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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8/04/30)

☞시(詩)·좋은글/차 한잔의 명상

by 산과벗 2008. 4. 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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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8/04/30)


차 한 잔의 명상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사람들은 가슴에 남 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 모르는 어둠을 한 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 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 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 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 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 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 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 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詩 한 편의 향기


★어느 순간에도 너를 향해 흐르고 싶다★
      정녕 꿈은 아니겠지 허황된 망상은 아니겠지 너에게 정체된 가슴. 눈 멀어 어둠속에서 눈뜰 귀 먹어 암흑속에서 심장을 두드릴 바람의 눈동자에 점 하나로 흩어질 올망졸망 엮은 찬란한 슬픔은 아니겠지. 끊임없이 펼쳐지는 신비의 사랑 모든 것이 정지된 미지의 세계인가 천년만년 구석구석 더듬어 내린 깊고 깊은 질정의 순간. 별 하나 바람에 흔들리다 천상의 물에 빠진다. 아, 여기서 그만 자분자분 너의 그리움이고 싶다. 질척이고 외지고 후미지고 외면된 숨숙인 절규 한 올 한 올 풀어 영혼 쉬어가는 간이역 그 어디쯤, 너를 향해 흐르는 그리움이고 싶다
- 양 애 희 -


음악 한 곡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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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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