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산사의 이별
by 산과벗 2010. 2. 28. 14:31
산사의 이별... 글:이성옥 흐드러지게 핀 철쭉이 핏빛으로 가슴에 번지던 날 세속에 두고온 그리움 하나 소리내지 못하는 아픔이되어 인연을 자른다. 끈끈한 집착도 이별도 한 순간의 덧없음이라고 시린 손조차 뿌리치고 돌아서는 회색 장삼이 목어 소리에 잠든다. 목 아프게 소쩍새가 울고가면 그리움 기웃거리고 어긋난 길 위에서 아직도 머뭇거리는 사랑 하나 차마 부끄러워서 서녘에 날 스러지면 떠나야하리니 .....
산사의 이별... 글:이성옥
글:이성옥
흐드러지게 핀 철쭉이 핏빛으로 가슴에 번지던 날 세속에 두고온 그리움 하나 소리내지 못하는 아픔이되어 인연을 자른다. 끈끈한 집착도 이별도 한 순간의 덧없음이라고 시린 손조차 뿌리치고 돌아서는 회색 장삼이 목어 소리에 잠든다. 목 아프게 소쩍새가 울고가면 그리움 기웃거리고 어긋난 길 위에서 아직도 머뭇거리는 사랑 하나 차마 부끄러워서 서녘에 날 스러지면 떠나야하리니 .....
영상시/바보같은 하루
2010.02.28
영상시/어머니
영상시/환상과 이상인들 어떠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