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천불동계곡 산행기
☞ 언 제 : 2009. 5. 23(토)
☞ 누 구 와 : 6명(나,영환,사형 부부)
☞ 산행코스 : 설악동-비선대-금강굴-세존봉-마등령-나한봉-1275봉-신선봉-무너미재(희운각)-양폭-귀면암-비선대-설악동(원점회귀)
☞ 산행시간 : 12시간 (휴식시간 포함)
☞ 구간별 소요시간(약 21km)
▶ 06:00 : 설악동 매표소 출발(산행시작)
▶ 06:50 : 비선대 도착
▶ 07:10 : 금강굴 도착
▶ 10:00 : 마등령 도착
▶ 10:30 : 나한봉 도착
▶ 12:00 : 1,275봉 안부도착
▶ 13:20 : 신선봉 도착
▶ 13:40 : 무너미재(희운각) 도착
▶ 14:10 : 무명폭포 도착
▶ 14:30 : 천당폭포 도착
▶ 15:10 : 양폭 도착
▶ 16:00 : 귀면암 도착
▶ 17:10 : 비선대 도착
▶ 18:00 설악동 매표소 도착(산행종료)
설악산 공룡능선과 천불동 계곡은 그 이름에 걸맞게 수려함과 웅장함은 더할 나위 없고 계절적 아름다움까지 더해 더욱 황홀하게
다가왔다. 아름다운 풍광 그 자체에 취하고 가을단풍이 아름답다 하나 봄기운이 채가지 않은 연초록 물결과 어울린 기암괴봉이
한데 어울린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내고 있었다 . 이보다 더 환상적인 산행코스는 없으리라.
↑ 산행지도
↑ 민박집 앞에서
그 동안 벼르고 벼르던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기 위해 금요일 오후 3시경 창원을 출발하여 21:00경 설악동 민박집에 도착
여장을 풀고 다음날인 5월23일(토) 05:50분경 민박집을 나서면서 한컷했다.
잔특 흐린날씨에 오후엔 비가 올 것이란 예보가 마음에 걸렸지만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기대하며 설악동 매표소를 향했다.
↑ 신흥사
06:00경 설악동 매표소에 도착,차를 주차시키고 신흥사 앞을 지났다. 신흥사 불살 뒤로 울산바위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 신흥사앞 이정표
이곳에서 우로가면 울산바위 방향이고 좌로가면 대청봉 공룡능선으로 가는 길이다.
몇년도인가 산행 가이드 시절 한계령에서 시작 대청봉을 거쳐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했던 황홀했던 그때의 기억이 새롭게 다가왔다.
↑ 신흥사를 뒤로하고
깨끗한 새벽공기를 가르며 신흥사를 뒤로하고 가벼운 발길을 옮기고 있다.
↑ 소나무길
산행길 가엔 쭉쭉 뻗은 전통적 한국의 소나무인 적송이 줄을서 우리일행을 반겨주고 있다.
↑ 계곡다리
다리 우측 저항령 계곡에서 흘려내리는 물이 이곳에서 설악동 계곡과 서로만나 동해로 흘려 들어간다.
다리를 건너면서 서서히 설악은 위용을 드려내기 시작한다.
↑ 계곡풍경
오랜 가뭄에도 맑은 물이 계곡을 따라 졸졸졸...산새 소리와 함께 기분좋게 귀전에 와 닿는다.
↑ 비선대 가는길
견우와 직녀가 만났던 오작교 같은 운치있는 다리를 건너 비선대로 향한 발길은 계속 이어진다.
↑ 천불동 계곡 하류
짙푸른 신록과 어을린 기암봉들이 한데 어울린 천불동 계곡의 운치가 서서히 드려나기 시작한다.
↑ 비선대 앞 계곡
비탄폭을 깔아놓은듯한 매끄러운 바위를 타고 흐르는 맑은 물이 조그마한 아름다운 소(沼)를 만들어 고 있다.
↑ 비선대 기암
설악동을 출발한지 약 50여분 만인 06:50분경 비선대에 도착햇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위에서 바라본 비선대는 한폭의 아름다운 산수화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다가왔다.
↑ 비선대 안내문
설악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비선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한 안내문구 간판이다.
와선대에 누워서 주변경관을 감상하던 마고선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비선대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 천불동 계곡 하류풍경
비선대 다리에서 비라본 천불동 계곡풍경...장군 바위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천불동계곡의 절경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장군봉을 비롯하여 깎아지른 절벽들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 비선대 앞 이정표
비선대 갈림길 이정표다. 이곳에서 좌로가면 천불동 계곡이고 우측으로 가면 금강굴을 거쳐 마등령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우측 금강굴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비선교를 건너자마자 왼쪽 천불동길을 버리고 오른쪽 금강굴쪽으로 오른다. 금강굴과 능선전망대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다.
↑ 본격산행 시작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처음부터 가파른 돌 계단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서 등줄기,이마 할것없이 구술땀이 주르르 흘려내리기 시작한다.
↑ 금강굴 아래에서 본 천불동
금강굴을 오르면서 잠시 뒤돌아 바라본 천불동 계곡쪽 풍경이다. 장군봉과 그 뒤로 기암봉들이 줄을서 있는 모습이다.
