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산행기(2018-09-02)
▣ 일 자 : 2018년 9월 1일(일요일)
▣ 산행지 : 금수산(1,016m)
▣ 위 치 :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경계를 둔 산.
▣ 산행코스 : 상천리주차장-갈림길-금수산정상-망덕봉-암릉-용담폭포-상천리주차장(원점회구)
▣ 산행시간 : 6시간(점심,휴식시간 포함)
◈ 금수산 소개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암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1,016m로, 국망봉·도솔봉과 함께 소백산맥의 기저를 이루며, 단대천(丹垈川)이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약 5백년 전까지는 백암산(白巖山)이라 불렸는데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삼림이 울창하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산정상에 오르면 짙푸른 청풍호 넘으로 월악산 영봉이 손에 잡힐듯 다가오고 좌측으로는 소백산이 시야에 들오며,멀리 한강이 보인다.
↑ 상천리 마을앞 이정표
비온후라 그런지 오늘은 날씨가 깨끗하다. 창원시청 앞에서 07:00 출발한 버스는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달려 단양IC에서 내려
장외나루와 구담봉,옥순봉의 그림자자가 물에잠긴 남한강을 따라 달린다. 옥순대교를 지나 고불고불 산길따라 가다 10:50분경
상천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 금수산 산행지도
오늘 우리일행이 가야할 등산코스다. 상천리 주차장에서 용담폭포 갈림길-금수산-망덕봉-안릉-선녀탕-상천리주차장 약5시간이
예상되는 코스다.
↑ 상천리 마을입구에서 단체 기념촬영,화장실 다녀오느라 일부 회원들이 빠졌구나, 언제나 내 모습은 없고,오늘은 카메라를 집에두고
와 폰으로 찍는다.
↑ 상천리 주차장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엔 나팔꽃이 먼저 우리일행을 반겨준다.
↑ 마을에 들어서자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우릴 안내한다.
↑ 마을 어귀 갈림길에서 금수산 방향을 안내하고 있는 이정표.
↑ 마을지나 약간 오르막길을 따라 10여분 가다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우리는 우측길로 발길을 옮긴다.
↑ 상천리 주차장에서 1.2KM 지점의 이정표다.
↑ 숲속길을 걷다보니 시원한 바람결이 이마의 땀을 씻어준다.좌측 실개천엔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흐른다.
↑ 약 40-50분 왔을까? 친구가 배낭속에서 막걸이 1병으 꺼내 모두 한잔씩 나눠 목을 추기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 실 개천을 지나 오르막길을 걷고있는 일행들이다.
↑ 서로 다른 나무이건만 사랑을 나누듯 몸을 부비며 달싹붙어 하늘높이 동고동락 하고있는 모습을 폰에 담았다.
↑ 지그까지는 대체로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길어왔는데 이제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 모두들 비지땀을 훌치면서 쉬어 가잔다. 정담속에 과일한점 나눠 먹으며 잠시 쉬고있는 일행등들다.
↑ 이제부터는 가파른 계단길이 시작된다. 끝없는 계단길..회뤈들이 힘들어 한다. 엤날엔 계단이 없었는데....
↑ 계단길은 끝을나고 정상이 가까워 오면서 멋진 풍광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 월악산 영봉이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 두 암봉과 그 사이 청풍호...그림같은 풍경이다. 그냥갈수가 없지 이곳에서 사진한방 갈긴다.
↑ 월악산 영봉과 청풍호가 어우려진 멋진 풍경이다.
↑ 앞 사진 두암봉을 분리해서 담은 좌측암봉 사진이다.
↑ 앞 사진 두암봉을 분리해서 담은 우측암봉 사진이다.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독특한 멋을 풍기는 자연...고마울 따름이다.
↑ 이렇게 멋진 풍광을 두고 그냥 지나갈수는 없지?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장 담는다.
↑ 이 몸이 멋진 풍광에 취해 있을 즈음~ 함께한 회원들은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능선길에서 민난 이 나무는 크다란 혹을 달고 살아고있는 모습이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 크다란 혹을 달고 살아고있는 모나무 조금 위편에 서 있는 아나무는 크고작은 혹을 추런주렁 달고있다.
↑ 이마에 땀을 훌치면서 오르다보니 금수산 정상 500M 적힌 반가운 이정표를 만난다.
↑ 이정표를 배경삼아 회원들 사진한장 담아두고 나도 동갑친구 둘이랑 포즈를 취해본다.
↑ 계단길이 끝난줄 알았는데...또 계단인가?...이게 마지막 계단이겠지?
↑ 창처럼 우뚝선 암봉과 짙푸른 녹음이 어울린 풍경 멋스러움으로 다가와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구나.
↑ 쓰러진 괴목~~목공예품으로도 손색없는 자태....나 또한 괴목 수석등을 선호하는 성격이라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구나
↑ 능선에 올라서 우측으로 멋진 암봉하나가 버티고 있건만 회원들을 그냥 지나친다.
