은 "이 유물은 철기가 한반도에 출연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동시에 청동기 시대의 하한 연대도 결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자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굴에서는 도랑처럼 땅을 파 사방으로 두른 무덤인 '주구묘' 등 모두 230 기 이상의 유구가 확인됐다. 서울=연합


한국일보


★ 자연 포토뉴스 ★

순박하고 푸근한 靈山에 안기다
太白山, 덩치에 비해 가파르지 않고 위험한 길 적어


★...태백산 정상에 있는 천제단

눈이 내린다/태백에 가야겠다/배낭 둘러메고 나서는데/등뒤에서 아내가 구시렁댄다/지가 열일곱 살이야 열아홉 살이야//구시렁구시렁 눈이 내리는/산등성 숨차게 올라가는데/칠십 고개 넘어선 노인네들이/여보 젊은이 함께 가지/앞지르는 나를 불러 세워/올해 몇이냐고/쉰일곱이라고/그 중 한 사람이 말하기를/조오흘 때다//살아 천년 죽어 천년 한다는/태백산 주목이 평생을 그 모양으로/허옇게 눈을 뒤집어쓰고 서서/좋을 때다 좋을 때다/말을 받는다//당골집 귀때기 새파란 그 계집만/괜스레 나를 보고/늙었다 한다(정호승 시인 ‘태백산행’전문)



★...태백산에선 당골코스의 단풍이 가장 보기 좋다

태백산(太白山·1566.7m) 하면 눈꽃산행을 흔히 떠올린다. 또는 새해 첫날 일출맞이나 봄철의 철쭉제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태백산이 5대 단풍명산에 든다는 걸 아는 이들은 적은 것 같다. 지난 15일 찾은 태백산은 이제 막 색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다음주말쯤이면 절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정호승 시인은 겨울에 태백산을 찾은 모양이다. 태백산에서 ‘살아 천년 죽어 천년 한다’는 주목을 보면 ‘나이’가 하찮았을 법한데, 시인은 되레 늙음에 연연한다. 부쇠봉에서 태백산(장군봉)을 향해 가다 오른쪽에서 나타나는 4~5m는 됨 직한 주목을 만난다. ‘늙음의 미학’을 실물로 보는 느낌이 든다. 혹시 시인은 거기서 ‘태백산행’의 영감을 받지 않았을까…, 거기서 하찮게 느껴지는 세월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도 같다.



★...소문수봉도 문수봉과 마찬가지로 너덜바위로 이뤄져 있다. 바위 너머로 산맥들이 줄달음치고 있다/글·사진=엄주엽기자

문화일보


전통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공간


★...초가지붕위의 박 - '흙시루'라고 하는, 작은 테마공원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우리 정통한식 식당 풍경




국제신문


★ 과학*건강 포토뉴스 ★

세계최초 ‘위성항법 무인항공기’ 국내대회 우승
서울대 연구팀 개발 ‘스너글’…자동운행 성능·경제성 함께 키워


★...서울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위성항법장치(GPS) 무인항공기가 국내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공대 기계항공공학부의 위성항법시스템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무인항공기 ‘스너글’이 최근 충남 한서대에서 열린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 정규 부문 1위에 올랐다.

연구팀이 제작한 ‘스너글’은 위성항법장치 수신기 하나만으로 자세 제어를 비롯한 모든 자동운행을 가능케 해 무인항공기의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스너글’에 장착된 보정위성항법(DGPS) 시스템은 값비싼 관성센서 없이도 자동비행이 가능토록 해 무인항공기의 경제성을 높였다. 또 유인항공기를 제작할 때도 비상시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안전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겨레


★ 공연*갤러리*디카*전시 포토뉴스 ★

[그림이 있는 아침] 내면 속의 잎


★...작가는 캔버스의 피부에 짙은 검정색을 바르고 그 위에 갖가지 색채의 옷을 입힌다. 꽃을 연상시키는 선들은 다시 그 위에 테이프를 붙였다가 떼어내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미지. 존재와 무,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꽃잎들이다.

하상림 개인전(10월31일까지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02-732-4677)


국민일보


1년 만에 막 내리는 대형 뮤지컬 ‘라이온 킹’
일본 최대 극단 “한국서 비싼 공부”
수십억 손실 … 미국·영국선 10년 공연


★...사자의 포효가 멈춘다. 지난해 개막한 일본 시키 극단의 디즈니 뮤지컬 ‘라이온 킹’이 오는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국내 제작자들의 집단 반발, 국내 첫 뮤지컬 전용관 ‘샤롯데’ 입성, 대형 뮤지컬로는 첫 오픈 런(종영일을 정하지 않고 공연하는 것) 등 온갖 화제를 뿌린 시키의 ‘라이온 킹’은 꼬박 1년만에 무대를 내려오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키의 첫 한국 진출은 “실리는 잃고 명분은 얻었다”로 요약할 수 있다.

