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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초

☞시(詩)·좋은글/영상·낭송 詩

by 산과벗 2006. 1. 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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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초...

                                       글:박태선

만날 수 없으니 
전할 수도 없습니다. 
속으로 속으로 
타오르는 불꽃 
보고픔에 목말라도 
어쩌지 못합니다. 
우린 늘 다른 세상 
삶의 터전이 다른 까닭 
당신과의 사랑은 
늘 시립니다. 
몇억 년을 지나도 
만나지 못한 서러움 
흔적만으로 
느낌만으로 
가슴에 불을 지피고 
운명처럼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대 다시는 
사랑에 대해 
내게 말하지 마세요. 
나에겐 아픈 상처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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