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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伽倻山/1,430m) 단풍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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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과벗 2018. 10. 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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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伽倻山/1,430m) 단풍 산행기

불타는 가야산(2018년 10월14일)

가야산은 높이 1,430m로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을 경계로 우뚝솟은 산이다.주봉인 상황봉을 비롯하여 칠불봉,주위에
두리봉·의상봉·매화산 남산·단지봉 등이 연이어 있으며, 남서쪽 기슭에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해인사를 품고있다.
웅장하면서도 기암괴석의 수려한 산세와 해인사를 비롯한 많은 유물·유적들이 조화를 이루어,예로부터
'대한팔경'과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혔다.
산 일대가 1972년 10월 가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총 면적은 57.8㎢이다. 
특히,2010년 10월31일 40여년 만에 개방한 만물상 코스는 기암괴석,만물상,상아덤 등 빼어난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으며, 

마주보고 있는 남산제일봉을 연상케하는 만물상은 설악산의 비경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다


오늘은 친구부부와 함께 가야산 단풍산행에 나섰다. 조금은 이를것이란 예상을 하고 06:00경 창원을 출발했다.

약 1시간 40여분만인 07:40분경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했다.역시나 아직은 단풍이 이른것 갔았다.

등산 코스는 백운동 주차장-만물상코스-서성재-칠불봉-우두봉-서성재-백운교-백운동주차장으로 정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만불상 코스로 발길을 옮긴주 약30여분 능선에 올라서자 예상을 깨고 기암괴석 사이로 곱게 물들고 있는 단풍이 우리 일행을 반겨주었다.

그러나 지난 태풍 탓인지 정상 아래부분 단풍은 일부 말라 빛바랜 모습으로 변해 있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진 풍경에

산행 내내 활홀경에 빠져 피로도 잊은채 불타는 가야산의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 가야산 만물상 코스 등산지도

↑ 능선에 올라서서 바라본 풍경(운해)

↑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노송과 단풍

↑ 능선너머 힌구름이 운치를 더해주고...우리가 가야할 암봉의 단풍 울긋불긋 물들고 있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마음 설레인다.

↑ 능선에서 바라본 우츨 작은 능선의 기암봉...줌을 당겨 담은 모습이다. 

↑ 우측 능선의 암릉과 물들고 있는 단풍

↑ 등산로 옆의 기암과 떡깔나무 단풍...

↑ 이름도 모르는 나무... 아직 단풍으로 변하지 않은 파란잎과 뿕은 열매

↑ 심원사..제법 규모가 큰 사찰로 변해가고 있는 심원사의 풍경이이다.

↑ 능선에 올라서면서 뒤돌아 본 풍경... 암봉 아래로 백운동의 모습이다.

↑ 능선을 타면서 바라본 우측릉의 단풍...

↑ 암릉 길의 떡깔나무 단풍... 

↑ 암릉길을 걸으면서 고개를 들어 바라본 기암...파란하늘과 새털 구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아이고~무서바라....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바위...저렇게 위태롭게 엊혀 지내면서 떨어지지 않다는게 신기하도다. 

↑ 능선길에는 끝없이 이어지는 기암봉들이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하고...

↑ 서성재 2km를 가르키고 있는 이정표~~슬로우 탐방구간이란 무엇 의미인지? 천천하 가라는 뜻인가? 

↑ 좌측  암릉사이로 불게 불타고 있는 단풍...서서히 아래쪽으로 내려오고 있다.

↑ 능선길의 기암과 노송 한그루...그림같은 풍경이다...

↑ 능선길의 기암과 노송 한그루...위 부분을 담은 사진이다. 우측 암봉위의 버섯..아니 삿갓 같은 바위 떨어질듯 위태롭기만 하다

↑ 이 멋진 풍경을 보면서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일행들 사진한장씩 담아주고 이몸도 한장 찰깍~~

↑ 무슨 열매인지? 빨간열매 뒤쪽으로 기암릉 사이로 단풍이 물들고 있다...

↑ 넓다란 바위가 앉아 사진찍기 좋을 장소로다...친구에게 부탁하여 한장 담았는데...아름다운 풍경탓에 내모습도 괜찮아 보이는구나.

↑ 또 다시 만난 암릉사이의 노송한그루...

세파에 시달리며 산전수전 다 겪은듯..팔 다리가 떨어져 나간모습으로 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능선길의 노송과 기암능선의 풍경이다.

↑ 앞에 보이는 암봉이 만물상을 품은 봉우리...

오색 단풍과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이다.봉우라 뒤편으로 가야산이 고개를 내민다.

↑ 능선길의 기암~~노란 단풍과 어울린 모습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 구나...

