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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실리도 둘레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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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과벗 2023. 10. 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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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실리도 둘레길 산책(2023-10-12)

오늘은 길벗 회원들의 정기 산행일로 청량산을 찾기로 했다. 밤밭고개에서 만나 의논끝에 원전 실리도 산책을 한후

장어구이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원전으로 향했다. 원전항에 도착하여 선주에게 연락하여 배편에 몸을 싣고 

초애섬을 돌아 실리도에 도착했다. 지난번 한번 다녀간 경험이 있어 쉽게 들머리를 찾아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오는 코스로 산책길에 나섰다. 짧은 코스가 조금 아쉬웠지만 거제도 거가대교 까지 조망되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일품이였다.

실리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항과 마주 보고 있는 창원의 최 남단에 있는 근대 역사와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섬으로 원전항에서 직선거리로 350m 배편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편도 2,000원의 배 비용이 있다.

초애섬의 전설

실리도 좌측에 있는 작은 섬이 초애섬 이다

배를 타고 실리도를 가다 보면 좌측에 무인도 초애도가 손에 잡힐듯 자리하고 있다.섬의 생김새가 사람이 머리를 풀고  앞 다리를 뻗어 아기(兒)를 부르는 형상을 하고 있어 초애도 라 한다.

초애도 이름의 유래는

아득한 옛날 실리도에 살던 과부가 아이와 함께 초애도에 조개를 캐러 갔다가 물이 들어와 급히 빠져나오면서 그만 아들을 깜박 잊고 나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실리도와 초애도는 원전마을에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고마운 섬이자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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