↑ 금강굴 이정표
비선대를 출발한지 약 10여붐 만에 금강굴 이정표 앞에 도착했다. 금강굴 200m 를 알리고 있는 이정표 옆에 배낭을 내려놓고
금강굴에 들리기로 하고 우측 금강굴을 향한다.
↑ 금강굴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금강굴을 향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기암봉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었다.
↑ 금강굴 오르는 계단
금강굴 아래 전망대로 오르는 철계단을 오르고 있는 일행이다.
↑ 금강굴 전망대에서
전망대에 닿으니 천불동계곡과 설악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금강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설악의 기암봉들....줌을 조금당겨 잡았지만 뿌연 안개땜에 사진이 흐리다.
↑ 금강굴
전망대에서 바라본 긍강굴 거대한 암벽 에 굴이뚫려있으며 금강굴을 가기위해 암벽을 타고 계단이 만들어 놓았다.
↑ 금강굴에서 바라본 풍경
금강굴에서 바라본 설악의 기암봉 들이다.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가 웅장하기 그지없다.
↑ 금강굴에서 바라본 천불동계곡
금강굴에서 바라본 천불동 계곡의 풍경이다. 협곡사이로 계곡이 생겨 맑은물이 흐르고 있다.
↑ 금강굴 내부
금강굴은 자연적 굴인지 아닌지는 몰라도...거대한 절벽에 굴이 왜 생겼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굴안에는 스님혼자 염불을 와고 있었다.
우리일행들을 신을 벗고 올라가 소원을 기원해 본다. 나 또한 오늘 산행 무사히 힐수있도록 도와달라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 금강굴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암
금강굴을 내려와 전망대에 서자 잠시 구름이 걷히면서 산하도 깨끗해 졌다. 놓칠세라 카메라 셔터를 눌려 잡은 풍경이다.
↑ 금강굴 우측 암벽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굴 우측 암벽이다. 사진한장씩을 기념으로 담고 전망대를 내리선다.
↑ 금강굴 전망대 아래에서
전망대에서 철계단을 내려와 지척의 기암을 배경으로 폼함 잡았는데 다리를 너무 벌렸나...
↑ 금강굴을 뒤로하고
금강굴을 뒤로하고 우리 일행은 땀을 훌치며 오르기 능선을 향해 오르기 시작한다.
↑ 능선을 오르면서 기암
능선을 오르면서 고개를 들면 기암봉이 우뜩서서 우리일행을 반기는듯 즐거움을 주고 있었다.
↑ 기암봉
먼 곳의 풍경은 안개에 가려 흐리지만 지척의 기암들은 선명하게 다가온다.
↑ 능선오르면서 만난 기암
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만난 기암이다. 밑에서 봤을때는 코끼리 같았는데...위에서 바라보니 요상한 모습으로 변해있는 기암이다.
↑ 능선에 올라서며
능선에 올리서자 우측으로 기이한 기암이 돌을 쌓은듯 포개져 있는 모습이다.
↑ 능선 이정표
이마에 땀을 훌치면서 능선 안부 이정표에 도착했다. 이곳 주변에는 기암천국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과일한점을 먹으며 아름다운 풍겨에 빠져본다.
↑ 능선이정표 앞 기암1
신이 아니고서는 감히 흉내낼수 없는 기암봉침들이다.
↑ 멋진 풍경앞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마눌과 함께한 합성 사진이다.
↑ 능선이정표 앞 기암2
산 능선 곳곳 기암으로 도배를 한 설악산...기암을 배경으로 모두들 개인사진 한장씩을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옮긴다.
↑ 세존봉 가는 능선의 기암봉
한참을 능선따라 오르다 보니 철계단 하나를 만났다. 철께단에 오라서자 거대한 암봉하나가 우리를 반기며 피로를 씻어준다.
↑ 능선길을 따라
능선따라 세존봉을 향한 발길은 계속된다.
↑ 멀리 울산바위
능선 따라 오르다탁트인 곳이 나타니면서 거대한 울산바위가 모습을 드려내기 시작한다.
울산바위의 전설
조물주가 강원도 땅에다 천하의 명산 하나를 만들되 산봉의 수를 꼭 1만2천으로 할 계획을 세우고 각 지방의 산봉 중에서 준초하기로나 웅대하기로나 남의 눈을 끌만한 산에게 영을 내려 모월모일 모시를 기한으로 금강산쪽으로 오면 심사하여 합격한 산에 대하여는 용모에 알맞은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 이에 전국 각처의 수많은 산들이 좋은 기회를 놓칠세라 모두 모여 들었다.
이때 경상도 울산(蔚山) 땅에 둘레가 10리나 되며 웅장한 바위인 '울산바위'도 금강산으로 떠나왔다. 그러나 태백산령을 걸어오는데 워낙 몸집이 육중해 빨리 걸을 수 없어 온힘을 다해 걸었으나 설악산 지금의 울산바위 있는 근처까지 와 기진맥진해 있었다. 이곳에서 하루를 쉰 뒤에 다음날 다시 육중한 몸을 끌며, 금강산에 가서 조물주를 만나기로 했다.
다음날 울산바위가 금강산 어귀에 들어섰으나 이미 1만2천봉이 다 찼기 때문에 자리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귀로에 올랐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면 주위의 웃음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 바위는 어젯밤 쉬던 곳을 생각했다. 어차피 금강산에서 단역을 하느니, 외설악에서 주역 노릇을 하자는 생각으로 울산바위는 현재 외설악 중턱에 자리잡아 지금의 울산바위가 되었다 한다.