↑ 지니고 있는 능선위 단풍과 가야산 기암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 능선길의 또다른 노송...

뿌리를 송두리째 들어내 애처로운 모습이지만 산객들의 시선의 끌기에 충분한 자태로다.

↑ 등산로 옆의 기암...

인력으로 홈을 판듯 속이 패인 바위로 신기해서 한장 카메라에 담았다.

↑ 기암 사이로 곱게 물든 단풍...

↑ 능선길에서 바라본 정면 좌측 능선의 단풍...

↑ 능선길의 기암..

↑ 능선길 계단 옆에 우뜩솟은 기암봉...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다.

↑ 만불상 능선 봉에서 바라본 불타는 가야산...

태풍탓인가? 가뭄탓인가? 올핸 예년에 비해 단풍의 색깔이 빛을 바랜듯한 풍경이다.

↑ 가야할 능선의 풍경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고..

↑ 만불상 봉우리를 내리서면서 우측 암봉...

산객들은 누구나 이곳에서 사진한장씩 기념으로 남기는 장소다...하지만 조짐조심..친구모습 카메라에 담아주고

나도 한장 부탁해 카메라에 담았다.

↑ 만물상 옆 등산로에 버티고 서있는 모송 한그루....형제 나무인가?

↑ 만물상에서 바라본 우리가 가야할 앞 암릉의 풍경이다.

↑ 만물상의 모습이다...

아침시간이라 역광으로 사진을 깨끗하게 담을수 없어 아쉽도다.

↑ 만물상의..스님바위

↑ 등산로 옆 단풍...

↑ 암릉에 올라서서 바라본 만불상이 모습...

만불상은 포진해 있는 바위가  만가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란다.  

↑ 암릉길에 버티고 서있는 탱크 포심깉은 이 거대한 암봉은 이름이 뭘까?

↑ 끈질긴 생명력...

기이한 기암과 암반 사이에 생명을 의지하고 있는 작은소나무  한그루...어디서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지...궁증하도다. 

↑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기암...

↑ 차곡차곡 포갠 기암봉...자연이 빗은 작품들이다.  

↑ 전망좋은 탁트인 압봉뒤에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가야산의 기암봉과 불타고 있는 단풍을 카메라에 담았다. 

↑ 일행들 사진한장씩 카메라에 담아주고 나도 폼 함 잡는다.

↑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추기며 쉬고있는 일행...

과일,김밥등 나눠 먹으며 아름다운 풍경 취해보며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 고사목과 가야산 당풍이 어울려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암릉 계단을 내리서자 다른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뒤돌아본 지나온 암봉..

↑ 능선에 올라서사 뒤 돌아본 아름다운 풍경...

그림같은 만불상 코스의 풍경이다.

↑ 상아덤...상아덤은 가야산 여신인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하가 처음 만난 곳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았을듯한 비스듬이 누운 바위..하지만 자연이 빚은 신비롭기 그지없는 신이내린 걸작이다.

이곳엔 지금 공사 중으로 각종 자재들이 쌓여있어 사진한장 담기도 어려운 상황이였다.

↑ 상아덤에서 내리서 서성재에 도착했다.

만물상 입구에서 길손에게 부탁 일행모두 단체사진 한장 남긴다..

↑ 서성재에는 제법 많은 산객들이 모여 쉬고 있다.

↑ 정상을 향해 가는 길목의 단풍이 너무 곱다.

↑ 서성재를 출발하여 정상으로 향하고 있는 일행들...

↑ 가야산 상왕봉 1KM를 알리는 이정표다.

↑ 고운 단풍 앞에서 폼 함 잡고...

↑ 빛 바랜 단풍사이로 고운단풍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환상적인 고운 단풍이다..


↑ 크다란 고목 뒤로 아름다운 단풍이...조화를 이루며 가는 길손의 발목을 잡는다.

↑ 등산길 옆의 단풍이다...

↑ 등산로 옆의 고목...

↑ 등산로 옆의 고목과 기암 풍경...친구가 힘겹운듯 홀로 뒤쳐져 오고있다...

↑ 평탄한 길은 끝나고 이제부터 계단과 암릉이 시작된다...

↑ 기암과 노송이 한데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산전수전 다 겪은듯한 노송 앞에서 폼 잡은 일행들...

↑ 기암능과 노송이 한데 어울린 풍경...

↑ 기암릉에서 바라본 남산제일봉 암릉...

↑ 고사목과 노송...아름다운 자태로다

↑ 기암릉 너머로 만물상 릉과 그 넘으로 남산제일봉...

↑ 칠불봉 우측 암릉의 모습이다...

