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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부분 포토뉴스 ★
김효석 원내대표의 입장을 유심히 듣는 김장수 국방부 장관
★...24일 오후 국회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실에서 김장수 국방부 장관이 자이툰파병연장안 관련해 김효석 원내대표를 방문해 당의 반대입장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서울=뉴시스】
‘DJ 납치’ 새로 밝혀진 사실들 김대중 71년 대선 출마뒤 감시 받아 이후락 “데려오기만 하라” 납치지시, 전두환 정권 때도 은폐 드러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73년 8월 서울 동교동 자택에서 문병을 온 고 박순천씨의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원 과거사위는 ‘김대중 납치사건’과 관련한 일부 새로운 사실들도 확인해 공개했다.
우선,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71년 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뒤부터 중앙정보부의 집중적인 감시 대상이 된 사실이 밝혀졌다. 국정원 과거사위는 “1971년 대선 때부터 1972년 10월까지의 국정원 마이크로필름을 분석한 결과, 김 전 대통령과 관련된 동향보고서 등 1100여개의 문서가 남아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납치사건이 이후락 부장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도 확인됐다. 이철희 전 차장보는 국정원 과거사위의 면담 조사에서 “궁정동 안가에서 이후락 전 부장이 납치 지시를 하길래 ‘과거 동백림 사건으로 인해 해외 정보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반대했지만, 이 전 부장은 ‘데려오기만 하면 그 후 책임은 내가 진다. 나는 뭐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일아’라며 재차 강력히 지시했다”고 밝혔다.
과거사위는 논란이 돼온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수장 위협과 비행기 출현 사실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과거사위는 “배에 감금된 채 재갈이 물리고 손발을 결박당한 피해자로서는 수장을 위한 준비행위로 인식하고 위기감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만, 직접적으로 갑판 위에서 바다로 던지려는 시도는 없었다”며 “미국이나 일본이 김 전 대통령을 구출하기 위해 비행기를 보냈다는 자료도 없다”고 설명했다.
1972년 북한 방문에 이어 유신체제 도입을 주도해 박 전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었던 이 중앙정보부장이 1973년 3월 윤필용 사건 뒤 힘을 잃어간 사실이 박 대통령 면담 횟수로 확인되기도 했다. 과거사위가 1972~73년 박 전 대통령의 의전일지를 분석한 결과, 72년 1월~73년 2월 사이 이 전 부장의 한달 평균 박 전 대통령 면담 횟수는 12~24차례였지만, 73년 3월 윤필용 사건 발생 뒤론 면담 횟수가 한자리 숫자로 급격히 낮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김대중 납치가 준비되던 7월에는 한달 동안 세차례밖에 면담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10여년 뒤인 1980년대 안기부가 이 사건 은폐를 위해 노력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후락 전 부장은 1987년 6월 김대중 납치사건에 개입한 사실을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털어놨다가 이후 이를 번복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는 안기부가 압력을 행사한 결과라는 것이다. 박정희 정권은 물론 전두환 정권도 이 사건의 진실규명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는 뜻이다. 이순혁 기자
‘BBK 족보’ 나눠준 한나라 의총 대처법 담은 책자 돌려…강재섭 “이후보 무관, 감이 탁 온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24일 연일 논란이 일고 있는 ‘비비케이(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비케이와 관련해) 많은 문제가 나왔지만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도 않았고, 그런 일을 하지도 않았다”며 “그 문제가 정략적으로 이용되는 것 자체가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 때문에 국회가 공전되는 걸 보면 미안한 감이 든다”며 “국회가 ‘이명박 국회’로 흐른다고 하는데 어떡하다 그렇게 됐는지, (현 정부가) 국정수행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