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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컬럼】팝토픽 포토뉴스
| 2008년1월10일 【음1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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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따뜻해”…난로쬐는 원숭이 日서 화제
★...유난히 추위에 약한 열대지방 원숭이들은 어떻게 겨울을 보낼까?
최근 일본에서 장시간 전기스토브를 쬐며 추위를 견디는 원숭이들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얼마전부터 아이치(愛知)현 이누야마(犬山)시에 있는 멍키센터에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기스토브 앞에서 두 팔을 벌리고 추위를 녹이는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ring-tailed lemur·알락꼬리여우원숭이)를 구경하기 위해서다.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는 아프리카 남동쪽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출신으로 33마리나 되는 원숭이들이 전기스토브를 돌아가면서 쬐는 모습이 가관이다.
평소 다른 동물보다 애교가 많아 사람들의 귀여움을 듬뿍받고 있지만 간혹 스토브 앞에 바짝 다가가 꼬리털을 태워먹어 사육사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
멍키센터의 카노 아키라(加藤章)원장은 “스토브는 한 직원이 작업중에 쓰려고 갖다 놓은 것”이라며 “1년전 만해도 모이지 않았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원숭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한 TV프로그램 실험에서 ‘모닥불을 쬐는 원숭이’로 유명해진 일본원숭이를 스토브 앞에 놔뒀을때는 무서워 했다.”며 “스토브를 유일하게 무서워하지 않는 동물은 이 원숭이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아사히신문 인터넷판/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출처]서울신문 |
☞ 좌변기 사용하는 애완 고양이, 화제
★...화장실 좌변기에 앉아 볼 일을 보는 애완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9일 영국 뉴베리투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화제의 고양이는 영국 뉴베리에 살고 있는 애완 고양이 ‘도라’. 고양이의 주인은 도라에게 약 3개월 동안의 훈련을 시켰다고 밝혔다. 훈련을 통해 현재 도라가 사람처럼 좌변기에 앉아 용변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
고양이 주인은 호주에서 만들어진 고양이용 변기를 구입해 이 같은 훈련을 시켰는데, 사람이 사용하는 변기 위에 크기가 작은 고양이용 변기를 붙였다는 것이 주인의 설명. 또 변기 위에서 고양이가 볼 일을 볼 수 있도록 먹이를 이용해 유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고 주인은 밝혔다.
언론은 도라가 ‘좌변기를 사용하는 영국 유일의 고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 : 좌변기를 사용하는 애완 고양이 / 영국 언론 보도 화면) /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빌 게이츠의 좌충우돌 구직 스토리, 호화 출연진 동영상
★...올 7월 마이크로소프트사를 퇴직할 예정인 빌 게이츠의 ‘구직 좌절 스토리’ 동영상이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동영상은 현지 일자 6일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장에서 공개되었다. 기조연설에 앞서 빌 게이츠 회장은 7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가상 취직 좌절기’를 소개했다.
빌 게이츠의 유쾌한 동영상에 찬조 출연한 이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매튜 매커너히, 조지 클루니, 배럭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보노, Jay-Z,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빌 게이츠의 구직 신청을 곤혹스럽게 거절하는 역할로 출연한다.
빌 게이츠는 U2의 보노에게 전화상으로 기타 연주 실력을 들려주었다. 바쁜 공연 중에 전화를 받은 보노의 답은 차가웠다. “우리 밴드 멤버가 다 찼거든.”
‘액스맨’과 ‘매트릭스’ 주인공 연기를 펼쳐 보이며 영화 출연을 청하자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 출연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응수한다.
스필버그의 전화는 받은 조지 클루니는 “빌게이츠와는 연기할 수 없어요. 러셀 크로에게 물어보세요”라며 난감해 한다.
배럭 오마바에게 전화해 “나 빌인데, 좋은 러닝메이트가 필요하지 않냐”고 물었으나 오바마는 “빌? 빌 클린턴인가요?”라고 답한다.
개인 트레이너 연기를 하던 매커너히는 “운동을 계속하면, 내년에 ‘살아 있는 가장 섹시한 남자’가 될 것”이라며 조롱 반 응원 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근무 마지막 날”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빌 게이츠는 짐을 싸고 소형 자동차를 타고 회사를 떠난다. 7월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는 빌 게이츠는 자선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빌 게이츠는 자신의 퇴사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냈으나, 갑부건 아니건 그 누구에게나 정든 회사를 떠나는 일은 쓸쓸한 경험일 것이다.
