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만나기 전에..
먼저 이 녀석들을 만났다..
노오란 색의 연약한 꽃잎들이...
차갑게 얼어 붙어있는 겨울 땅을 뚫고 올라온다...
학교 화단에도 2월초부터...
복수초의 새싹이 움트고 있더니..
드디어 꽃을 피웠다고 한다...
아무리 추워도 봄은 가까이 와 있나보다....
그래도 야생에서 만나는 복수초가 제격이라고 믿으며..
빛과 함께 피어있는 몇 녀석을 모델로 담아 왔다...
이 곳은 봄이 되면...
아마도 노랑색으로 뒤 덮여 있는 환상의 꽃밭으로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 저기 얼어가고 있는 녀석도 보였고..
발 아래를 조심스럽게 보니..
여린 새싹들이 힘차게 하늘을 향해 기지게를 켜고 있다.....
환상적인 겨울꽃...
복수초... 아니 작년까지는 개복수초...
이제는 가지복수초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2008년 2월 15일 복수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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