↑ 거대한 암봉과 칼날같은 기암봉들
능선을 오를수록 칼날같은 기암봉들은 서로 타투어 얼굴을 내밀도 있었다.
↑ 능선길에서 만난 기암
이 기암 또한 연초록 나무와 어울린 모습이 제법 운치가 있어 카메라에 잡았다.
↑ 라일락 꽃
이 험한 산중에서 만난 라릴락꽃...
우리지방엔 4월말경 이미 피었던 라일락이 아름다운 자태로 이곳에서 만나 진한 향을 날리며 우리 일행을 반겨주었다.
↑ 고개내민 세존봉
라일락 향을 뒤로하고 조금 오르니 우측 나무가지 사이로 세존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 샘터 이정표
샘터 이정표다 샘인지 계곡물인지는 몰라도 산객이 물을 병에 담고 있었다.
↑ 잠시 휴식
날씨가 그래도 참아주고 있었지만 간간이 안개비를 뿌리고 있었다. 바람또한 세차 더위가 싹 가시면서 조금은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조금은 걱정이 된다. 비라도 쏱아진다면...잠시 휴식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해 본다.
↑ 신록사이 기암봉
숲길을 걸어면서 지겨움을 달래주듯 신록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기암봉이다.
↑ 바위위의 기암
마등령을 향하면서 길목에서 만난 기암...바위 위에 앉아있는 기암...다잠쥐 같기도 하고...토끼 같기도 하고...
↑ 금강문
간간히 안개비를 맞으며 금강문에 도착했다. 금강문 사이로 세찬 바람이 몰아쳐 쳤다. 이제 마등령도 얼마 남지않은듯..
↑ 금강문에서
지친몸을 이끌고 금강문에 도착한 일행들..조금은 치쳐 보이지만 밝은모습은 잃지않은듯 해서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세존봉이 뒤로
금강문에서 바라본 세존봉...뒤돌아 보니 세존봉이 멀어져가고 있었다. 벌써 세존봉을 지났구나 하는 생각에
마등령이 가까워 졌음을 알수있었다.
↑ 금강문에서 바라본 풍경
금강문을 벗어나자 연초록 빛깔이 기암봉과 어울려 너무 아름답게 다가왔다.
↑ 연초록 물결과 철계단
연초록 물결을 사이로 철계단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이다.
↑ 지척의 나한봉
나한봉과 공룡능선이 지척으로 다가온다. 흐릿하지만 이만하면 복받은 날씨이리라...
↑ 마등령 오르는 계단
희밍의 이정를 만났다. 마등령 500m를 가르키고 있었다. 마지막 철계단인듯.. 열심히 오르고 있는 일행들이다.
↑ 마등령 오르면서
이정표에 올라서자 나무가지 사이로 기암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드려내고 있었다.
↑ 칼날같은 1,275봉
우리가 타고가야할 공룡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한봉을 시작으로 칼날같은 1,275봉과 맨 왼쪽의 우뚝선 암봉이 범봉이다.
↑ 공룡능선 안내판
일행들은 공룡능선을 설명한 안내판을 지켜보고 있다.
↑ 세존봉과 주변 기암
마등령이 지척에 다가오면서 세존봉과 그 주변 초록물결이 어울려 환상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 연초록 물결
이 얼마나 아름답고 활홀한 색깔인가? 그 어떤 물감으로도 이 같이 아름다움을 연출하지는 못하리라...
↑ 기암과 연초록색 물결
기암봉과 이울린 초록물결...아름다운 풍경이 아닐수 없다. 산행에서 지친 피로를 한방에 날여주는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아마 계절적으로 우리 창원과는 약 한달의 시차가 있는듯 했다.
↑ 나한봉과 1,275봉
지척의 나한봉과 1275봉이 안개속에 흐릿하게 다가온다.
↑ 마등령 오르는 마지막 계단
마등령 오르는 마지막 철계단이다. 아름다운 풍관에 취해 피로도 잊은듯 힘차게 발을 내딛고 있는 일행들이다.
↑ 마등령 정상
헤발 1,320m의 마등령 정상에 도착했다. 현재 시간이 10:00...비선대를 출발한지 약 3시간여 소요된 샘이다.
↑ 마등령 정상의 등산개념도
설악동에서 06:00출발 비선대를 거쳐 마등령까지 4시간여 소요되었는데...겨우 30%정도 산행을 한샘이다.
↑ 마등령 정상에서
마등령 정상에서 기념으로 단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았다. 이곳에서 우측 능선을 타고 가면 백두대간 코스로 미시령과 연결된다.
↑ 마등령에서 바라본 나한봉
마등령 정상에서 바라본 지척의 나한봉이다.멀리 1275봉는 안개에 가려 희미하게 보인다.
↑ 마등령에서 바라본 세존봉
마등령에서 바라본 풍경이다..세존봉과 주변 기암봉들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 마등령을 뒤로하고
마등령에서 잠시 아름다운 풍광에 젖어본후 다시 나한봉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기 시작하는 일행이다.
↑ 오세암 갈림길 위에서
마등령을 출발하여 공룡능선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조금 내여오다 보면 좌측으로 기암봉을 배경으로 단체로 사진한장 커메라에 담았다..