/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눈 삼킨 후 얼음으로 만드는 ‘피카추 제설 로봇’
★...길가에 쌓인 눈을 먹어 치운 후 얼음덩어리로 만드는 ‘제설 로봇’이 개발되었다고 지난 주 폭스 뉴스 등의 외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카추를 닮은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의 제설 로봇 ‘유키 타로’는 일본의 한 회사가 개발한 종류.
GPS 시스템 및 눈 역할을 하는 비디오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사람의 조종 없이 혼자서 눈을 치울 수 있는 이 로봇은 눈 뭉치를 삼킨(?) 후 얼음덩어리로 만드는 것이 특징.
로봇의 몸 안에 들어간 눈 뭉치는 벽돌 모양의 얼음덩어리로 바뀌는데, 이 얼음덩어리를 냉방, 냉장 등의 용도로 재활용 할 수도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또 이 로봇이 제설차 등 기존의 제설 장치에 비해 가볍고 크기가 작아 기동력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제설 로봇은 길이가 1.6m며 폭은 0.9m이다. 배터리로 작동되는 이 로봇의 무게는 약 400kg.
(사진 : 눈 뭉치를 얼음덩어리로 바꾸는 제설 로봇 / 제조 회사 자료 사진) /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뛰지 마세요~ 모터 달린 신발 발명, 시속 20km로 ‘질주’
★...9일 영국 더 타임스 온라인 등에 소개된 이색적인 발명품.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를 졸업한 젊은 발명가가 전기 모터로 달리는 신발을 만들어냈다.
이제 약속 시간 늦었다고 헐레벌떡 달릴 필요가 없고 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경보’할 이유도 없다고 제작자는 강조한다.
아이슈즈는 전기 모터가 내장되어 있다. 시속 20km로 달릴 수 있으며 신발 속 배터리를 충전하면 8km 이상 달린다.
달리는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발명가는 지난여름 뉴욕에서 매일 12시간씩 작업하며 3달을 보냈다. 초기 모델은 발을 테이프로 신발에 고정해야 했고 배터리 팩을 어깨에 메야 했다.
최근 공개된 모델은 진화에 성공했다. 배터리는 신발 속에 내장되어 있고 오르막길도 오를 수 있도록 외관과 성능을 개선했다고. 사용 후 배낭에 쏙 집어넣으면 된다.
고급 승용차나 스쿠터보다는 실용성이 훨씬 높아, 아이슈즈가 작은 교통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게 발명가의 기대이자 바람이다.
(사진 : 발명가의 보도 자료 및 미네소타 대학 신문)/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미 해군, 미국 군함 위협한 이란 고속정 사진 공개
★...항해 중인 미국 해군 순양함을 위협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일으킨 고속정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7일 미국 해군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미 해군 5함대 소속 군함 3척을 향해 빠른 속도로 접근해오던 이란의 소형 고속정 5척의 사진 및 동영상을 공개했다.
현지 시간 6일 오전 순양함 USS 포트 로열, 구축함 USS 호퍼, 프리깃함 USS 잉그램 등 미국 군함들은 이란 영해에서 5km 떨어진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고 있었는데,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고속정으로 추정되는 괴선박 5척이 무선 통신을 통해 폭파 위협을 하며 군함에 접근한 것.
전투배치 명령을 받은 군인들은 이란 고속정을 향해 머신건을 겨누었고, 무력분쟁에 휩싸이기 직전의 상황에 직면했다. 또 미국 해군이 공개한 당시 오디오 기록에 따르면, 고속정에 탑승한 이란 군인들은 “수 분 내로 군함이 폭파될 것이다”라는 무선 통신을 보냈다.
이란 고속정들은 미국 군함의 예상 항로 앞 수면에 정체불명의 대형 박스 두 개를 띄운 직후 뱃머리를 돌렸고 이후 상황은 종료됐다. 다행히 무력 분쟁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중동의 주요 석유 수송로에서 실제 전투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컸다는 게 해외 언론들의 설명이다.