중앙일보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물구나무서기로 보이는 세상


★...어떤 출판사의 경영주는 직원이 만든 잡지의 완성본을 받아 들면, 맨 뒤쪽 페이지에서부터 역순으로 읽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뒤쪽부터의 뒤적거림은, 편집자의 기량이 책 전체에 밀도 있게 분포돼 있는지를 살펴보려는 의도겠지요. 이를테면 편집자의 균형감각과 긴장감이 잡지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소홀함이 없이 유지됐는지 점검해 보려는 것입니다. 제게도 거꾸로 된 세상을 발견했던 최초의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시골 초등학교 시절,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서 바라보았던 세상입니다. 우연하게 얻어 낸 그 매달림의 경험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바지 주머니에 들어 있던 접이칼이나 몽당연필을 비롯한 잡동사니가 죄다 흘러나와 창피했지만, 착시가 아닌데도 하늘에 거꾸로 떠 있는 교실과 교정의 나무와 꽃밭을 바라보는 일은 기이하면서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사물의 본질이 왜곡되게 보이는지, 그 사물이 지닌 물리적 정체성을 의심해도 좋은지, 산골에 갇혀 살고 있어 열등했었던 아이에겐 정녕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렇습니다. 종이컵을 식탁 위에 놓아 두고 옆에서 보면 사다리꼴이지만 위에서 보면 동그란 원형입니다. 바다에서 보면 육지도 섬으로 보입니다.

어린 시절, 철봉대에 물구나무서기로 매달려서 얻어 낸 작은 경험은 보이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상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이 가질 수 없는 나만의 독특한 세상 보기의 통찰력을 소유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길을 찾아낼 수 있는 길은 바로 꿈을 가지는 것입니다. 꿈에 대한 독해력을 가진 사람만이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꿈을 가지게 되면 어떤 사람을 막론하고 소름 끼칠 정도의 암울한 시련과 질곡을 겪어야 하겠지요. 그것으로 좌절을 겪고 처량한 조난자 신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냉큼 꿈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꿈속에는 그처럼 난폭한 현실을 슬기롭게 견뎌 낼 수 있는 에너지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꿈을 가진 이상 우리의 영혼은 잠들지 않겠지요. 설혹 그 삶이 무례한 변덕과 억압으로 얽혀 있다 하더라도 꿈이 있기에 좌절을 뛰어넘는 생동감과 기백을 얻게 된다는 점을 믿습니다.


동아일보


★ 인물*미담 포토뉴스 ★

지구를 살린 ‘환경 영웅’ 45인
미 타임지 선정 … 고르비·찰스 황태자·이명박 등 포함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어스’ 제작팀 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환경 영웅’에 올랐다.
타임은 최신호(29일자)에서 “과거와 달리 올해는 동식물 멸종과 대기·수질 오염, 기후 변화 등 환경 문제가 가정의 식탁부터 세계 정상회의까지 논쟁의 대상이 됐다”고 ‘환경 영웅’ 45명을 선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영웅들은 지도자, 운동가, 과학자·혁신가, 기업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이 잡지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열성적인 운동가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학자와 정치와 경제 부분에서 이를 후원하고 실행에 옮기는 이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선 후보도 지도자 부문 영웅으로 뽑혔다. 타임은 “2002년 서울 시장에 취임한 이 후보가 서구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라고 생각했던 깨끗한 환경을 시민들에게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불도저’라는 별명에 걸맞게 취임 직후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청계천을 복원, 서울의 외관을 변모시킨 환경 친화적인 시민 휴식공간을 만들어냈다고 타임은 소개했다. 이은주 기자


중앙일보


이호왕 박사 업적 기념비 제막


★...‘한탄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이호왕(79) 박사가 18일 경기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자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 앞에서 흐뭇해하고 있다. 이 박사는 1976년 포천시 한탄강 주변에 서식하는 ‘등줄쥐’의 폐 조직에서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찾아내 ‘한탄바이러스’라고 이름 붙였으며 1988년에 이 바이러스의 예방백신인 ‘한타박스’를 개발했다. 그는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제1회 인촌상(학술 부문) 등을 받았다. 사진 제공 포천중문의대

동아일보


첫 ‘모범 트럭기사’에 김상행·이영훈씨
50대1 경쟁률 ‘스카니아대회’ 우승


★...“내가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트럭 운전사입니다.”
국내 최초의 트럭 경주 대회인 ‘스카니아 트럭 드라이버 대회 2007’이 19~20일 이틀간의 열전 끝에 우승자를 가렸다. 트랙터 부문에선 김상행(38·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씨, 덤프트럭 부문에선 이영훈(40·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씨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세계적인 대형 트럭 업체인 스카니아가 스웨덴 본사에서 2003년부터 열고 있는 ‘영 유러피언 트럭 드라이버’ 대회의 한국판인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대형 트럭 운전자 중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덤프트럭과 트랙터 부문으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이론, 도로 주행, 장애물 테스트 등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운전할 때 만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고려해 설계된 8개의 장애물 테스트 종목이 흥미진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겨레


꿈을 향해…


★...1급 시각장애인 최민석씨가 2004년 서울대에 합격한 뒤 어머니와 함께 입학식에 참석,행사 진행표를 받아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일보


★ 그래픽 포토뉴스 ★

“왜 사서 써?”… 지름神이 울고 갈 렌털族


★...자료: 금호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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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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