↑ 오세암 갈림길에서 바라본 세존봉
마등령을 출발하여 약5분여 내려왔을까. 오세암 삼거리 이정표 앞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오세암을 거쳐
백담사로 하삲라는 길이 나온다. 사진은 삼거리 갈림길에서 바라본 세존봉의 풍경이다.
↑ 야생화
오세암 삼거리 갈림길을 뒤로하고 나한봉을 향해 오르막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길목엔 이름모를 야생화가 길손들을 반기고 있었다.
↑ 나한봉 능선에 올라서며
가뿐 숨을 몰아쉬며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나한봉 능선에 올라섰다. 잠시 쉬어가잔다. 물한모금에 목을 추겨본다.
↑ 나한봉
나한봉이다. 정상을 비켜 길이 나있다. 멀리서 바라볼때와는 모습이 다르다, 일부분만 보여서 일거라 생각된다.
↑ 나한봉을 떠받치고 있는 기암벽
나한봉을 떠받치고 뻗어있는 기암봉이다. 연초록 신록과 어을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 나한봉에서 바라본 세존봉
나한봉 안부에서 바라본 세존봉과 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 나한봉 안부에서 바라본 1,275봉
이곳에서 부터는 칼날같은 본격적인 공룡능선이다. 1275봉이 하늘을 찌를듯 기암침봉이 뽀족하게 솟아있다 .
↑ 안부를 내리서며
나한봉 안부를 내리선다. 공룡능선은 내려갔다 오르고를 9번을 거쳐야 희운각에 도착할수가 있는 곳이다.
울 마늘과 여성들...체력이 배겨날지가 걱정이지만 그래도 잘도 따라 나선다.
↑ 공룡능선의 기암봉들
그럼 이 능산길을 왜 공룡능선이라 할까?
공룡능선은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능선마루로 그 모양이 마치 공룡의 등뼈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공룡의 몸통을 타고 가듯 오르락 내리락하는 스릴이 우리들을 압도한다.
주변의 깎아지른 침봉이나 능선의 하늘금은 덤으로 보는 아찔한 풍광... 이때문에 공룡능선과 천불동 계곡 산행은
수년동안 가장 인기있는 코스 1위에 올라있다 한다.
↑ 나한봉 안부에서
능선 마루에서 지나는 산객에게 부탁하여 단체로 사진한장 담는다. 모두즐 즐거운 모습들이라 안심이다.
↑ 1275봉 가는길목
공룡능선길은 이렇게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험하고도 험한길...
하지만 옛날과는 달리 길이 많이 정비돼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듯 해 보였다.
↑ 기암봉
이 길은 어디를 처다봐도 기암 침봉들 뿐이다. 짙푸른 신록과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처럼 다가온다.
↑ 암릉길
산행길 곳곳에는 기이한 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아름다뭄을 연출하며 산객들을 반기도 있었다.
↑ 1275봉 가는길목의 이정표
마등령을 출발한지 약 1시 간여...희운각 4km를 알리는 이정표가 홀로 서있다. 아직도 갈길이 멀구나...
↑ 공룡능선의 암봉
가다말고 고개를 들면 또다른 암봉이 앞길을 가로막고...또다시 우회길로 내리서고를 반복하며 산행는 계속된다.
↑ 안개 드리운 암봉
지척에 1275봉이 있건만 내설악에서 부터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간간이 비를 뿌리기도 하며 시야를 흐리게 하고 있다.
↑ 비늘바위
비늘을 쌓은듯한 기암봉을 만났다. 기암봉 옆으로 밧줄에 몸을 의지하며 산객들이 조심스럽게 오르내리고 있다.
↑ 밧줄에 의지하고
우리 일행들...행여나 미끄러 질세라 밧줄을 잡고 조심조심 또 조심이다.
↑ 암릉길은 끝이없고
저 암릉을 넘어야 한단 말인가? 모두들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아니다.. 암봉을 피해 우회길을 따라 암릉을 넘는다.
↑ 1275봉 가는길목의 암릉
1275봉은 암봉에 가려 아직 보이지 않는다...1275봉 가는 길목에 널어선 기암봉 들이다.
↑ 암릉 안부에서
경치가 멋진 곳이였는데...안개에 가려 기암봉이 희미한게 경관을 해치고 있구나...
↑ 1275봉 가는길목/내설악쪽
어느 한곳 빼놓을수 없는 빼어난 풍경들...안개때문에 다 카메라에 담지 못한게 아쉽구나.
↑ 암릉
가는곳 마다 절경이요...특히 연초록 나무잎과 어울려 더욱 운치를 더해주고 있었다.
↑ 아기자기한 기암
1275봉 가는 길목에서 만난 기암이다. 아기자가한 암봉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을 연출하고 있었다.
↑ 아기자기한 기암층
위 사진 바로 앞에선 기암봉이다.
↑ 1,275봉 안부이정표
1275봉 안부 이정표다. 우측의 암벽이 1275봉을 떠받치고 있는 압벽이다. 탁 뚫린 암봉 사이로 세찬 바람이 불어온다.
↑ 뒤돌아본 풍경
안부를 지나면서 뒤돌아본 풍경이다. 아름다운 풍경이다.
↑ 능선 기암봉
날씨가 변덕을 부리기 시작한다. 내설악쪽은 안개에 가려 한치앞을 바라볼수가 없을 정도다. 제발 비는 오지말아야 할텐데....