↑ 이곳에서 친구에게 추억의 사진한장 담아주고 시야에 들어오는 풍광들을 폰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돌린다.
↑ 정상을 지척에 두고 펼쳐진 풍경이다. 친구를 바위에 앉히고 카메라 셔터를 눌렸는데...포즈가 쥑이는 구나.
↑ 월악산과 청풍호수 한폭의 그림이다.
↑ 정상을 10M앞에두고 회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산행시작 약 2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 금수산 정상.
생애 3번째 밟아보는 금수산 정상...14년전 이곳을 밟았을 때는 비가내려 한치앞을 볼수가 었었고, 두번째 탐방길에선 날씨가 흐려
월악산은 시야에서 사라진 그런 풍경이였는데....오늘 복 받은 날이로다.
↑ 금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짙푸른 청풍호 넘으로 월악산 영봉이 손에 잡힐듯 다가오고 좌측으로는 소백산 줄기가 시야에 들어오는 탁트인 멋진 조망이 천하
일품이다.
↑ 금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소백산,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소백산 비로봉,연화봉이 시야에 들어오는 탁트인 멋진 조망이디.
↑ 금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척의 망덕봉과 끝없이 펼쳐진 산사락...
↑ 금수산 정상에서 마눌과 함께...힘들어 하면서도 따라올라온 대단한 울 마눌,성취감의 발로인가 오늘따라 표정도 밝아 보이는구나.
↑ 금수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회원 모두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일부는 역코스를 이용하고, 일부는 먼저 달아나고..
아쉽지만 회원들의 표정은 모두 즐거움 그 자체로다.
↑ 금수산 정상에서 단체사진,독사진등 한장씩 남기고 덕방봉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정상 아배 계단과 기암과 고사목이 어울린 풍경이 일품이다.멀리 청풍호도 고개를 내밀고...
↑ 전망대에서 바라본 망덕봉(좌측 봉우리)...이곳풍경 또한 장난이 아니로다. 멈 멋져 부려~~
↑ 이곳 전망대에서 광윤 친구 폼 함 잡았다. 멋진 모습..언제 봐도 좋은친구로다.
↑ 전망대에서 내리서 조금걷다보니 암반틈에 뿌리를 내린 산전수잔 다 겪은듯한 노송하나...
세찬 풍파에 시달리면서도 굴하지 않고 굿굿하게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노송...우리 인간들의 나약한 모습이 부끄럽구나.
↑ 계단길 우측으로 그럴싸한 암봉이 금수산의 아름다운 풍광에 멋을 더해주고 있구나...
↑ 계단 옆의 침봉사이로 가을이 살포시 내려않고 있구나.
↑ 산꾼들의 발길을 가볍게 해주는 멋진 풍광이다.
↑ 앞서가고 있는 회원들...계단길과 암봉이 어울린 그림같은 풍경을 바라보면서 카메라셔트를 눌려대는 나를 즐겁게 하는구나.
↑ 먼저가던 회원들이 뒤돌아보면서 사진한장 박아 달란다. 벌써 김용운 회원의 카메라에 담기고 있었다.
↑ 뒤골아 본 풍경...왜 저리 늦었을까? 라일락향기님...그 뒤로 광윤 친구 모습이 보이고...
↑ 계단을 내리서면서 담은 사진...월악산 조망도 이곳이 마지막될듯....
↑ 일행들이 계단을 내리서고 있는 모습...근데 친구 둘은 보이지 않는구나...
↑ 지척의 망덕봉...
↑ 내리막길 내리서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서 역코스로 올라온 회원들과 만났다.김용운 회원 카메라에 담은 사진이다.
↑ 망덕봉 1.1KM를 가르키는 이정표...일부 회원들 아직도 1KM나 남았나? 지겨워한다.
↑ 망덕봉 정상표지석...
친구가 다리에 쥐가나 몹시 힘들어 한다. 망덕봉 인증샷도 귀찮은듯..10여M의 이곳다 오지않고 좌측길로 내리선다.
↑ 나 혼자 망덕봉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망덕봉으로 지나 능선따라 약30여븐 내리서자 우측으로 그림같은 풍경이 기라리고 있다. 이 바위가 바로 독수리바위...
↑ 독수리 바위 암릉이 청풍호와 어울려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청풍호 뒤로 저 멀리 월산영봉이 구름에 가려져 희미하게 다가온다.
↑ 이 곳에서 함께한 회원들 독사진 한장씩 담아주고 이몸도 폼 함 잡았는데...표정이 영 어색하다.
↑ 조금씩 방향을 바꾸어 노송이 드리워진 풍경을 담았는데 나름대로 멋진 사진이다.
↑ 또 다시 바라본 독수리 바위.이 암릉길은 우측 독수리 바위를 배경으로 등산로가 있어 지겹지가 않아 명품 등산로로 손색이 없다.
↑ 능선 전망대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회원 모두 독사진한장씩 담아주고 단체로 추억을 남긴다. 난간 밖에서 담은 사진인데 아름다운
배경과 어울려 정말 멋지게 나왔다.
