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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by 산과벗 2007. 3.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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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오늘이 헤어진지 하루입니다.

아직 하루가 다 채워진건 아니죠…

그런데 무척이나 울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보냈는데 내가 울었습니다.

너무나 슬퍼 울었습니다.

사랑한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난 당신께 무엇 하나 해드린게 없군요.

그래서 더 슬퍼 울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신의 나의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기에…

힘들었습니다.

힘들어서 슬퍼 운적도 있습니다.

당신 맘이 내 맘과 같고 , 내 맘이 당신 맘과 같다면…

우린 오늘도 사랑의 말로 서로를 사랑했을겁니다.

그 짧은 시간 다 전하지 못한 나의 사랑…

그게 후회가 됩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과 만나게 된다면…

이런 사랑 안할겁니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사랑을 할렵니다.

그때엔 후회가 남지 않도록요…

당신에게 못해서 너무나 미안합니다.

정말로 미안합니다.

사랑했었습니다.

아니 , 지금도 사랑하는 마음은 내 가슴에 있습니다.

그 가슴은 따뜻한 당신의 사랑일테지요…



잊으려고 노력 할수록 더 선명해지는 너의 모습.

참아야 된다. 참아야된다.

굳은 마음을 수백번 다짐해봐도 어느새 내눈은 붉어지고

눈물은 잊을수 없는 당신과의 행복했던 옛추억을 담아

흘려내립니다.


이렇게 혼자 남겨두고 떠나버린 당신의 미움 속에서

눈물은 또 흐름니다. 또한번 다짐해 보지만 어짜피 부질없는

다짐임을 나는 안다.

미움이 미움이 아니라는 것을...

너와의 사랑과 추억을 잊을수 없다는 것을... 나는 안다.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것을... 다만 너와의 추억과 그리움의

기억들을 수없이 머리속에 습관처럼 되뇌이며 지킬수만 있다는 것을

언제 까지나 그것을 지켜가며 살아갈수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나는 안다. 안다 안다 하면서 나의 마음속에서 너를 보냈고 보낸뒤

나의 마음이 아주 잘못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알고 있는것에 비해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정확한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너의 마음을 품은체 살아갈수 있고 천년이 지나도 만년이

지나도 나의 마음은 너에게 오로지 한 길을 걸을 것이며

내가 살아있으메 너로 인해 숨쉴수 있고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이것만은 정확한 나의 마음일 것이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공수래 공수거 라지만

나는 빈손으로 와서 너만은 내맘속에 간직한체 공수거가 아닌

너를 가슴가득 품고 가고 싶다.

나는 행복할 것이다. 너의 생각에 눈물또한 따뜻해 질것이다.

나는 믿고 싶다. 내생각을 믿고 싶고 내 마음을 믿을 것이며

너에대한 그리움을 믿을 것이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내 마음의 일부를 너에게 전할 것이며

이글은 너를 생각하며 행복의 눈물로 적은 글이란걸 알아주길 바라며

마지막이란 이글이 마지막이 되지 않길 바랄것이다.

마지막이란 단어 속에서 또다른 시작을 찾고 싶고,

새 삶을 살수 있길 간절히 기도할 것이다.

외로움이란 슬픈 단어 속에서 그 단어 두개가 만나

행복이란 결실의 단어를 탄생시킬수 있길 바랄 것이다.

이젠 마지막이다.

부디 너에대한 내 꿈을 살포시 밟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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