↑ 지친 일행들
안개가 걷치면서 잠시 지척의 시야는 깨끗하다.. 이젠 아름다운 풍경도 지겨울 정도로 표정은 지쳐보인다.
↑ 뒤돌아본 풍경
안부에 올라서면서 뒤돌아본 풍경이다.
↑ 끝없이 이어지는 기암봉
끝없이 이어지는 기암봉 아래 등산로를 따라 오르고 있는 우리 일행들이다.
↑ 1,275봉 안부이정표
마등령을 출발한지 약 2시간여 만인 12:00경 1275봉 안부 이정표 앞에 도착했다.
세찬바람과 함께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주먹밥 하나씩을 꺼내 먹는다.. 얼린 캔백주 한잔에
잠시 산행의 피로를 씻는다.
↑ 또다시 내리서고
주먹밥으로 점심을 때운 일행은 1275봉 안부를 뒤로 하고 또다시 신선봉을 향해 내리막길에 들어선다.
↑ 신비스런 기암봉
약 5분여 걸었을까? 내리막 길에서 기이한 암봉 하나를 만났다. 뒤로는 기암 침봉들이 줄을서있고...
이곳에서 개인사진 한장씩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옮긴다.
↑ 위사진 줌을당겨
위 사진의 기암봉을 줌을 당겨 잡은 모습이다.
↑ 안개가 걷히면서
기암봉을 지나면서 안개가 왔다 갔다 하더니 잡시 걷히면서 설악의 아름다운 진수를 볼수가 있었다.
↑ 안개가 드리우고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기암봉이 신록과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을 시샘하듯 안개가 몰려오고 있다.
↑ 짙푸른 설악
이젠 이곳 설악도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들어선듯 짙푸른 신록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 기암릉에서
안개가 드리웠지만 기암봉이 너무 아름다워 일행을 불러세워 한컷했다.
↑ 손에 잡힐듯한 기암봉들
더욱 가까이 다가온 기암봉들...다행히 비도 내리지 않고 안개가 걷혀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가 있었다.
↑ 안부 이정표
안부를 내리서면서 이정표 하나를 만났다 . 희운각 2.4km 아직도 길은 멀다. 하지만 이젠 공룡능선도 반이 채 남지않았구나...
↑ 또다른 기암
이정표를 지나 가다보면 또다른 기암봉을 만나고..
↑ 안부에 올라서며
신선봉이 가까워 지면서 짙은 안개에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참아줘야 할텐데...
↑ 산행길의 기암
날씨는 안좋지만 지척의 기암은 아름답고 계속 카메라에 담았다.
↑ 안개를 피한 기암
내설악쪽은 온통 안개땜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아쉽도다. 좋은풍경 볼수가 없어...하지만 이만해도 얼마나 다행인가...
↑ 산행길목의 기암
근사한 이름이 있을법도 한 이 기암...뭐라 이름하나 붙혀줄까? 세찬 바람이 불면 넘어질듯도 한데....
↑ 또다시 안개가 드리우고
위 사진을 지나와 뒤돌아본 풍경이다. 뒤편에는 짙은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다.
↑ 아기자기한 기암봉
능선길의 아기자기한 기암릉...어느것 한아 놓칠세라 카메라 랜즈에 안개비가 스쳐도 카메라 셔터 소리는 찰깍거린다.
↑ 아기자기한 기암
하늘을 찌를듯한 기암봉...쌓아올린 삼층 탐 처럼 뽀족하게 생겼다.
↑ 계속되는 기암
기암사이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이 연초록 잎을 피우고 기암봉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길목의 기암
위~ 위 사진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 힘든 모습의 일행
거듭되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등산길...힘들어 하는 우리 일행들이다.
↑ 떨어질듯한 바위
안부에 올라서자 마자 내리막 길을 나온다. 좌측 바위덩이가 떨어질듯한 기세로 멈춰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 신선봉 가는 길목의 이정표
이제 신선봉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희운각 1.5km라는 이정표가 반갑게 우릴 맞이한다.
↑ 암봉에 올라서서..
암릉에 올라 잠시 휴식하면서 장엄한 기암봉을 바라본다.
↑ 공룡능선에서
지나는 실손에게 사진한장 부탁했는데..얼마나 친절하던지...한장아닌 두장씩이나 담아준 사진 또한 걸작이구나..
↑ 거대한 암벽
기암봉침들이 신록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이 너무 황홀해 한참을 쉬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려댄다.
↑ 거대한 암벽2
위 사진을 다른 각도로 잡은 풍경이다
↑ 야생화
기암괴봉을 뒤로히고 또다시 신선봉을 향해 오르막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길목엔 이름모를 야생화가 우리의 발길을 가볍게 해준다.
↑ 신선봉에서
1275봉 안부를 출발한지 약 1시간 20여분만인 13:20분경 신성봉에 도착했다.
내설악에서 부터 짙은 안개가 드리우고 앞을 분간하기 힘들정도이녀, 이슬비도 뿌린기 시작한다.
사진한장 부탁할 지나는 길손도 없고 비가 더 내리기 전에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신선봉 안내문
공룡능선 안내문이 적혀있는 풍경 안내문이다.