↑ 전망대에서 광윤 친구와도 정답게 폼 함 잡고...
↑ 울 마눌 하고도 다정하게 폼 함 잡아본다.
↑ 아마 바위 위쪽 뽀족한 부분이 독수리 부리같이 생겨데서 독수리 바위라 불리게 된듯 하구나.
↑ 그림같은 풍경을 보고 또 보고...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구나.
↑ 이렇게 아름다운 풍비을 품은 금수산...자연이 빗은 최고의 걸작이라 할수 있을듯...
↑ 아쉬운 발길을 돌려 전망대를 내리서니...망둥어 같기도 하고...거북같기도 하고 암튼 희귀한 바위를 카메라에 담았다.
↑ 아기자기한 예쁜 바위 사이로 노송이 어울린 암릉길...
↑ 우측으론 아름다운 암릉이 함께하고..
↑ 독수리 바위의 마지막 모습일듯...아쉬움에 한방...
↑ 오늘 울 마눌 함께하면서 사진도 가장 많이 찍고...그걱정했는데 그래도 잘도 걷는구나...
↑ 암반사이의 떡갈나무 짙푸른 모습이 암반과 어울려...산꾼의 발길을 멈추게 한는구나.
↑ 함께하고 있는 일행들...맨 앞 친구, 맨뒤 회장님, 그 앞에 산행대장...
맨 앞 친구 다리에 쥐가나는 통에 하산하다 연락받고 다시올라와 친구 다리에 물파스 뿌려주고 주물려주고 그러다 보니 오늘 후미
그룹을 이루게 되었구나...고맙도다. 이게 바로 집행부의 책임감의 발로 이리라.
↑ 이 계단을 내리서면 암릉이 끝나려나?
↑ 전우측으로 수채화 같은 암풍경이 발길을 가볍게 해 주고...
↑ 좌측으론 금수산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 앞으로는 그림같은 청풍호가 눈앞에 펼쳐지고...
↑ 좌측 지척의 수채화 같은 암능도 보이고...
↑ 상천리 마을의 풍경도 그림같구나..
↑ 조금전 지나온 계단이 마지막인줄 았았는데 또 계단이구나.
↑ 아직도 암릉은 계속 이어지고...
↑ 더욱 가까워 진 풍경..
↑ 마지막 암릉인듯...친구 힘들어 보이는 구나...
↑ 좌측으로 금수산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
↑ 용담폭포 선녀탕
더디어 용담폭포 선녀탕이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사진은 카메라 줌을 당겨 잡은 사진이다.
↑ 금수산 용담폭포와 선녀탕의 모습을 여러각도에서 담은 사진이다.
↑ 금강산 구룡폭포의 선녀탕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자태로구나.
↑ 2개의 아름다운 소를 이루고 30M의 높이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용담폭포는 금수산 남쪽 기슭에 높이 3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5m 깊이의 소(沼)에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승천하는
용을 연상시킨다 해서 "용담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금수산 깊은 골에서 발원하여 이곳에서 아름다운 아름다운 소를 만들고 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용담폭포..천하의 절경이다.
↑ 용담폭포를 지나 밑으로 내리서니 상천리 마을이 눈앞에 보이는구나.
↑ 시원한 계곡물..이곳에서 잠시 발을 담구며 하루의 피로를 달랜다.
↑ 용담폭포 표지석
↑ 계곡을 뒤로하고 마을 입구에 도착, 마을입구의 멋진 노송 몇그루,,이 노송이 상천마을을 지켜주는 듯한 자태로 버티고 서있다.
↑ 마을입구 이정표
↑ 상천리 주차장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10:5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오후 4시50분에 도착, 산행시작 약 6시간이 소요된
샘이다. 친구 다리 쥐가나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고, 사진 찍는시간 등을 빼면 실 산행 시간은 약 4시간30분정도 소요된 샘이다.
↑ 우리 일행은 아무 사고 없이 산행을 마치고 17:10분경 상천리 마을을 출발하녀 안동 간 도등어 식당에 들려 소주,막걸리,맥주
등을 서로 주고 받으며 정담속에 하루의 피로를 달랜다.
생애 3번째 찿은 금수산...좋은날씨에 모든 속살까지 보여준 금수산...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리라.
노심초사 산행준비에 애쓰신 회장님,대장님,총무닙 수고 많았습니다.
아울러,함께한 회원모두 수고 많았고 즐거웠습니다.
사진/글 산과벗
가야산(伽倻山/1,430m) 단풍 산행기 (0) | 2018.10.15 |
---|---|
월악산(月岳山/1,092m) 산행기 (0) | 2018.10.11 |
지리산 뱀사골 계곡 산행기---2018-08-05 (0) | 2018.08.07 |
산청 백운계곡 산행기---2018-06-03 (0) | 2018.06.05 |
적석산 산행(2017-11-19) (0) | 201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