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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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 첨부된 메모지를 살펴보면 해당 위치부터 목적지까지 이동 과정이 상세히 기록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길을 모르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을 올린 '수성인'은 '일 관계상 서울에 왔다가 길을 잃어 버려 주변에 있는 한 시민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잘 알아듣지 못하자 전혀 귀찮아 하는 모습 없이 바로 수첩과 펜을 꺼내 위치를 설명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사례가 신체 불편한 상대방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작은 배려쯤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사건의 당사자에게는 큰 감동을 주는 일이었다. '수성인'은 '그 동안 경험한 바에 따르면 열 명에게 길을 물어보면 그 중 반 이상이 무시하는 거나 심지어 괴물 취급하기도 했다'며 '남들에게 별 것 아닐지도 모르는 저 쪽지가 큰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성인'은 '장애인을 마치 희귀한 생명체처럼 바라보는 눈빛이 정말 마음 약한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이 하루 빨리 허물어져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고개가 숙연해지며 자신을 한번 더 되돌아 보게 되는 가슴 훈훈한 이야기다', '현실에 찌들어 생활에 쫓기다보니 남을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 '좋은 글과 좋은 리플, 좋은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느낀다. 훈훈하다' 등의 기분 좋은 댓글을 달고 있다. [기사제휴:디시뉴스] 한상미 3Dall4usm@dcinside.com">all4usm@dcinsid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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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7일 "한강에 공연 전문 유람선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식사를 하며 공연을 보고 한강 야경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중 공모를 통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한 뒤 이들 사업자가 실내 무대 와 객석을 갖춘 공연 전문 유람선을 건조해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람선 외형은 서울 및 한강 경관과 어울리는 예술성을 띠도록 하고 내부에는 흡음 시설을 갖추는 등 전문 공연장 수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유람선 외형이나 콘셉트를 제안받아 사업자에게 제 공할 계획이다. 유람선은 550t급에 500명 안팎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가 적정한 것으로 시는 판 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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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을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자신이 맡고 있던 프로그램들의 마지막 녹화를 하나씩 마쳐가고 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1TV ‘신 TV는 사랑을 싣고’의 마지막 방송 녹화를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끝냈다. 방청객들의 축하 인사 속에서 무대에 오른 노현정 아나운서는 마지막 코너 녹화에 들어가기에 앞서 “마지막이라 눈물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함께 진행했던 MC 임성훈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 것”이라며 노 아나운서를 위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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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선수들이 팀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강영숙(신한은행), 조은주(금호생명), 신정자(국민은행), 아래 왼쪽부터 변연하(삼성생명), 박은진(신세계), 김은혜(우리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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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옥 ‘月湖島 이야기’(22일까지·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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