↑ 신선봉 이정표
신선봉 이정표다...이곳에 서면 황홀하기 그지없는 '톱날능선' 용아장성과 대청봉에서 귀떼기청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과
동북쪽 방향의 화채봉능선도 한눈에 들어오는 곳인데...
날씨 때문에 그 아름다운 풍광을 보지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해야 했다.
↑ 신선봉을 뒤로하고
신선봉을 뒤로하고 다시 내리막길을 내리서는 일행이다. 이제 오르막길은 없으리라...
↑ 안개비가 내리고
안개비가 내리는 등산로를 따라 간간히 드러나는 아름다운 기암봉들은 지친 우리들에게 피로제가 되어준다.
↑ 지너미고개 이정표
신성봉을 출발한지 약 20여분 만에 지너미고개 이정표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5분여쯤 가면 대청봉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희운각 산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좌측 천불동 계곡쪽으로
내리서야 한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약 30m 전방에 위치한 지너미고개 전망대로 발길을 옮긴다.
↑ 지너미 고개 전망대에서1
지너미고게 전방대에 올라서자 황홀하기 기지없는 아름다운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 지너미 고개 전망대에서2
형형 각각의 모습을 한 기암벽이 병풍처럼 둘려처져 있는 아름다운 모습에 넔을 잃을 정도다.
↑ 지너미 고개 전망대에서
날씨 또한 비가 그치면서 드리웠던 안개도 걷치면서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거대한 기암봉
개인사진도 한장씩 담고 아쉬운 발길을 돌리면서 카메라 또다시 카메라 셔터를 눌려본다.
↑ 지너미 고개 전망대에서/천불동 계곡쪽
지너미 고개에서 바라본 천불동 계고주변의 풍경이다. 안개땜에 흐릿하지만 그래도 아름답기만 하다.
↑ 지너미 고개를 뒤로하고
전망대에서 되돌아 나와 지너미 고개를 뒤로하고 우리들의 발길은 천붕동 계곡쪽으로 향한다.
↑ 계곡 이정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자 이정표가 나왔다. 비선대 까지 4.4km를 알리고 있다.
↑ 천불동 계곡 좌측
계곡쪽으로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나무가지 사이로 기암봉이 고개를 내민다.
↑ 천불동 계곡난간
잘 정비된 난간으로 걸어가는 우리 일행들이다.
↑ 천불동 계곡 우측 암봉
우측 앞쪽으로는 기암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우리 일행을 반긴다.
↑ 천불동 계곡 우측 암봉 1
계곡으로 내리서지 날씨도 좋아지기 시작한다. 신록사이로 드러나는 암봉이 너무 멋져 보인다.
↑ 천불동 계곡 좌측 암봉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또다른 기암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 천불동 계곡 암봉
몇년도던가...내가 산행 가이드시절 한계령에서 대청을 거쳐 이곳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할때 기암봉 사이로 울긋불굿 아름다운 단풍이
한데 어을린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는데...봄철 풍경 또한 가이 천하 일품이구나.
↑ 천불동 계곡 암봉
계곡으로 하산하면서 어다를 처다봐도 아름답지 않은 곳은 하나도 없는듯한 천불동 계곡...
↑ 천불동 계곡 암봉
이곳 저곳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카메라 셔터를 눌려대기가 바쁘다.
↑ 천불동 계곡/무명폭포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지너미고개를 출발한지 약 25분여 만에 무명폭포에 도착했다.
이 아름다운 폭포를 왜 이무명폭포라 했을 까하는 궁금증을 감추고 카메라에 담는다.
↑ 천불동 계곡/무명폭포1
무명폭포를 옆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앞으로 무명폭포에 이어 천당폭포,양폭포,오련폭포 등의 비경들이 물줄기를 따라 화려하게 펼쳐질 것이다.
↑ 천불동 계곡/난간을 따라
무명폭포를 뒤로하고 암벽 난간을 따라 우리들의 하산은 계속된다.
↑ 천불동 계곡/암벽
하산하면서 기암봉을 바라보는 일행들은 제각각 다른 감회들을 쏱아놓는다.
↑ 천불동 계곡/협곡
계곡에는 맑은 물줄기가 작은 포말을 이루며 어디론가 한가롭게 흘려가고 있었다.
천불동 계곡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를 짐작하고도 남을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이였다.
↑ 천불동 계곡/천당폭포
무명폭포를 지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안고 천당폭포에 도착했다. 속세에서 온갖 고난을 겪다가 이곳에 오면 천당에 온것 같다 하여
이름 붙혀 젔다는 천당폭포...그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힘찬 물소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계속 될 것이다.
↑ 천불동 계곡/천당폭포1
천당폭포 옆에 세워진 천당폭포에 대한 설명이다.
↑ 천불동 계곡/협곡따라
위로는 기암봉들과 푸른 신록...아래로는 맑은 물줄기를 바라보며 협곡사이 난간을 따라 하산하는 일행들이다.
↑ 천불동 계곡/협곡1
억겹의 세월을 말해주듯 단단한 바위에 홈을 파고 쉬임없이 흐르고 있는 물줄기..
↑ 천불동 계곡/기암
계곡은 깊고도 끝이 없는듯..아름다운 절경은 계곡 이어지고 있다.
↑ 천불동 계곡/양폭1
양폭...천불동 계곡의 대표적인 폭포로 하얀포말을 이루며 떨어지는 물줄기는 아름다운소(沼)를 만들어 놓았다.
