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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지난 과실을 책망하지 말고, 악행을 기억하지 말라

☞고사·한시·속담/채근담

by 산과벗 2006. 6.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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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 테이블 위의 정물


    [제105장/남의 지난 과실을 책망하지 말고, 악행을 기억하지 말라]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 불책인소과 불발인음사 불염인구악. 三者 可以養德 亦可以遠害. 삼자 가이양덕 역가이원해. 남의 조그만 허물을 꾸짖지 않으며, 남의 사사로운 비밀을 폭로하지 않으며, 지난날 남이 저지른 잘못을 생각하지 말라. 이 세 가지로 가히 덕을 기르며 또한 가히 害를 멀리할 것이니라. [해설] 심술궂은 호기심으로 당사자에게 있어서는 아픈 상처와 같은 말을 떠들어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우월감을 만족시키려는 풍조는 사그러질 줄을 모른다. 남의 소소한 과실을 들추어내고 개인적인 비밀을 폭로하며 지난날의 상처를 캐내는 짓 등은 스스로 품성을 떨어뜨리고 남으로부터 원한을 사게 될 것이다. 결국 해만 있을 뿐 득은 없는 것이다. 남의 약점을 건드리며 비난하는 것은 부메랑 효과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어디쯤 가고 있을까 /한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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