(사진 : 미국 해군이 공개한 ‘이란 고속정’의 모습 / 미국 해군 보도 자료 사진) /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세상에서 가장 큰 ‘조용한 방’, 폭격기도 들어가는 ‘무향실’
★...미국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 있는 베니필드 무향 시설(BAF)은 세계 최대의 전파 무향실(전파 무반사실)이다.
이 ‘조용한 방’은 거대한 금속 박스이며, 무선주파수 신호를 흡수하기 위해 816,000개의 원뿔 모양 흡음재가 바닥과 벽에 부착되어 있다.
소리의 반향이 일어나지는 않는 이곳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음향을 완전히 차단하며 기기의 소음과 진동을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지름 48미터의 회전판이 있어 450톤의 물체도 나를 수 있다. 이런 시설 덕분에 거대한 규모의 테스트가 가능하다. B-52, 각종 탱크, 인공위성 그리고 F22 등의 테스트가 이곳에서 진행되었다.
(사진 : 에드워즈 공군 기지 홈페이지 등)/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알록달록~ 캐나다 신비의 ‘점박이 호수’
★...풍부한 미네랄 때문에 모습이 특이한 캐나다의 호수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호수는 캐나다 오소유스에 위치한 작은 호수로 점박이 호수(Spotted Lake)라 불린다.
곳곳에 큰 반점이 있는 알록달록한 모습이 된 이유는 나트륨, 칼슘, 황산염 등 물 속에 포함된 다량의 미네랄 때문인데, 무더운 여름날이면 호수의 물이 햇빛에 증발된 후 이 같은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얼룩덜룩 호수의 물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은과 티타늄 등의 광물질도 들어 있다고.
이 호수는 과거에 지역 인디언들이 전투 중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찾아왔던 곳이며, 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나트륨 광산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것이 캐나다 인터넷 사이트의 설명.
(사진 : 미네랄 덩어리가 가득 찬 캐나다 호수 / 캐나다 관광 정보 사이트 등) /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미국서 띄운 ‘병 편지’, 1년 만에 대서양 건너 영국서 발견
★...13세 미국 소녀가 바다에 띄운 ‘병 편지’가 약 1년 만에 대서양을 건너 영국에서 발견되었다고 7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에 살고 있는 13세 소녀 알렉서스 먼드는 2006년 12월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해안에서 플라스틱 음료수 병에 편지를 넣어 바다에 띄웠다.
소녀는 자신의 전화 번호 등 연락처를 편지에 적었고, 누군가 병 편지를 발견한다면 연락을 받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소녀가 보낸 병 편지는 지난 해 12월 영국 콘월주 해안에서 발견되었는데, 1년 만에 수천km의 대서양을 건너 온 것.
음료수 병에 담긴 편지를 발견한 영국 남성은 수소문 끝에 소녀와 연락을 취할 수 있었고, 영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소녀는 큰 기쁨을 표시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 수천km의 대양을 홀로 항해(?), 영국에 도착한 병 편지 / 미국 언론 보도 화면) /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GM 회장 “자동 운전 차, 10년 후 판매될 것”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들의 8일 보도.
GM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릭 왜고너가 2018년까지 자동 운전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품 업체, 대학 연구소 그리고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운전이 필요 없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필요한 기술 중 상당 부분은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완전 자동 운전 차의 개발 및 시판에 있어 중요한 장애물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 혹은 제도의 문제라는 것이 GM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부의 규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미래의 자동차 개발을 막고 있다는 것. 또한 자동차를 직접 통제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도 장애 요소가 된다.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동작 센서, 전자식 안정성 유지 장치, 위성 디지털 지도 이용 기술 등이 적용되면 잠을 자면서도 달릴 수 있다. 이런 운전자 없는 자동차는 사고나 정체 등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GM사는 2015년 운전사 없는 자동차를 테스트하고 2018년까지 실제 도로를 달릴 자동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 : GM과 카네기멜론 대학이 공동 개발한 자동 운전 카 ‘보스’의 모습, 보도자료)/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외계인이 지구 관측한다면.... 구름에 가린 변덕스런 빛
★...지난 주 ‘천체물리학 저널’ 온라인판에 독특한 논문이 실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MIT의 사라 시거 교수와 플로리다 대학교의 천문학자 에릭 포드 등이 제출한 논문은 외계인 천문학자의 입장을 상상한다.
