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풍란 석부작/목부작 관리 자료

☞나의 포토갤러리/일상.맛집

by 산과벗 2018. 5. 10. 09:57

본문

풍란 석부작/목부작


생명이 없는 자연석과 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석부작이나 목부작은 한 개체마다 자연을 축소하여 보는 작품이다. 커다란 입석에 풍란을 착생기켜주고 그 옆에는 콩짜게덩쿨이나 입이 작은 마삭줄을 붙여 주면 시간과 자연이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석부를 관상하는 법은 우리의 남해도서지방을 배를 타고 지나갈 때 거대한 해안절벽에 자연이 만들어 준 작은 숲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분재 역시 자연의 커다란 나무를 축소시켜 즐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석부 역시 하나의 돌과 나무에 산을 축소시켜 자연의 숲이 돌 하나에 다 들어 가있는 작지만 커다란 자연의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풍란은 착생란으로 나무가지나 해안의 암벽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며 바다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해풍과 이슬을 섭취해서 자라며 풍란의 향은 청향으로 아주 신선하며 특히 밤에 그 향이 진하게 풍겨서 야래향이라한다.
풍란이 사랑을 받으며 애배되어 온 역사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 왔고 조선시대에 편집한 임원경제십육지에 풍란에 대한 기록이 나오며 일본 같은 경우 그 역사가 상당히 깊고 전국시대에 장군가와 영주급의 무사들에게 애배 된것으로 안다.

풍란의 산지로는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 도서지방(홍도, 흑산도, 거문도, 배도, 제주도, 거제도, 진도, 완도 ,조도, 청도)이나 남서해안지방에 자생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채취와 훼손으로 인하여 자연상태의 풍란은 거의 멸종위기에 있는 것으로 안다.
풍란은 제속을 초월하여 높은 바위암벽이나 거대한 노송위에 착생, 깨끗한 곳에서 고고하게 살아간다고 해서 선초라 불리며 강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영원한 세월을 죽지 않고 살아간다고 해서 불로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늘에는 달이 밝고 은하계의 수 많은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는데 산들 산들 불어오는 바람결에 하늘거리는 흰색의 갸날픈 꽃을 볼 때면 마치 한 무리의 백학이 하늘로부터 내려 와 조용히 춤을 추는 듯하다.
      

 


                

석부작 물 주는 시기를 잘 정리해 놓은 자료입니다.

1월 ~ 2월

돌의 표면이 충분히 젖을 정도의 물주기를 1일 1회 정도 오전에 준다. 이 시기는 풍란의 잎에 주름이 보이기도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봄이 되어 충분히 물을 흡수하면 이전과 같아진다. 찬바람이 들지 않게 하여 동해를 입지 않게 주의한다.

실내의 밤과 낮의 온도차가 적은 곳에 두어 관리한다. 풍란이 아직 동면하고 있어 이 시기는 가장 관리가 편한 시기이다.

3월 ~ 4월

물주는 회수를 서서히 늘려 간다. 풍란이 서서히 동면에서 깨어나는 계절이다. 늦 추위로 인해 동해가 우려되므로 항상 실내에서 관리한다.

5월 ~ 6월

풍난의 최대 성장기가 도래 되었으므로 생육이 왕성하다. 6월 하순무렵에는 뿌리와 잎의 성장이 정지하고 꽃눈이 성장한다. 꽃은 바닐라, 코코넛과 유사한 단 향기가 난다. 장마기에도 과습의 염려가 없으나 습도가 높기 때문에 물주기의 회수를 줄여도 괜찮다.

7월 ~ 8월

뿌리와 잎이 성장하고 있는 동안은 물을 충분히 준다. 이 시기는 햇볕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햇빛을 너무 쏘이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 7월 중순 정도까지 대부분 품종의 꽃이 핀다. 꽃을 피우면 풍란이 약해진다고 말하지만 열매만 붙이지 않으면 영향은 없으므로 꽃눈을 자를 필요는 없다. 여름에도 뿌리와 잎의 생육이 일시정지하는 휴면기가 있다.

9월

늦더위가 계속되는 동안은 물주기를 충분히 자주 하도록 한다. 뿌리와 잎의 성장이 다시 시작된다. 다시 뿌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므로서 일시정지하고 있던 활동을 재개 한다. 이 시기 풍란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시기이다. 또 이 시기가 되면 잎의 밑부근으로부터 내년에 자랄 꽃눈 또는 싹이 나온다.

10월 ~ 11월

밤의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지 않게 해준다. 11월이 되면 동면 준비를 위해 햇빛의 양을 줄여 실내에서 관리하고 밤과 낮의 온도차를 줄여간다. 아래쪽의 잎이 여러장 시들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이것은 신구교대의 자연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12월

물은 1~3월과 마찬가지로 1일 1회정도 돌의 표면이 충분히 젖을 정도이면 좋다. 풍란이 활동하지 않게 밤과 낮의 일교차가 적은 장소에 둔다. 기온이 5°C이하가 되는 장소에 놓아두면 곤란하다. 풍란의 동면이 시작된다. 누구라도 휴식이 필요한 것과 같이 이 시기에 활동을 시켜버리면 연약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쉬게 해 준다.

비료주기

봄, 가을에 1회정도 제4종 복합비료를 2-3000배액을 뿌려주면 된다

병충해 방제

봄, 가을 살충, 살균제를 1회정도 뿌려준다. 병충해 방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무방하나 달팽이, 쥐며느리 등에의한 생장점을 갉아먹는피해에 유의한다.



'☞나의 포토갤러리 > 일상.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 짜개란   (0) 2018.06.14
풍란의 향기  (0) 2018.06.05
풍란 온도,물주기 월별 관리 방법  (0) 2018.05.03
풍란 꽃 피우기   (0) 2018.05.03
풍란 석부작,목부작,숯부작---2018년 4월8일  (0) 2018.05.0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