계단을 내리서면서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 천불동 계곡/위에서본 양폭1
양폭의 맑은소(沼)가 짙푸른 신록과 어을려 한폭의 그림같이 다가온다.
↑ 천불동 계곡/양폭3
양폭 밑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일행들은 피로한지 모두 산장쪽으로 가고 영환씨와 함께 이곳에서 기념사진한장 남기고 발길을 돌렸다.
↑ 천불동 계곡/양폭 안내문
양폭은 천불동 계곡의 대표적인 폭포로 왼쪽 골짜기 음폭골에 있는 음(陰)폭과 이웃하고 있다 하여
양(陽)폭이라 이름했다는 안내문이다.
↑ 천불동 계곡/기암
음폭이 있는 양폭 왼쪽 골짜기의 기암풍경이다.
↑ 천불동 계곡/양폭대피소 이정표
양폭 대피소 이정표다. 끝도없이 하산했건만 아직도 비선대 까지 3.5km, 설악동 까지는 6.5km가 남았다고 안내하고 있다.
↑ 천불동 계곡/양폭산장
양폭산장과 뒤쪽 기암봉의 모습이다.
↑ 천불동 계곡/양폭산장 기암
양폭산장 뒤쪽 기암봉을 가까이 잡은 모습이다.
↑ 천불동 계곡/기암
양폭산장 우측의 기암 암벽의 모습이다.
↑ 천불동 계곡/양폭산장에서
양폭 산장에서 막걸리 캔맥주 하나씩 따서 목을추기며 휴식을 취한다.
산행시작 이곳까지 10시간 여 산행을 했으니 특히, 여자들 피로가 쌓일만도 했다.
↑ 천불동 계곡
계곡 곳곳에는 간간히 등산객들이 발을 담그며 쉬고 있는 보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 천불동 계곡/기암계곡
양폭산장을 뒤로하고 귐면암을 향해 발기을 옮기기 시작한다. 귀면암 가는 길목의 계곡 풍경이다.
↑ 천불동 계곡/기암
암반 사이로 뿌리를 내리고 푸른잎을 피우며 암봉과 어울려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자연의 습리인듯 했다.
↑ 천불동 계곡미
맑은 계류와 짙푸른 신록과 어울린 천불동 계곡의 봄은 깊어가고 있었다.
↑ 천불동 계곡미1
거대한 암봉이 장군봉인가? 계곡 한가운데 당당한 모습으로 우뚝서 위용을 뽐내고 버티고 서 있다.
↑ 천불동 계곡/기암
무엇으로 어찌 설명해야 좋을까?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말할수 밖에..천불동 계곡미는 그 무엇과도 비교를 거부할듯한 풍경이였다.
↑ 천불동 계곡/기암
위 사진 암봉을 가까이 잡은 풍경이다
↑ 천불동 계곡미
난간따라 계곡의 아름다움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 천불동 계곡/위에서 바라본 오련폭포
이 폭포가 바로 오련폭포....위에서 바라본 오련폭포의 모습이다. 굽이굽이떨어지는 물줄기에 의해 5개의 소를 만들어 놓았다.
↑ 천불동 계곡/야생화
오련폭의 옆 길목에서 만난 이름모를 아름다운 꽃이다.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았다.
↑ 천불동 계곡/기암
오련 폭포를 감싸고 있는 기암봉들이다.
↑ 천불동 계곡/오련폭포1
오련폭포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지난번 이곳을 찿았을때는 폭포를 가까이에서 만날수 있었는데...
아마 태풍으로 철계단이 무너지고 새로운 등산로를 만들면서 폭포와 거리가 멀어진것 같았다.
↑ 천불동 계곡/오련폭포 안내문
기면암과 양폭사이에 깍아지른듯한 바위골짜기에 5개의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룬다 하여 오련폭포라 설명하고
있다.
↑ 천불동 계곡
귀면암 가는 길목의 계곡 풍경이다.
↑ 천불동 계곡/기암
기암이 무슨 짐승같이 생겼는데 근사한 이름 하나쯤은 있을법도 한데...
↑ 천불동 계곡/칠선골 입구 이정표
귀녀암 직전의 칠선골 입구 이정표다. 아직도 비선대 까지는 2,6km 다.
↑ 천불동 계곡/기암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는 천블동 계곡 아름다운 경치도 이젠 공염불인가...일행들의 지쳐있는 모습이 보인다.
↑ 천불동 계곡/기암
천불동 계곡 이름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천불동계곡은 외설악을 대표하는 절승의 계곡으로 천불동이라는 이름은 계곡 좌우편에 칼날같은 연봉과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마치 1천명의 부처가 도열해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다.
대표적인 비경은 와선대,비선대,문수담,귀면암,오륜폭포,양폭 등이다.
↑ 천불동 계곡/철계단
아름다운 비경도 잠시...철계단을 내리서는 일행들..다리가 아픈지 뒤걸음질이다.
↑ 천불동 계곡/기암
계곡의 아름다운 절경과 기암은 계속 이어지고.....
↑ 천불동 계곡/기암
이제 끝을 보일만도 한데...이리 저리 어디를 처다봐도 이름다운 비경들은 그나마 지친 피로를 달래주고 있다.
