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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8/01/08)

☞시(詩)·좋은글/차 한잔의 명상

by 산과벗 2008. 1. 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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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8/01/08)


차 한 잔의 명상


♡자신있게 얼굴들고 살기♡
    자동차 정체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불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끼어 들기를 하는 사람과 이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또 주말 고속도로에서는 버스 전용차로로 달리는 얌체족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길게 줄을 서야 하는 놀이 동산이나 급하기 이를데 없는 아침 출근길의 화장실, 인기몰이 중인 극장 예매 창구 이런곳에서는 세치기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자신의 맨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한 밤중,아무도 보지 않은 곳에서 살짝 실례를 하는 사람들 익명의 숲 뒤에 숨어서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 모두 모두 자신의 얼굴을 자신있게 드러낼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은 더 아름다워 지지 않을까요.

- 행복으로 요리하는 오늘 中에서 -


詩 한 편의 향기


★그래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무도 내 곁에 없다 생각되어 쓸쓸한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볼 때 당신은 진작부터 내 속에 있었듯 반가운 손님처럼 서 있었습니다. 외로움에 혼자라 생각하여 어두운 그림자만 등에지고 걸어갈 때 당신은 벌써부터 함께 걷고 있었듯 내 어깨에 손을 얹고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몹시도 그리워지는 날 애달픈 가슴으로 빈 하늘만 쳐다보았을 때 당신은 어느 새 가득 채운 웃음으로 내게 마주보며 서 있었습니다. 사랑이 배고픔처럼 밀려와 허기진 자처럼 두서없이 갈망할 때 당신은 내가 줄 수 없는 만족한 사랑을 지금처럼 나에게 주곤 했습니다. 당신 앞에 서 있음이 큰 기쁨이며 당신 사랑을 받음이 더 없는 행복입니다. 그래서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매일씩... 영원히...
- 김 철 현 -


음악 한 곡의 휴식

먼데서 오신 손님 - 경음악
출처 : 아름다운 중년들의 둥지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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