만일 외계 행성의 과학자들이 지구에서 개발된 것과 같은 유형의 - 그러나 약간 진보한 성능의 -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를 관측한다면 어떻게 보일 것일까.
과학자들은 외계인이 너비 8미터 우주 망원경을 사용한다는 가정을 세웠다. 이 정도면 우주왕복선에 실을 수 있는 최대 크기에 해당한다.
지구는 1 픽셀의 작은 점으로 보일 것이다. 동시에 밝고 어두운 부분의 분포가 자주 변화한다. 지구가 구름에 덮여 있고 빠른 속도로 자전하기 때문이다.
지구가 외계 천문학자에게 대단히 혼란스러운 행성이지만, 결국은 지구의 비밀 중 일부를 알아내게 될 것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판단이다.
과학자들이 1984년에서 2005년까지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분석한 결과 지구상의 구름 분포는 확연히 일관적이다. 우림 지역은 구름이 많고 건조 지대는 화창한 것이다.
이 덕분에 몇 개월 동안 끈기 있게 관찰한다면 외계 천문학자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낼 수 있다. 빛 분포 패턴의 변화를 근거로 지구에 구름과 육지와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으며, 자전 주기가 24시간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는 태양계에서 지속적으로 기상 변화를 보이는 유일한 행성이다. 금성은 구름에 항상 덮여 있으며 화성은 깨끗하다. 지구는 표면의 압력 및 기온 조건 때문에 물이 얼음에서 액체로 그리고 기체로 변환된다. 지구와 같이 확연하고 역동적인 구름을 갖고 있지 않다면, 그 행성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낮다.
요컨대 가상 외계인의 지구 방법론과 장비를 갖추어야 생명체가 사는 외계 행성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 결과를 제출한 과학자들의 문제의식이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260개 가량의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 지구와 유사한 행성의 대기와 지표면 모습을 자세히 보여줄 망원경을 수십 년 내에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 : 왼쪽은 지구의 구름 및 온도 분포를 보여주는 사진이다)/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방치 논란 아기 북극곰, ‘긴급 구조’.. 제 2의 크누트 탄생
★...새끼 북극곰의 운명에 절대 개입하지 않겠다는 사육 방침을 고집해 언론과 시민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던 독일 뉘른베르크 동물원 측이 위기에 처한 새끼 북극곰을 ‘긴급 구조’했다고 8일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독일 뉘른베르크 동물원은 지난 해 동물원에서 태어난 북극곰 새끼들을 자연의 섭리에 따르도록 하겠다며, 새끼들의 생사 여부를 어미에게 맡기겠다는 사육 방침을 고집했다.
이 같은 동물원의 사육 방법이 진행되는 동안 두 마리의 새끼 북극곰이 병이 들었고, 어미 북극곰이 병든 새끼 두 마리를 잡아먹는 비극이 일어나고 만 것.
독일 언론 및 지역 시민들은 이 같은 뉘른베르크 동물원 측의 사육 방침에 큰 비판을 가했는데, 결국 동물원 측이 그 동안의 입장을 바꿔 위기에 처한 나머지 북극곰 새끼들을 어미로부터 격리한 것.
뉘른베르크 동물원에 살고 있는 북극곰 베라와 빌마는 지난 해 새끼를 낳았다. 이 중 빌마의 새끼 두 마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동물원 측은 빌마가 병이 든 새끼 두 마리를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어미 북극곰이 병이 든 새끼를 잡아먹은 일이 야생 상태에서 종종 있다는 것이 동물원 측의 해명.
동물원 측은 사건 이후에도 ‘불개입 사육법’을 고집했는데, 또 다른 어미 북극곰 베라가 새끼들을 입에 물고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된 후 긴급 구조 결정을 내렸다.
현지 언론들은 비슷한 구출 작전 끝에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북극곰 사례를 거론하면서, '제2의 크누트'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사진 : 큰 논란을 유발한 새끼 북극곰 및 어미의 모습 / 스위스 언론 보도 화면) /팝뉴스
▒▒☞[출처]조선일보 |
☞ 다리 위에 세워진 거대한 물고기탑
★...6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蕪湖)에 개통한 린장교의 모습.