↑ 천불동 계곡/기암
수 없이 나타나는 기암봉들은 어떤 바위봉이 장군봉인지 헷갈릴 정도로 즐비게 나타나고 있었다.
↑ 천불동 계곡/기암
이 기암봉.. 산행길목에 당당한 모습으로 턱 버티고 서 있다.
↑ 천불동 계곡미
귀면암을 협곡사이로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계류의 모습이다.
↑ 천불동 계곡/귀면암 이정표
양폭을 출발한지 약 40여분 만에 귀면암에 도착했다 . 바위 모양이 귀신얼굴 같은 모양을 하고있다하여 귀면암이라 부른다.
하늘 끝간데 없이 홀로 치솟은 모습은 고고한 한 그루의 거목같았다.
↑ 천불동 계곡/휴식
귀면암 난간에서 주먹밥 하나를 꺼내 된장에 찍어 허기를 때운다.
반찬은 된장하나 뿐이다. 그래도 모두들..난생처음 먹어보는 별미라 맛있어 한다,
↑ 천불동 계곡/이름모를꽃
이름모르 이꽃...무슨 꽃인지는 몰라도 노란 꽃술과 하얀 꽃잎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에게 포근함을 안겨준다.
↑ 천불동 계곡/귀면암을 뒤로
귀면암을 뒤로하고 발길은 비선대로 향해 하산길은 계속된다.
↑ 천불동 계곡/기암
또 다시 나타나는 기암봉들...아름다운 자태에 카메라 셔터에 손이가지 않을수가 없다.
↑ 천불동 계곡미
비단폭을 깔아놓은 듯한 암반위로 햐얀 거품을 안고 흐르는 맑은 계류 마음이 절로 맑아지는듯 하다.
↑ 천불동 계곡/기암
하산하면서 뒤돌아본 천불동 계곡의 풍경이다.
↑ 천불동 계곡미
암반위로 흐르는 맑은 계류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 천불동 계곡/이정표
쉬임없이 하산한끝에 비선대 1km라는 반가운 이정표를 만났다.
↑ 천불동 계곡미
매끄러운 암반을 타고 흐르는 계곡미...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 천불동 계곡/기암
비선대의 거대한 기암봉을 줌을 당겨 가까이 바라본다.
↑ 천불동 계곡/비선대
천불동 계곡에서 바라본 비선대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 천불동 계곡/비선대앞
비선대 앞 다리...밑으로 맑은 계류가 흐르고 있다.
↑ 천불동 계곡/비선대앞 이정표
귀면암을 출말한지 50여분만에 비선대에 도착했다. 우리가 이곳에서 우측 금강굴을 향해 등산을 시작했는데 원점으로 회귀한 샘이다.
↑ 천불동 계곡/기암
비선대 맞은편 기암의 모습이다.
↑ 계곡풍경
비선대 다리에서 바라본 천불동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 비선대앞 계곡
비선대앞 하류 계곡미다.
↑ 비선대
아침에 오를때 비선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그냥 지나칠기가 아쉬워 제 또다 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 천불동 계곡
비선대를 뒤로하고 신흥사로 향해 하산하면서 계곡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 와선대
비선대 맞은편 아래애 위치한 와선대의 모습이다.
↑ 신흥사를 향해
신흥사는 가까워지고 있었다. 넓다란 길가에 아침에 처럼 쭉쭉 뻗은 적송이 지친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었다.
↑ 신흥사앞 다리
심흥사 앞 다리를 건너는 우리 일행이다. 긴 산행의 여정도 이제 마무리 해야할 때가 왔다.
↑ 설악동 케이블카
권금성을 향해 오르내리고 있는 케이블카의 모습을 줌을당겨 카메라 담았다.
↑ 신흥사 일주문
비선대를 출발한지 약 45분여 만에 설악동 신흥사 일주문 앞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했다.
산행시작 약 12시간이 걸린샘이다.
산행후기
설악산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최고의 명산으로 언제 어디서 찾아가던 계절에 걸맞는 아름다움을 우리들에게 제공하는 산이다.
어느계절,어느 코스가 좋다를 따져보는것 자체가 부질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일행은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꿈의 등산코스로 알려진 공룡능선과 천불동 계곡산행길에 나선 것이다.
다소 고르지 못한 날씨와 체력적 한계의 걱정을 안고 장장 12시간이 소요된 기나긴 고행의 산행길 이였지만
칼날같은 기암침봉과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과 짙푸른 신록과 어을린 멋진 풍광..그 수려함과 웅장함은 우리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황홀함으로 다가온 산행이였다.
지나는곳 마다 아름다운 절경의 환상적인 풍광, 그 자체에 취했으니 어찌 힘든 산행이였다고 말할수 있으리...
고르지 못한 날씨탓에 범봉으로 연결된 천화대와 톱날능선 용아장성을 조망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공룡능선/천불동계곡 산행은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깊이 영원이 간직될 것이다.
함께한 영환씨부부,울사형부부,그리고 울마눌 수고 많았습니다.
장복산/덕주봉 산행기(09.6.6) (0) | 2009.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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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용지봉/불모산 산행(09.5.31) (0) | 2009.06.03 |
무학산 산행(09.5.10) (0) | 2009.05.11 |
일림산 철쭉산행(09.5.4) (0) | 2009.05.07 |
황매산 철쭉산행기(09.5.1) (0) | 2009.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