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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涓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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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과벗 2008. 2. 18. 13:45

본문

 

신부집에서 혼인날짜를 택해 신랑집으로 보내는 절차이다.

             

                     - 연길 서식 -

 

 

   

  癸계 

  未미 

   

  月월 

  日일 

  奠전 

  雁안 

  癸계 

  未미 

  三삼 

  月월 

  二이 

  十십 

  日일 

  午오 

  時시 

 

   全전 

   州주 

   李이 

  (手決) 

   수결 

 

 

* 전안(奠雁) : 기러기를 드림. 혼례를 말함.

(4)  연길문(涓吉文)

 

o     癸계 

o     未미  

後후 

人인  月월 

o     日일 

再재 

拜배 

 

尊존 

察찰  伏복 

謹근  望망 

再재  伏복 

拜배  惟유 

上상 

狀장 

吉길  剛강 

仰앙  儀의 

呈정  私사 

衣의  家가 

制제  之지 

錄록  幸행 

示시  涓연 

 

  

      尊존

區구  體체

區구  動동

就취  止지

親친  萬만

事사  重중

旣기  仰앙

承승  賀하

    伏복 

    惟유 

    仲중 

    春춘 

 

 

- 연길문 해설 -

중춘을 맞이하여 어르신께서는 평안하십니까? 우러러 사모하는 마음 그지없습니다. 곧 친사는 이미 강의(剛儀.四星)을 받았으니 사가(私家)의 다행입니다. 연길(涓吉)을 드리오니 의제(衣制)를 기록해서 보내시기를 앙망하오니 살피시기 바라옵고 삼가 절을 올립니다. 

                    계미년     월      일 

                        o o 후인   o o o 재배 

* 연길(涓吉) : 길일(吉日)을 택함(좋은 날을 택함)

* 의제(衣制) : 의복의 제도(치수, 길이, 넓이 등)

          

         - 연길 봉투-

 

  金김

   生생

   員원

   宅댁

  

   下하

   執집

   事사

  

  

  

   涓연 

   吉길 

                                        

* 연길 보자기는 靑色이 겉으로 나오게 해서 보냄

 

 

연길

 본문

사주를 받은 신부집에서는 신랑집에 택일단자(擇日單子)를 보낸다. 이것을 연길이라고 하는데, 속칭 날받이라고도 한다. 택일단자는 전안(奠雁:신랑이 신부집에 가서 기러기를 전하는 것. 이러한 의례를 전안의례라고 하며, 흔히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사용한다.)할 연월일시와 납폐할 연월일시를 기입한 단자로서 따로따로 기입하기도 하지만, 전안일시만 쓰고 납폐일시는 동일선행(同日先行)이라고만 쓰는 경우도 있다. 격식을 따지는 집에서는 전안·납폐일시 외에 신랑·신부가 보아서는 안 될 사람의 간지, 그리고 앉아서는 안 될 방위 등을 기입하기도 한다. 택일단자는 봉투에 넣어 봉투 겉의 전면에 ‘연길(涓吉)’이라고 쓴 다음 중매인 또는 복많은 사람편으로 신랑집에 보낸다. 택일단자에 허혼서(許婚書)를 동봉하기도 한다. 허혼서의 서식은 납채 때의 답례서와 동일하게 하거나 별도의 문장을 만들기도 한다. 연길을 받은 신랑집에서는 잔치를 하기도 한다. 택일단자를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보내는 지방도 있다. 이러한 택일을 ‘맞택일’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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