433.5m의 이 다리는 양쯔강과 칭이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세워졌으며, 73.5m 높이로 세워진 중심탑은 물고기가 물에서 솟아오르는 형상을 본땄다.
이 탑은 관광객들이 올라가 양쯔강을 비롯한 주변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시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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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서양인 게이샤 등장
★...400여년째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게이샤(藝者·요정 등에서 술을 따르며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는 여성) 역사상 처음으로 서양 여성이 게이샤가 됐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호주 출신의 피오나 그레이엄. 15세 때 교환학생으로 일본을 찾은 이 여성은 일본 고등학교와 게이오대학, 영국 옥스퍼드대학을 거친 사회인류학 박사다. 일본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연구해 오던 그녀는 10개월간 도쿄 시내 아사쿠사에서 엄격한 게이샤 교육을 받고 최근 '사유키'라는 이름으로 게이샤에 입문했다.
그레이엄은 게이샤 수업 기간 중 북과 다도(茶道), 대화법, 전통춤, 오락 등을 배웠으며, 매일 전통 현악기를 연주했다. 그동안 세계의 수많은 여성 인류학자와 언론인들이 일본의 게이샤 세계를 묘사했지만 서양인이 엄격한 게이샤 수업을 소화해 내고 정식 게이샤가 되기는 그레이엄이 처음이다. 그녀는 게이샤가 되기 위해 매월 10만엔(86만원 상당)의 수업료를 지불해야 했고 승용차 한 대 값에 해당하는 기모노를 구입해야 했다.
일본에서 인생의 절반을 보낸 그레이엄은 해외 대학 강단에서 일본 문화를 강의하고 수많은 저서를 발간했다. /연합뉴스
▒▒☞[출처]조선일보 |
☞ 초상화 그려진 ‘애완동물 인감’ 日서 화제
★...“애완동물용 도장 파드립니다!”
최근 일본에서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 전용의 인감도장이 등장해 동물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도장은 일명 ‘애완동물 초상화 인감’으로 애완동물의 초상화와 주인의 이름이 새겨져있어 실제 몇몇의 금융기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인감을 의뢰받은 도장가게는 의뢰인이 보낸 애완동물 사진을 바탕으로 초상화를 제작하며 의뢰인의 이름과 함께 음각 형식으로 새긴다.
가격은 최소 4980엔(한화 약 4만 3천원)이며 스탬프용으로 원할 경우에는 3900엔(한화 약 3만 4천원)부터 제작이 가능하다.
또 도장 한개 한개마다 애완동물의 특색을 살린 초상화가 일일이 그려지기 때문에 같은 종의 애완동물이라고 해도 완전히 같은 도장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애완동물 주인은 이 인감을 우체국이나 일부 은행에서 애완동물을 위한 저축예금에 사용할 수 있다.
애완동물 전용 인감을 기획한 시로야마히로후미토(城山博文堂) 도장제작사는 “사람의 얼굴을 새긴 도장 등 다양한 디자인의 도장을 만들다보니 동물을 새겨넣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며 “특히 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색다른 상품을 찾고있어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age.jp/~hakubund/hanko/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출처]서울신문 |
☞ 70kg짜리 거대 잉어 中서 잡혔다
★...중국에서 거대한 잉어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잉어는 민물고기로 주로 찜으로 만들어 먹는다.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宁波)시 어부들은 지난 8일 그물을 이용해 무려 70kg에 달하는 잉어를 잡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중국 위시(玉溪)시에서 잡힌 60kg짜리 보다 10kg더 무거워 명실공히 중국 최대 잉어가 되었다.
어류연구소 관계자는 “잉어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4종의 생선 중 하나”라면서 “이렇게 큰 크기의 잉어는 흔치 않기 때문에 수질 등 환경의 변화와 관계가 있는지 조사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잉어를 낚은 어부는 “60kg짜리 잉어가 3만위안(약 387만원)에 팔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마 이보다 더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잡힌 대형 잉어는 냉동 상태로 보관되었다가 ‘설날 맞이 수산물 전시판매장’에서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닝보르바오/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출처]서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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