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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8/09/10)

☞시(詩)·좋은글/차 한잔의 명상

by 산과벗 2008. 9.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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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8/09/10)


차 한 잔의 명상


♡마음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생각은 우물을 파는 것과 닮았습니다. 처음에는 흐려져 있지만 차차 맑아지니까요. 살다 보면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이 세상에 흔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원수는 맞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마음속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병은 육체의 병이지 마음의 병은 아닙니다. 성한 다리가 절룩거리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다리에 생긴 이상이지 마음에 생긴 이상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육체의 병 때문에 마음까지 고통받는 분이 더러 있습니다. 이해가 되고도 남을 일이지만 그렇다고 마음까지 병들면 무척 곤란한 일입니다. 마음은 우리 몸의 뿌리같은 것이라서 뿌리마저 병들면 회생은 어려운 일이 되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은 다이아몬드처럼 순수할수록 더 무게가 나갑니다. 마음은 팔고 사지 못하지만 줄 수는 있는 것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 이정하 돌아가고 싶은 날의 풍경 中에서 -


詩 한 편의 향기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 내 사랑★
      눈감으면 떠오릅니다 온몸이 전율해 옵니다 당신이 주신 사랑에 중독되어 당신만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고 눈물이 쏟아지고 죽을 것만 같습니다 당신 손끝으로 파르르 파문을 일으키며 떨던 몸은 당신의 미소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자지러지곤 합니다 어느 세월에 가서야 당신을 잊을 수 있을까요 어느 세월에 가서야 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죽어서도 내 영혼은 당신에게 중독되어 당신의 입술을 기다리고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당신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당신에게 중독된 내 육신과 영혼을 살리는 길은 내가 나로서 온전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나를 아득하도록 황홀케 하는 오직 당신의 사랑 하나뿐입니다.
- 황 봉 학 -


음악 한 곡의 휴식

어쩌다 마주친 그대 - 오케스트라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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