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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에게

☞시(詩)·좋은글/향기로운 詩

by 산과벗 2006. 1. 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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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랑하는 당신에게 * *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 올려도 좋은사람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사람 아침내내 그립다가도 언덕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되면 또 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그리운 사람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부터 특별한 것 없는 일상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파문으로 일렁 거리기 시작 합니다. 길을 가다가 혹여하는 마음에 자꾸만 뒤 돌아보게하고 매일 오가다 만나는 집잃은 고양이들도 오늘따라 유난히 귀여워 보이고 지하철역에 있는 대형 어항속 금붕어도 이제 외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그리움이 사랑으로 자라고 그 사랑이 다시 사람과 사람간에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때...... 이것이야 말로 힘겹고 괴로운 삶이라도 우리가 참고 견디는 이유였음을...... 그리하여 세상에 숨겨진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고 가꾸는것이 또 하나의 큰 사랑임을 깨달았습니다. 한 사람을 알고...... 사랑을 배우고, 진짜 한사람을 더 깊이 배우는 삶! 행복 합니다. 사랑을 알게 한사람 당신이 고맙습니다. * * 옮긴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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