↑ 불타 내려가고 있는 가야산 단풍과 남산제일봉과 우측 해인사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온다..

↑ 노송을 품에안은 기암봉과 그 뒤로 만물상의 모습이다.

↑ 지척에 정상인 상왕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 우측으론 칠볼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 정상 아래 암릉에서 바라본 기암....

↑ 정상 능선을 오르는 계단...이 계단만 올라서면 오르막길도 끝을 보이겠지?

↑ 계단 오르기 전 오르기 전 풍경....

↑ 계단 오르기 전 좌측의 노송..

↑ 계단 오르면서 뒤 돌아 본 풍경...

↑ 계단 오르면서 바라본 칠불봉의 모습...

↑ 계단옆 좌측 고사목 하나...

↑ 계단에 올라서 칠불봉에서 바라본 풍경...

↑ 칠불봉에서 바라본 멀리 남산제일봉...

↑ 칠불봉에서 바라본 정상인 우두봉(상왕봉)

↑ 우두봉과 그 아래 빛바랜 단풍...

↑ 갑자기 안개가 몰려오고...

↑ 칠불봉 정상 표지석

성주사람들은 가야산 정상을 칠불봉이라 한다. 정상으로 자리매김한 우두봉 보다 3M가 높다고 한다.

아마 성주사람들의 아마 성주 사람들의 강한 자존심인듯...옛날 가야산을 찿았을땐 이 표지석이 없었는데..

언젠가 찿았을 이 표지석이 서 있었다.내가 봐도 칠불봉이 조금 높은듯 한데...글쎄~~

↑ 칠불봉에서 개인사진도 찍고 단체 사진도 한장 카메라에 단았다..


↑ 칠불에서 우두봉을 배경으로 한 풍경이 넘 아름다워 일행들을 돌려세워 멋진 사진 한장 담았다.

↑ 이 몸도 칠불에서 우두봉을 배경으로 폼 함 잡았다

↑ 백운동 쪽에서도 짙은 안개가 들이우고...

↑ 우두봉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고사목과 계단 그리고 기암봉...

↑ 우두봉 방향의 기암봉

↑ 가야산 정상인 당당한 모습의 우두봉/상왕봉

↑ 산행시작 4시간 20분이 걸려 가야산 정상인 우두봉/상왕봉에 도착했다.

사진찌으며 쉬엄쉬업 걸어서 인지 괘 시간이 걸렸다.

↑ 가야산 정상 표지석으로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장 남긴다.

↑ 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칠불봉

↑ 정상 우비정이 있는 암봉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 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해인사 쪽 암릉..

↑ 가야산 정상의 우비정의 시구..정상암반 위에..이런 우물이 신기한 형상이다. 

↑ 가야산 정상의 산객들...

↑ 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해인사 방향 단풍..

↑ 가야산 정상표지석 뒤쪽에서 바라본 표지석 주변에 산객들이 붐비고 있는 풍경

↑ 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암봉과 옹기종기 모여 쉬고있는 산객들..

↑ 가야산 정상을 출발 하산하면서 멋진 자태의 고사목을 카메에 담고..

↑ 칠불봉 아래 능선의 기암...줌을 당겨 잡은 모습

↑ 하산하면서 카메라에 담은 단풍...

↑ 하산하면서 담은 단풍...

↑ 하산의 발길은 빠르구나 벌써 서성재에 도착했다....

↑ 서성재 안내문..

↑ 서성재의 안매문 옆 이정표..

↑ 하산길에 만난 단풍....

↑ 하산길에 만난 단풍....

↑ 고운 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하산길에 만난 단풍....

↑ 하산길에 만난 단풍색갈이 너무 곱고 아름다운 단풍...

↑ 하산길에 만난 또 다른 단풍


↑ 백운교와 계곡.

↑ 백운교

↑ 백운교 아래 계곡풍경..

가야산 단풍산행을 마치며...

장장 6시간 20분이 소요된 가야산 산행(점심,쉬는시간,사진 찍는시간 포함)...

금강산의 만물상,설악산의 만물상의 아름다움 결코 뒤지지 않는 가야산 만물상 코스...

가야산 만물상 등산코스는 설악산 천불동 코스에 버금갈 정도로 아름다운 코스로 전국에서 몇손가가락 안에 들

정도의 환상의 등산 로가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 비록 정상 아래 부분 단풍이 조금은 빛을 바랬지만 만물상 코스의 단풍은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으며,

노송과 어우려져 그림같은 풍경속에 걸으며 아기자기한 암름산행의 묘미을 만끽한 멋진 산행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깊이

오래도록 간직하리라.

사진/글 : 산과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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