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3
이별이란 어느날 문득
나를 밟고 오는 그리움이
마른 가슴에 둥지를 트는 것이라
예감은 했지만
표정없는 얼굴이 너무 낯설어
목이 메었지
완전한 슬픔을 위한
나만의 고통에 겨워
이유도 모른 채
그댈 보내고 말았어
그러나 멀리 가지는 마
돌아오기 힘들어지잖아
알고 보면 우린 서로
같은 크기의 아픔일테니까
이별아닌이별..... (0) | 2007.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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