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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8/03/06)

☞시(詩)·좋은글/차 한잔의 명상

by 산과벗 2008. 3.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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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8/03/06)


차 한 잔의 명상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라♡
    참으로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 나이를 들어갈수록 세상을 더욱 알아갈수록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렸을적에는 커다랐던 꿈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점점 더 초라해 집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꿈을 잃어 버린채 하나 둘씩 후회만 가슴속에 남아 갑니다 정말 그런게 아닐까요? 늙어 간다는건 나이가 들고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가는 일만은 아닐겁니다 꿈을 잃어버리는 순간부터 결코 만만치 않는 세상살이 앞에 평범한 일상으로 자신을 동화시켜 가는 일부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가끔 청년 같은 웃음을 간직한 백발의 할아버지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결코 그분들에게는 나이가 자신의 일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들의 빛나는 눈동자안에서 아직 지나온 시간들의 후회보다는 앞으로 해야할 이루어야할 꿈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떠신지요... 젊은 얼굴에 벌써부터 꿈을 포기한채 후회만으로 자신을 그렇게 늙어가고 있게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요 저 역시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겠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 더 이상 늙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고 싶습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詩 한 편의 향기


★사랑할 시간만 남겨두렵니다★
      말로 해버린 것보다 몇 곱절 더 사랑합니다 몸짓으로 보여준 것보다 몇 곱절 더 애틋합니다 혀끝에 말아놓고 하지 못한 말 심장 가득히 녹아져 바짝 말라버린 혈관으로 이제 당신이 흐릅니다 날 그리워하는 것보다 몇 곱절 더 당신이 그립습니다 날 생각하는 것보다 몇 곱절 더 당신이 생각납니다 뇌리 한가운데 심어놓은 당신 눈빛 가득히 흘러 넘쳐 멍해진 망막 속 깊숙이 이제 당신만 맺힙니다 때문에 이제는 지금껏 내가 해 온 기다림보다 몇 곱절 많은 시간을 함께 하렵니다 여태껏 내가 보내온 시간보다 몇 곱절 많은 세월을 사랑하렵니다 허구한 날 담아낸 그 많은 당신 손끝으로 감싸 안으며 이제 두고 두고 사랑할 시간만 남겨놓으렵니다
- 이 준 호 -


음악 한 곡의 휴식

멍에 - 경음악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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