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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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이에 날씨가 완전히 달라졌다. 17일 밤은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잠도 잘 잘 수가 있었다. 그러더니 18일은 조금 이른 듯도 하지만 가을을 느끼게 한다. 하늘은 높아진 것 같고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도 평화스럽다. 하늘 높이 걸린 대형 풍선이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마음이 가면 가는 대로 붓을 놀리고 있다. 하늘이 마치 세상에서 가장 넓은 도화지처럼 이쪽저쪽 자유스럽게 다니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하다. ★...긴 장마와 모진 더위에도 조롱박이 열렸다. 조롱박도 연꽃도 더위에 지치다가 오랜만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아주 편안한 모습이다. 조롱박은 얼마 있으면 누렇게 익어 누군가의 집에 가서 예쁜 장식품 등으로 그 임무를 다하겠지 정현순 기자의 "파란 하늘에 그림을 그려요"중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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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홍련, 오전에 피어 오후에 봉우리를 닫는 수련, 가시가 독특한 가시연, 순백의 청순함을 지닌 백련……. 진흙탕에서 꽃을 피우되 때묻지 않고 청순하고 고고한 연꽃의 절정기가 바로 이맘때다 |
한국 관광공사는 이 폭포를 설악산 3대 폭포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 이 폭포의 빙벽은 산악인들의 빙벽훈련장으로 사랑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진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미 돌려보며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느냐", "이렇게 웅장한 폭포가 있었다니"라는 반응들 입니다 |
큰부리바다오리·꼬마갈매기, 지난 겨울 우리 나라 찾아 20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127 개 내륙 및 해안 습지에서 동시(同時) 센서스를 벌인 결과 큰부리바다오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해상에서 3 마리가 관찰됐고 꼬마갈매기는 포항시 환호동 해안에서 1 마리가 포착됐다. 큰부리바다오리는 유라시아 북극ㆍ알래스카 해안 등에 서식하며 꼬마갈매기는 바이칼 호에서부터 러시아 동부까지 주로 내륙 습지에 서식하는 종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겨울 철새는 195 종 122만 7000여 종이 발견돼 지난 해 182 종 118만 6000여 마리보다 늘어나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철새가 관찰됐다. 또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동물 1급 조류 13 종 중 8 종 942 마리가 관찰돼 센서스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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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조절용 갑문을 수리하기위한 공사는 30년마다 한번씩 이뤄진다 /콜론(파나마)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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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헤즈볼라 선제공격, 유엔 사무총장 “결의안 위반” ★...지난 14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정전이 발효된 뒤 닷새 만에 이스라엘이 다시 공습을 포함한 군사공격을 재개했다. 19일 새벽,이스라엘 특공대가 헬기를 이용해 레바논 발벡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아프카 지역에 들어와 헤즈볼라와 1시간 가량 충돌했다고 <아에프페(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충돌로 이스라엘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헤즈볼라 요원 3명이 숨졌다. 레바논 주둔 유엔임시군(UNIFIL)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공격에는 몇차례 공습도 포함돼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푸아드 시니오라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이 유엔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엘리아스 무르 레바논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이 또 공격을 하면 내각에 정부군 배치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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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레고로 만든 이 기타는 언뜻 보면 실제 일렉트릭 기타라고 착각할 정도. 그러나 하나하나 레고 블록과 다른 부품들을 절묘하게 조립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완성된 기타를 보니 정말 많은 노력을 들인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연주도 가능할지 꼭 한번 확인해 보고 싶다"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장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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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400m서 3분45초72로 골인… 아시아 신기록도 갈아치워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17.경기고)이 400m정규코스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박태환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서 펼쳐진 2006범태평양 수영대회 셋째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5초72에 물살을 갈라 우승했다. 박태환은 이로써 마츠다 다케시(일본)가 지난해 7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아시아신기록(3분47초28)을 갈아치웠으며 자신이 지난해 동아시아대회에서 세웠던 3분48초71의 한국기록도 1.99초 앞당겼다. 한국 수영 선수가 정규코스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박태환이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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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해 ‘로즈 가든’ |
권정찬 ‘遊-유’(30일까지·서울 을지로6가 프레야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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